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저는 한번 잘해주거나 관심을 주면..
크게 오해해버리는 그런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수도 없이 많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저는 현재 15살입니다.
15년 밖에 못 살았고 15년이면 어른들은 아직 살 날이 많다 라고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아직 자라고 있는 꿈나무에 불과합니다.
그러면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야할테고 여러 감정들에게 억눌려 이리 차이고 저리 차이고 또 행복할땐 행복한 감정을 갖는 사춘기 15살입니다.
아주 사소한 일인데도 화가나고 아주 사소한 일인데도 빵빵 터지는 사춘기.....
제가 전학을 갔았습니다.
그 학교에선 친구를 사귀기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친구 사귀기를 포기할려고 했었을때
한 친구가 저의 손을 잡아주었습니다.
그 후로 그 친구와 저는 베스트프렌드라 할 만큼 엄청 친해졌습니다.
그 친구의 친구와도 엄청 친해졌고요.
우리는 저희 반에는 삼총사라 불릴만큼 사이가 좋았어요
하지만 어느날 부턴가 그 친구는 제 전화와 문자 그리고 카톡도 *** 않았고 학교에서 제가 말을 걸면 바로 저 보라는 듯이 다른 친구에게 달려가 팔짱을 꼈습니다.
참다참다 저는 카톡으로
" 왜 요즘 나 피해? 내가 뭐 잘못했어? "
라고 묻자 답장이 오더군요
" 너는 내가 어딜가나 뭘하나 찾아서 쫒아오잖아
집착이라고 모르냐? 그만 좀 붇어 찌질하게 ;; "
라고 답이왔고
저는 그냥 제가 아는 표현은 다 그 친구에게 쏟아부었죠
그게 정 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하지만 친구는 그런 저에게 질렸나봐요..
물론 너무 달라붙는 제가 찌질한건 당연해요
완전 미쳤죠 그것도 인정해요.
" 내가 미안해 나는 그냥 너가 나한테 잘 대해줘서.."
라는 식으로 저는 그 친구에게 말을했고
그 친구는 저에게
" 노엠 " " ㅉ 애정결핍증ㅉㅉ"
이라는 식으로 따끔한 말이 저의 마음을 찔렀습니다.
그래서 다른 친구에게 이 사실을 말했더니
그런 얘랑은 어울리지 말라면서 저를 위로해줬고
또 다른 한명은 그 저랑 싸우는 친구랑 같이 합동 공격을 하더군요
심지어 저에게
" 너희 부ㅁ는 너 같은 딸 낳아서 ㅈㅅ없겠다 "
라고 말을했고 저는 감정에 욱해서.. 그 친구에게
화를 내며 말하고 쟤 편인 친구를 초대해서
같이 싸웠습니다. 제 친구는 그 아이에게
" 응 ~ 자기소개 ~~ 패드립 쩐다 ㅋㅋ "
라며 말을해주었고
그 외에도 수많은 욕설들이 채팅방을 더렵혔고
저와 제 친구는 " ㅗ " 하나 날리고 나왔답니다 ㅋㅋㅋ
후하.. 아직도 이때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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