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현재 연애를 하면서 감정적으로 많이 지쳐서 고민 끝에 글을 남깁니다. 저와 남자친구는 오래 연애하고 동거도 하고 있어서 쉽게 포기하고 싶지는 않지만, 최근 점점 더 힘들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힘든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모든 걸 제가 주도하는 느낌이에요. 데이트 계획, 집안일, 관계 유지까지 대부분 제가 책임지고 있어요. ✔️ 남자친구는 직설적이고 장난스러운 화법을 쓰는데, 저는 가끔 그게 상처가 돼요. 하지만 그는 진지한 의도가 아니었다고 넘어가요. ✔️ 자주 삐치고 토라지는 편이라서, 결국 항상 제가 먼저 풀어줘야 하는 게 부담돼요. ✔️ 저는 상대에게 정서적으로 기대고 싶은 사람인데, 오히려 남자친구가 저에게 의지하는 경우가 많아요. ✔️ 서로 연애 스타일(기념일, 애정 표현 방식 등)이 많이 달라서, 그 차이가 계속 쌓이는 느낌이에요. 저는 단순히 힘들다고 해서 이 관계를 포기하고 싶진 않아요.누구를 만나도 서로 다름은 있다고 생각합니다.서로 맞춰가고, 함께 고쳐나가고 싶은데, 제가 너무 예민한 걸까요? 아니면 이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여친이랑 저랑 둘 다 처음이었습니다. 첫 관계 후 둘 다 큰 만족을 못해서 제가 자존심 상해서 꿍해있으니까 여친이 힘들어하더라구요. 여친이 많이 힘들어하길래 제가 마음 정리 도왔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지금은 후회중입니다. 마음 정리 도우니까 하루종일 고민하더니 정리 하겠다 하더라구요. 염치 없이 질문 하나만 하겠습니다. 제가 마음 정리 도왔지만 여친도 이렇게 하루만에 놓아버리나요?
애인의 친구와 현 애인의 집까지 대중교통으로 약 1시간 30분 승용차로는 40분 걸리는 거리입니다 둘은 SNS에서 DM을 하다가 친해졌고 어느순간 주 1회 만남을 갖고 있으며 한 번은 저한테 거짓말까지 하며 만난걸 걸렸습니다 그리고 애인 스토리를 보고 그 음식이 먹고 싶다며 1시간 30거리를 왔다가 오늘 집까지 갔는데 거슬리는게 제가 예민한건가요
어렷을때부터 장녀로 크고 집안에서 부모님들의 문제로 인해 어릴때 제대로 된 케어를 받지 못해서 그런지 사랑이라는게 뭔지 잘 몰랐고 제가 좋아하는 이성을 만나도 도망가기 바쁘고 무서웠습니다. 다큰 성인이 되었을 때에는 관심이 받고싶고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기준도 없는채로 사람을 만나 상처도 주고 받고 너무 힘든 연애를 햇는데 또 끊임없이 해욌습니다. 너무 지치는대 또 쉬지 못하고 연애를 해버렸는데 이사람이 너무 좋고 그런데 내면의 혹시나 나를 버리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이 휩쌓여서 1분1초도 편하지가 않아요 그렇다고 이사람을 놓기엔 마음이 크고 이도저도 못하고 있고 상대방에게 불같이 화내고 힘들게 내치려고 저도모르게 그러고 있어요 .. 제대로 된 연애를 하고 싶은데 항상 지치고 힘들어서 그것도 제대로 이야기도 못하고 항상 싸우게 되는 제 연애 ..때문에 항상 우울감 이 급격하게 늘고 연애만하면 불안한것이 평소보다 10배나 증폭되고 쓸데없는 생각들이 자꾸만 절 괴롭혀요 넌 곧 버림받을꺼다 라는 말이 반복해서 들릴때마다 증거를 찾고싶고 그래서 의심이 되고 상대방이 힘들어집니다.. 제성격은 원래 느긋하고 순하고 착한데.. 연애만하면 급해지고 충동적이되고 그러면서 그사람한태 제 존재를 찾고 그러다보니 자존감도 떨어지고 조금만 서운한 티를 내도 불같이 화룰내게 되는데요 정상적인 연애는 정말 할수 없는걸까.요 결혼할 나이라서 연애를 안할수도없고 너무 너무 힘든상태인대 어떠한 선택을 생각을 할 힘도 없어서 도움 요청드립니다.. ㅠ
안녕하세요 현재 미국에서 살고 있는 여성인데요. 장거리 연애하다 남편을 따라서 미국에 왔습니다. 좋을때도 있지만 싸우면 크게싸워 너무 오래가고 이게 제 감정에 너무 트리거가 되서 홧김에 베란다에서 뛰어 내리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나를 자해하고 싶은 생각에 가끔씩 하루이틀 굶기도 해요. 가끔은 엄마를 원망하기도 해요. 제선택이지만 왜이렇게 내가 결혼하기를 원했을까 남편만나서 결혼했을때 엄마가 꼭 짐하나 덜었다는 듯 너무 좋아했어요. 어리석게도 이렇게까지 결혼생활이 어른의 책임이 따르는지 몰랐던 것같아요. 제가 너무 한심하기도 하고요. 서로 이렇게 불행하게 하는데 이혼하는게 맞나 싶기도 해요. 남편은 저를 만나서 행복하다고 하지만 엄청 냉소적인사람같어요 행복을 잘 못느끼는 사람같고요..저는 커리어도 전세집도 포기하고 미국에 왔는데 연애때와 그냥 너무 다른 사람이더군요.. 데이트하면 핸드폰만 보고요. 저에대해서 일절 궁금해하지 않아요. 저는 대화가 중요한 사람인데... 연애때는 전화하면서 대화를 많이 했어요. 또 싸울때 남편이 화가나면 저를 때리진 않지만 소리지르고 저한테 욕을하진 않지만 욕을 섞어서 얘기하고요 답답하다고 베게나 운전대를 주먹으로 치고요. 저도 그런데 성격이 있어 참지 않아서 처음엔 똑같이 했어요..하지만 어느순간부턴 똑같이 안받아주고 오히려 냉정하게 대하고 있어요 그럼 또 사과하더라고요. 저도 그런데 나르시스트 같아요 애정결핍.. 남편한테 매일 인정받고 싶고요. 서로 고칠 수 있을까요..
