안녕? 보질 못할 편지 보낸다 n.m.j씨.
우리 만난건 중학교 1학년 2학기 때 였지?어쩌다보니 같은 반이었고 너는 항상 니친구 뒷꽁무늬만 따라다녔던 쎈척쩌는아이였지 . 다들 널 욕했던거 같다 너의 뒷담화때문에 넌 좋은 이미지 일순 없었지. 당연한거라고 생각해.
나는 노는 애들과 계속 어울려왔던거 같아.
초6부터 심각하게 방황했었으니까. 집안일로 안좋았지만 밝은척하고 살아왔었으니까.
너 역시 어쩌다 보니 우리와 친해진건 알겠어. 내가 너랑 제일 친한 단짝과 제일 친했었으니까. 너도 그친구와 같다 생각했어.
내친구들은 모두 착하다고 생각했거든.
나는 아마 그랬던거 같아 .
강한척 쎈척하면서 나보다 약한 아이를 도와주는 걸 당연하게 여기고 날 매우 사랑해서 나르시즘에 빠져있었던거같아. 그당시 나는 지금으로 따지면 중이병이었겠지.
나는 주인공이다 나는 언제나 반짝인다 이런 되먹지않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거같아.
알아 안 좋은거.
그러다 너가 그 패거리에서 어울리는 애들 한명씩 잡고 뭉쳐있을때 돌아가면서 까기 시작했지.
또 자기 안좋은 일 나오면 나는 부모가 없다
할머시랑 산다 돈이없다 난 불행하다를 외치고 다니는너가
너무 싫었어.
우린 욕할것도없고 사고치는 것도 없고 나쁜짓을 하고 다닌 애들은 아니었잖아.
또 나 없을때 마다 내 욕을 주도한게 너였단걸 ..
노는 애들에게 니가한 말 내가 했다고 뻥치고 다녀서 날 이상한 년만든것도 왕따주도 한게 너란걸 고2 2학기때 알게되었어
나는 절반에게 사과받았지 . 너에대해서 오해했었다 너는 진짜 좋은애였다.
그런얘기가없었다면 나랑 친하게 지내고 싶었을꺼라고 가장 심하게 주도 했던 아이에게 들었어.
솔직히 그런 소릴들어도 내마음은 이미 썩어문드러져서 감***체를 이해 못하는거 같아.
나는 늘 가면을 쓰고 다녔으니까
그건 내 모습이 아니었으니까.
난 사람들에게 말하는것도 조심스러워져 똑같은 일을 당할까봐.
그럴빠엔 좋은것만 보여주자 .
내 가식적인 모습을 먼저 꺼내주게되.
사회나오며 너같은 애를 만날까봐 조심스러워져.
많이보긴했지만 너가 가장 또라인거같아.
내가 욕한적없는것. 너가 말했던 말들 모두 내가했다고 그 패거리 중 가장 ***에게 중2때 그것도 초반에 말했다니..
심지어 내앞에서 불쌍한척한게 가식적으로 한거였다니.
덕분에 중2 부터 고 2까지 내기억엔 좋은기억이없어.
나는 친구가 별로 없지만 진짜 친구도 내 본모습을 보게되면 날 다 무서워해. 특히 우리 친언니는 내 본모습을 미연중 보게된거같아. 갭이크데 감정기복도 크고 ***년같다고 나는 내 본모습을 가족 아니 친구에게도 숨겨서 다들 날 착하고 여리게 봐.
너 덕분이야. 그런점은 고마워. 사회부적응자로 만들어줘서 다시금 고맙다.
또, 너와 비슷한 애가 있다면 피할수 있는 능력을 줘서 고마워.
너같은 애를보면 내 센서가 반응해서 아라서 먼저 피한단다.
대단하지않니? 똥이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진않잖아.
너는 그 일로 그애들과 더 친해져서 쌩날라리가 되었더라.
싼티나게 살고 아주 문란하게보내고 쓸때없는 과시욕을 들어내고 지낸걸 난 아직도 기억해.
하지만 나는 너의 친구가 아니니까 이해할 수 없다.
너를 이해할 수없다 나는 너의 친구가 아니니까.
고마워 내가 아직도 그 쓸모없는 잉여집단 패거리에 있었다면 아마 내가 걔네처럼되지않았을까 이런생각하기도하고. 나 말고 이런 피해자가 다른아이가 이렇게되지 않았을까. 그런생각을해.
나처럼 마음 아파하지않을까 이런감정이 착한 감정이 아직도 남아있어.
그게 참 날 힘들게한다.
그래도 소심하지만 착하게 성장했다는걸 감사하게 생각해.
요즘 세상에 백치같이 착해 빠진게 어디 흔하겠어?
비록 멘탈은 쿠쿠다스지만 큰일날 짓 안한게 어디야?
남을 존중해 줄지알고 사는게 얼마나 큰 기쁨인지 아직도 넌 모르겠지 . 남 욕하는거 밖에 모르는 너가 사람을깊게 사귈수 있겠어? 나는 아니라고 생각해.
다만 나에게 모든걸 덮어쓰게한 너를 용서 하는건 아니야.
4년 전에 마을버스타는데 너 나보면서 니 옆 거짓 친구에게 나랑 중학교때 단짝이라고하더라.
나는 널 단짝으로 생각한 적 없어.
내 트라우마를 준것도 너고 심하게 그렇게 주변에서 날 싫어하고 괴롭힘당하고 반은 따였지만 나는 널 절대 용서하지않을꺼야,
너는 모르겠지. 그래도 너가 불행하길 바라지 않을께
딱 너같은 남자만나서 나랑 똑같은 짓을 당하며 거짓으로 사람과 지내고 힘들게 살길바래.
너의 행복을 난 바라지않는다.
앞으로 얼굴봐도 아는척하지말아줘.
역겹고 넌 내친구 아니야.
내가 앞에서 웃으며 말한건 널 비꼬았고 좋은애가 아니란걸 알고 있기에 널 인간대접 안했던거였어.
심지어 우린 연락도안하고 니가 어찌사는지 내알빠가 아니잖아?
나는 널 이해하는게 아니고 더러워서 피하는거야.
우습게*** 말아줬음 좋겠다.
또 그렇게 살지 말아줬으면해
나는 인과응보를 믿어 너가 그랬으니 너도 언젠간 돌려받겠지. 그게 너의 소중한사람들이 될 수도 있고 너가 반***될수도 있겠지 .
나는 너의 행복을 기원할 수 없어 다만 다시 아는척하지 말아줘.
이 글 쓰면서 모든걸 잊고 이제 중학교 고등학교추억을 지울꺼야 내눈에 띄지말아줘
나는 다시는 언급하지않겠어 강해지고 싶거든.
고마워 강하게 마음을 다잡게해줘서 다만 그것뿐이야
즐거운 기억은 없지만 영원히 ***말자 이 웬수야.
-너를 세상에서 가장 하찮게보는 친구였던 친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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