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하게 할 말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군대|사회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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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당당하게 할 말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부당하거나 혹은 내 잘못이 아닌 경우에도 비난을 받은 적이 많았는데, 소심하다보니 뭐랄까 제 자신을 변호하는게 변명으로 보일까 그저 죄송하다고만 하고... 그걸 좋게 보는 사람들이 있긴 했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마음만 상하고, 결국은 바보같이 당하기만 하고, 저에게 남는건 아무것도 없어지는 나날이네요. 오늘도 일을 하다가 제가 있던 업무 조의 잘못이 아닌데도 질책당하는 상황이 있었는데, 옆 동료가 가슴펴고 당당하게 '우리 잘못이 아니다. 지시를 잘못받았다.' 라고 하니 질책하던 상대방도 바로 수긍을 하더라구요. 신기했습니다. 서로 오해도 풀고, 또 나 자신도 속상할 일 없이 상황이 끝나니까요. 1,20대 내내 자기 할말 못하는 성격이었는데, 그 사람이 참 당당하고 좋아보였어요. 어릴때도 아버지의 언어/신체적 폭력에 그저 기죽고, 학생때도 때리고 괴롭히는 친구에게 반항 한번 못해보고, 군대에서는 의외로 이런 숙이는 모습이 플러스 요소가 되서, 예의 바른 놈으로 보여 잘 지내긴 했는데, 제대 하고, 대학생활,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이게 결코 좋은 게 아니란걸 뼈져리게 느끼네요. 이 나이가 되도록 연애 한번 못해봤어요. 제 자신에 대한 자존감, 자신감도 부족하구요. 실패하면 일어나기도 힘드네요... 시간도 많이 걸리구요. 세상속이 제 능력과 커리어를 쌓는것도 그저 소극적일뿐이네요. 가끔씩은 누군가처럼 자신감 있는 성격이었다면 지금 제 모습도 이런 모습이 아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드는 나날입니다. 바꿔보려고 하는데, 쉽지 않네요... 인생을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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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drlf17
· 8년 전
저도 그런고민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