평생 혼자 살고 싶은데 제발 좋게 봐줄 수 있나요?
남친이 절 안좋아하는것 같아요.. 어쩔때 보면 또 잘해주긴해요 한달에 한두번정도? 그 이외엔 맨날 차갑게 대하고.. 변한게 너무 많이 느껴져요 연락도 잘 안하고 표현도 잘안하고 제가 귀찮나봐요.. 전에는 날 너무 좋아하는게 느껴지고 행복했는데 지금은 마지못해 사귀는것같아요 나없으면 안될거같다고 자기좀 사랑해달라고 그랬던게 분명 몇달전인데... 지금은 몸보고 사귀나 싶기도 하고... 그런데 저는 이 사람이 아니면 안될거같아요 맨날 울면서도 놓질 못해요 남친 연락 하나하나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불안해하고 외모정병까지 생겨버렸어요 제가 이뻤다면 계속 사랑해줬을까요..
50일 정도 사귀었다가 여친이 장거리 연애에 여유가 없어서 힘들다고 헤어지고 1년 뒤 대학가서 다시 만나고 장거리 연애 했습니다. 헤어지고 제가 차단하니까 미련 남았었다고 전보다 훨씬 잘해줬어요. 아무튼, 서로 관계는 처음이었어요. 관계 후 서로 만족 하지 못해서 제가 자존심 상해있으니까 여친이 신경 쓰였나봐요. 그때부터 많은 생각을 하면서 힘들어하길래 제가 놓았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마음 정리 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마지막에 아직 너 좋아하니까 더 이상 모질게 못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친구처럼 지내고 싶다면서요. 전이랑은 다르게 사귀면서 여러 문제들 극복 하자고 했는데 막상 문제가 오니까 이런 이유든 다른 이유든 문제들을 극복 하기에는 자신이 단단하지 못해서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문제가 와도 이겨낼 자신이 없다면서 말이죠. 이렇게 받는 스트레스보다 헤어진 뒤 시간이 지났을 때 받는 스트레스가 덜 할 것 같다고 했어요. 진짜 좋아하는데 정리 한걸까요? 제 마음도 정리가 안됐는데 성급하게 놓아버렸습니다. 제가 여친 마음 정리 돕긴 했지만 원래 마음 정리 도우면 이렇게 여친도 하루만에 같이 놓나요? 여친이 성욕이 센데 그것 때문일까요. 저를 좋아하지만 모질게 못하겠다는건 핑계겠죠? 여친이 정이 많다고 하는데 사랑은 식고 정 때문에라도 친구로 지내고 싶어하는걸까요. 사랑은 어디서 식은걸까요..
옆에 있어주던 이세상에 유일한 내편에게 마음을 닥달하고 마지막까지 모진말로 마음을 아프게한것같아 마음이 너무 아파요 만나서라도 전화로라도 사과하고싶었지만 모든 연락을 차단당했습니다... 더이상 사랑해달라고 하지않아도괜찮으니 미안하다는 말만 전하고싶고 후회만 가득합니다....
현재 직장을 다닌지 얼마 안됐습니다. 어떤날은 가는게 괜찮고 어떤날은 펑펑울다가 어쩔수없이 갑니다. 하루는 세시간을 울다가 회사에 출근했습니다. 모든 직장인들이 그렇겠지만 쉴수있는 날보다 회사에 있는 시간이 많으니 회사에 가야된다 생각하면 숨이 막힙니다. 언제부턴가 남자친구를 만나는날에 집착하게되고 4-5일 못만난다 생각이 들면 눈물이 납니다. 요즘은 3일 못본다고 생각해도 그렇네요. 힘든 감정때문에 남자친구에게 집착하는걸까요? 직장도 연애도 이런 감정들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이 두가지를 모두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