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지치면 항상 어제를 생각하자 울고있는 나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자격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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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chard
·9년 전
그래 지치면 항상 어제를 생각하자 울고있는 나에게 가족조차도 관심주지않고 심지어 내가 울었는지도 모르는 부모님 우울증인거 알고 내가 평소에 잘해달라고 말해 달라고 했지만 현실에 지치고 힘든 어머니 집에 못 계시니까 집으로 돌아와선 점검하고 확인하고 질타하고 안절부절 볶기만 하시는 어머니 내가 우울증인지도 모르고 자식들에 대해 어떤 고찰도 없이 대하시고 쓸데없는 참견이나 지나가는말로만 툭툭 말은 던지는 아버지 자신만 힘들고 그렇게 말하시던 자격지심에서 벗어나질 못하시는 아버지 그런 나한테 그래도 친구라고 초콜릿만 잔뜩 사와서 나오기싫으면 두고갈테니까 가져가라고 배려도 해주고 내가 걱정의 말을 해도 괜찮다고 자신에게 다 쏟아부으라고 말한 너 내가 널 좋아하는걸 알고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기적이지만 난 너의 말대로 하기로 했어 그러니까 난 살거야 너한테 의지해서 어제를 잊지 않을거야 난 정말로 구원 받은 줄 알았어 나에게 너는 신이야 나에게 언제든지 돌*** 곳이 생겼고 그 곳이 내가 바라던 사람이라는게 나에겐 죽음을 잊을 정도로 행복해 지금도 울고있지만 이건 행복이 섞인 슬픔인거같아 어제 내가 고맙지만 이걸로는 해결이 안된다고 말했을 때 내 착각이겠지만 너도 울거같은 목소리로 해줄수있는게 이것밖에 없는데 어떡해라고 말하던 니 목소리가 떠나질 않아 울음이 나오니까 안아주고 계속 달래주던 게 너무 좋아 내가 계속 이러면 너도 후회하고 너에게 책임이 커지고 그래서 안된다고 말한 나한테 그러는고 알고 이러는 거고 자기는 후회하는 일 없을거라고 하고 그만큼 나랑 있는게 좋다고 했을땐 참지 못하고 좋아한다고 할 뻔 했어 그럼 이기적이지만 난 네 친절과 강인함에 기대서 살게 지금도 분명 나중에 후회할 일이나 내가 더 상처입지 않을까 하는 이기적인 걱정을 하고 있지만 지금은 그냥 그런거 잊고 기댈래 진짜 웃기다 죽고싶지않아 이 행복함을 누리고싶어 정말 넌 나한테 과분해 내가 준게 있다지만 지금 난 너에게 줄거라곤 징징대는거 밖에 없을텐데 진짜 너무 고마워 이런 나랑 친구해주고 남 생각 못하고 이기적인 나와 생각을 같이 해 줘서 너무 고마워 한때의 방황이다 착각이다라며 좋아하는 걸 부정하고있는데 말하진 않아도 이 감정 그대로 갖고있을게 넌 그냥 내 옆에 있어줘 정말이야 그냥 항상 돌*** 곳으로 남아준다면 난 그곳으로 돌*** 않아도 항상 살*** 마음을 가질수 있을 것 같아 내가 미련가지게해줘서 고마워 나에게 미련 많이 가지라고 해줘서 고마워 순간 너가 정말로 잔인하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고마워 나한테 이런 사람은 다시 없을거야 꼭 살게 살아서 너랑 같은 위치에 설 수 있는 날에 정말로 이 시기를 되돌아보며 함께 웃는 것만 생각하며 살게 너가 나에게 준 이 미련을 절대 잊지 않을게 버리지 않을게 이 고마움을 말로 표현할수 없어 넌 정말 행동하나로 나라는 우주 생명체 세계를 살린거야 정말 대단한 일 한거야 어떻게 그럴 수 있지 정말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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