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네. 저는 환경이 좋지 못햇던거 같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혐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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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kanser
·9년 전
저는...네. 저는 환경이 좋지 못햇던거 같습니다. 어느 여름 저는 제 인격을 조립하기 시작햇던거 같습니다. 아버지가 제 방에 들어오시던 날. 가장 든든해야할 버팀목이 부러져 나를 찌르는 흉기로 변햇던날. 그 때부터 아마 조금식 진전이 되엇나봅니다. 괴로운 중간과정 생략하고 저는 마모되고 잇는거 같습니다. 가끔 공감하지못하고 아무런 감정없이 결정 혹은 생각을 할때. 저는 저 자신이 마치 괴물이 된거 같은 감정을 느끼곤 합니다. 공감...참 쉽고도 어려운 단어지요. 연민과 자비가 가장 어려웟던거 같습니다. 저는 저 자신이 불쌍하다고 느낀적이 없고. 또한 그 감정이 어떤건지 잘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신체적으로 결함이 없고 결국....아 힘드네요ㅋㅋㅋ...모르겟어요. 내가 저기서 왜 울어야하고. 저기서 왜 같이 웃어야하며 저기서 왜 화를 내야하는건지 이해가 가지않고 이제는 힘이 듭니다. 다른 사람과 사고방식이 약간 다르다는 걸 안 그날부터 그들과 떨어지지않기위해 배워왓습니다. 배우는데.... 저도 정리하기가 힘드네요...갑갑하더군요. 왜 내가 저들과 같아야하고 왜 내가 배워야하고 왜 나는 이렇게 다르고 왜 나는 나는...웃어야하는가 그래요 확실히 저는 다릅니다. 저는 항상 많은 생각을 하고 움직이고 표현합니다. 그걸 실패햇을때 저는 미쳣다는 소리를 듣고 혐오감에 어린 시선을 느낍니다. 하지만 제가 뭘 잘못햇는지 더 이상 알수없을 것 같습니다 왜. 저는 왜 더러운거죠 저는 사람이 아닌가요. 저는 어째서 다른거죠. 이걸 알면서도 고치지 못하는 제가 잘못한 걸까요? 아니면 사람이 너무 좋아 의존하고싶은 마음. 아니지. 버림받기 싫어하는마음이 잘못된건가요? 잘못되지 않앗다면 저는 잘못되엇나요? 그들이 저를 버리는게 당연햇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모르겟어요 상태가 안좋아지네 신입입니다. 앞으로 많은 글 답글 느낌 댓글 달도록 하겟습니다. 사람없는 새벽에 사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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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hyu
· 9년 전
네 확실히 달라요, 당신은. 그런데 그것은 너무 큰 일을 겪었기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와서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것 뿐입니다. 순결을 잃은 것은 신경쓸 필요도 없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다시 회복될 수 있으니까요. 당신이 잘못한건 하나도 없습니다. 남들과 조금 다른게 왜 죄인가요? 아..제가 이런 심각한 피해자들이 겪는 후유증을 본 횟수가 너무 적어서 더 이상 뭐라 말해드릴 수가 없네요...하지만 명심하세요. 당신은 아름다운 인격체이며, 괴물도, 악한 사람도 아닙니다. 그저 누군가에게 사랑 받을 소중한 존재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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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ser (글쓴이)
· 9년 전
@younhyu 뭐라고 해야할까요.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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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hyu
· 9년 전
예????사랑ㅋㅋㅋㅋ한다니욬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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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ooooori
· 9년 전
굉장히 특이 하네요 , 남들과 다르다고 자신을 정의 하고 생각과 행동에 대해 남들의 시선과 견해를 그래 난 달라,라고 생각해서 왜 나에게 돌을 던지느냐, 너희들이 나를 보는 부정적인 부분이 있어 근데 나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 하고 생각 하는 님의 시각에서 님의 자아는 한쪽 벽면에 *** 있다? ... 뭔가 치우쳐져 있는것 같습니다 ... 이글을 읽고 제가 딱 든 생각이.. 이 상황을 벗어 나고 싶다 , 그리고 뭔가 억울하다 .. 그리고 난 어떠한 사건으로 인하여 치욕스럽다 .. 라는 것입니다 .. 감히 제가 님의 상황을 어찌 짐작 하며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잊어버린 그아픔을 제가 어떻게 공감 하겠습니다만.....이런말이 있어요 ... 세상에 모든 것은 나의 선택에 의해 나에게 다가올수 있다 , 당신의 작은 호기심이 다른이들이 당신을 침해 할수 있는 틈을 준것이다, 자신을 믿어라 . 그리고 자신이외에 다른 것들은 덧 없는 것인냥 행동 하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님 .......... 환경을 바꾸기엔 힘이 약한거 알고 있습니다 ........ 하지만 세상에 주체는 님이예요 ......... 본능에 따라 행동하시고 잘못된 것이 있다면 본능에 반하는 것이다 위의 ***가 동일하게 한이야기 입니다 ... 위 글의 출처는 자기 신뢰라는 책의 일부분 내용입니다 ........ 님은 자아를 침해 당하고 싶지 않는 강한 자아를 지닌 사람입니다 그만큼 , 지금의 시련이 ........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이 있느냐 ........ 라며 ... 보통의 사람보다 감당하기 힘든 고통이 있을수 있어요 ....... 님 ........ 많이 힘들죠...... 진짜 힘들겠다 ........... 제가 원해 독설 리플쟁이인데 .......... 어떻게 ...................... 언니가 옆에 있었다면 ............. 생판 모르는 사람이지만 ............ 진짜 님 머리를 제 가슴 팍으로 강제로 가져 와서 ***............ 넌 잘못한거 없어 ..... 라고 애기 하고 ....... 님 성에 찰때까지 *** 야 ......... *** 울어 ...라고 했을 껍니다 .................. 님 ............... 지켜주지 못해서 ..........뭐라 표현해야 됩니까 ....... 님 ... 많이 힘들었죠? 이제 괜찮아 질꺼예요 ... 우리 같이 .. 소중한 님이 다신 다치지 않도록 하리 꽂꽂이 세우고 .. 당당하게 ... 님을 지켜 봐요 지금으로썬 제가 해드릴수 있는 말이 이것 밖에 없네요 ........ 실컷 울어요 ......... 그리고 우리 이제 울일 만드는 일은 없도록 님이 더 강해 집시다 ...... 님..... 혼자서 감당하느라 너무 수고 많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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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ser (글쓴이)
· 9년 전
@wooooooori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