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모든게 다 나아질꺼아 괜찮아
잘 견뎌냈다, 장하다 밥 값하러 왔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재밌다니깐 너는, 내가 이거 볼려고 왔다니깐, 이제 됐지? 밥값했다 큰힘에 큰책임이 있듯이, 자신의 힘의 한계를 알고 적절히 말을 하지 말아야 할때 말을 굳이 꺼내지 말자 괜히 눈물 나니까
안녕 나의 미래의 아내와 아이야 나는 참 불쌍한 인생을 살아왔단다. 그래서 눈물이 많아. 허구한 날 명치 맞고, 왕따 당하고 무시받는게 일상인 학교 생활을 살았지 어느날 학교에서 나랑 좀 친하다고 생각했던 애가 나한테 이렇게 말했어. "우리반 애들이 너 싫데" 그말을 듣기 전 시간이 체육 시간이었는데 대표 두명이 가위바위보를 해서 마음에 드는 친구들을 뽑는 시간이었어. 허나 나는 마지막까지 뽑히지 않은 아이였지. 그 시간이 끝난후에도 난 그런 말을 들은거야. 그 이후 나는 더이상 반친구들을 믿지 못하게 되었단다. 마음이 닫쳤던 때가 많았어. 배신도 많이 당해봤고, 나와 말한번 섞어*** 않은 애가 나를 쓰레기, 찐.따라고 동네방네 소문을 내고 다니는것도 대놓고 봤지 그렇다고 완전히 불행했던건 아니였단다. 나에게도 첫사랑은 있었어. 나는 그 학교를 전학을 가고 이사를 오게되었어 그때 자기소개는 도저히 못하겠더라 그당시 먼저 노력해서 애들에게 말걸며 친해지는 법을 몰라서 책상에 업드려 좌절하고 있었단다 그렇게 1년이 지나고, 그렇게 6개월이 지나 3학년 2학기가 되던 날 그 첫사랑이 학교로 전학오던 날이었어. 처음엔 그 아이는 머리카락을 얼굴을 다 가리고 있어서 아 저런 애가 왔구나 라며 별생각이 없었단다. 나중에 눈을 서로 바라보는 순간이 생겼는데, 나는 처음으로 이성에게 사랑을 느꼈어. 아 그때의 순간.. 좋았었지 그 아이는 스타성이 있었어. 반아이들 뿐만 학년 전체가 그 아이에게 시선이 주목되고 그 아이 주변에는 늘 스포트라이트 같은 조명이 빛쳐지고 있었지 그래 그런 일도 있었지... 지금의 나는 어떻냐고? 음.. 마치 무인도에서 배를 만들면서 어디로 향할지 목적지를 고민하고 있어. 나의 단점은 불안이 없다는거야. 너무 많은 사람들을 잃었고, 소중한 사람들이 많이 내 곁을 떠나서 더이상 잃을것도 두려울것도 없어졌거든.. 나는 어릴적 부터 나 자신의 성공보단 사랑을 중요시했던 걸로 기억해. 유치원때 퀴즈를 맞추기 위해서 어머니와 같이 공부를 열심히 했었어. 그다음날 유치원에서 퀴즈를 푸는데 어떤 여자애가 퀴즈를 틀려서 오답자가 앉아있는 곳으로 간거야. 나도 그 여자애 옆에 앉고 싶어서 정답을 알고 있는데도 일부로 틀린 답을 쓰고 옆에 앉아줬어. 그냥 그애가 좋았나봐. 나는 당시 소심하고 나약하고, 두려움이 많은 아이였지만, 변하지 않은 점은 그거란다. 내가 사랑하는 이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도울것이라는 걸. 이런 마음가짐을 가진 나지만, 이상하게도 내 주변에는 그렇게 사람이 없었단다. 하지만 걱정 말거라 우리 와이프와 우리 아이가 있다면 나는 세상도 우주도 지켜줄수 있단다. 그러니 험난한 세상속 강인한 내면을 키울수 있게 우리 아이가 살기 좋은 세상에 살수 있도록 아빠가 노력해볼께 사랑해.
정작 글을 써주면, 답변이 돌아오는 경우가 진짜 손에 꼽힌다. 많은 사람들을 도와주면서 가끔 현타가 온다. "이사람은 진짜 힘든게 맞을까? ai봇이 아닐까? 아니면 마인드카페 직원이 아닐까?" 싶다. 그정도로 아무리 좋은 답변, 심리 상담을 해줘도 본인이 안받으면 결국 무의미 하다.
나랑 잘 맞는 사람이랑 연애하고 싶다 좀 적극적이고 밝고, 웃는게 이쁜사람이면 좋겠다. 같이 맛있는거 먹고, 다양한 곳에 놀러가고 동거 생활(?)도ㅋㅋㅋㅋㅋㅋ 했..으면 좋겠다 ㅋㅋ 결혼은 안했지만 상황극처럼 ??: 여보 왔어요? ??:어 나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재밌겠당 이상한 시골동네 말고, 좋은사람들만 있는 동네에서 평생 행복하게 살자 세상이 망해가도 우리 만큼은 행복하게 살수 있잖아
관심있는 여자분한테 예쁜것보고 사진찍어서 뜬금없이 보내주는거 별로인가요? 그냥 저도 모르게 같이보고 좋아했으면해서 보내는데. 생각해보니 잘못된행동인가 싶어서..
엔지니어, 도서관 주인, 아쿠아리움 혼자 가보기 (커플되서 가거나), 롯데월드 데이트 가기, 긍정적이고 밝고 장난끼있고 인싸같은 사람들이랑 친분 쌓고, 집에 초대하거나 다같이 어울리기, 부유층 동네 사람들 동네에 살기, 매일 한번 명상하기, 매일 일기,글 쓰기, 애인이랑 상황극 하며 놀기, 아무 고민, 걱정 없이 푹 자기
할 일이 많으면 분주해지는게 아니라 멍해진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뭘 해야할지를 모르겠다
여기 안에서라도 솔직하게 이야기했으면 좋겠어요. 제가 당신의 이야기에 귀기울께욤
외롭기도 하고 쓸쓸하고 재미없고 무기력하고 멍 하고 다 하기 싫고 막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