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인관계에 제가 문제가 있다고 느껴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집착|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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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fightingaja
·8년 전
요즘 대인관계에 제가 문제가 있다고 느껴져요. 어떤 사람들한티는 별일 아닐 수도 있겠지만. 지금 현재는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이렇게 글을 적어 봅니다. 올해 25살이 됐는데, 살면서 제가 친하고 생각하고 정을 주고 잘 지냈던 친구 2명과 절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한 2년정도 친하게 지내던 애들이거든요. 사실. 남자들하고는 굉장히 잘 지내요. 아무래도 남중 남고 공대 이렇게 남자만 있는 집단에 있다보니까요.. 이번에 멀어진 친구들은 여자애들이에요. 사실 남녀 사이에 친구가 될까? 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그 친구들이 그런 편견을 없애주었었거든요. 근데 또 막상 그 애들한테서 어느날 갑자기 성격이 안맞는다는 이유로 절 멀리하는게 느껴지더군요. 평소에 어떤 귀뜸이나 말도 없이 갑자기 그러니까 전 처음엔 화도 나고 배신감도 느껴졌어요. 이유를 듣고 잠깐 저도 순간 그러면 진작 말하지 서로 시간 쏟고 감정상하고 하지 않지 않았겠냐고. 성격이 안맞는다는건 사람이 싫다는 소리랑 비슷한거같은데 라고 제가 말을 했어요. 그러고 그 친구가 관계는 유지하려했는데 안되겠네 하면서 그만 연락하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끝은 좋게 하자는 생각에 그동안 정도 있고 해서 잘 풀어보려고 노력했는데 그쪽에서 연락을 안받더라구요. 저도 그래서 그냥 저 차단하라고 했구요. 근데 문제는 그 다음이에요. 사람이 살다보면 멀어질수도 있고 그런건데 혼자 4개월이 지나도록 신경이 쓰여요. 지내면서 전 나름 욕도 한번 안하고 많이 배려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상황이 오니까요.. 남녀가 달라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요.. 정말 친했던 2명이 다 그러니까 더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시간이 흐르는데도 이렇기 신경쓰이는게 정상적인것 같지가 않아요. 그동안 아무 답장도 없었는데.. 나름 인간관계가 중요하다 생각해서 최선을 다한다고 해봤는데 그것도 오히려 안좋은 결과를 낳은것 같아요. 저는 저대로 자존심상하고 상처입고. 그 상대는 제 연락 자체를 싫아하는것 같구요. 어떻게 보면 상대한테는 집착일수도 있었겠지만. 전 제 나름의 노력이였거든요. 살면서 많이 친했던 누군가랑 이렇게 안좋게 멀어진게 처음이고 그게 2명다 여자이다보니 여자를 대할때 조심스러워지고 이젠 가깝게 지내지 못할것 같아요. 별거 아닌것 같이 보이는 이 일이 저한테는 너무 신경쓰이고 그로인해서 스트레스로 다가오네요. 지금 이런 저한테 진심언린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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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abae
· 8년 전
저도 여자지만 여자들 마음 참 x같을때가 많지요.. 꼭 그게 여자에게만 국한된건 아니고 자기 멋대로 행동하는건 남녀 다 누구나 있는것 같습니다 너무 마음 쓰지 마세요.. 해명이나 마음을 열어 대화해보겠다는데도 닫아버리는 애들한테 뭐하러 감정 노동을 시켜요.. 충분히 먼저 손 뻗어보셨으니 마음에서 짐을 덜고 새로운 관계들에 마음을 더 쓰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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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htingaja (글쓴이)
· 8년 전
@zzabae 감사합니다. 글남겨 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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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ieveduck
· 8년 전
제가 이 글을 보고 알게 된 것은 두가지 입니다. 당신은 섬세한 사람이구나. 하는 것 하고 당신에게는 또 내가 알지 못한 여자인 친구 두분이서 느꼈던 어떠한 문제점이 있구나. 입니다. 당신이 최선을 다한 것은 잘한 점이면서도, 상황에 따라 최선을 다해도 달라지지 않는 틀어진 인간관계가 있어서 그것이 괜한 노력이 되기도 합니다. 귀띔을 안해준 이유는 그들도 고민한 이유에서이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최근에 친구 한명과 절교를 했는데 제가 그 친구에게 이미 마음이 식어서 냉소적인 태도가 절로 나오더군요. 그래서 연락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이유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태도를 취합니다. 제 생각은 만에하나 받아줘도 똑같은 행동을 한다면 다신 보지 않을 생각입니다. 저는 과거에 실수로 친구를 잃은 적도 있고 방금전 말한 것과 같이 제게 잦은 실수를 하는 친구를 받아주지 않아도 평탄한 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현재도 겪고 있습니다. 그러니 당신께 해드리고픈 말은 미련 갖지 않고 그 분들이 원하는대로 만나지 마십시오.. 싫다는 사람 붙잡으면 서로 가슴에 멍만 듭니다. 새로운 여성친구분들에게 조심스러워지는 것은 너무 심하지 않게 정도껏 하면 될겁니다. 그래도 같은 것을 겪는다면 당신에게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자아성찰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제가 모질게 말한 점이 있어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마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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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htingaja (글쓴이)
· 8년 전
@believeduck 님도 그럼 그 멀리하는 친구한테 뭐가 싫은지 말을 안해주신거죠?. 음.. 님 글을 읽으면서 좀 해소가 되네요. 님과 비슷한 생각으로 그친구들이 절 멀리한것 같은데 그 친구들 말대로 성격이 안맞는게 맞는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는 친구는 친구의 단점도 서로 말해주면서 서로 더 나은 사람이 되는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아마 님이나 절 멀리한 친구들은 말을 안해도 눈치껏 알아서 조심하거나 혹은 그 친구들에게는 해서는 안될일을 제가 했나보네요. 근데 조금이라도 친구로 생각했었다면 그정도로 어떤 행동이나 말이 싫었다면 말해주는게 진짜 친구가 아닌가 싶어요. 제 기준에 좋은 친구들은 아니라는걸 이 글을 쓰면서 알게됐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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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ieveduck
· 8년 전
네 ㅎㅎ 해소가 되셨다니 제가 다 안도가 되네요. 저는 이미 지쳐서 그렇습니다. 상처를 넘김식으로 한 제 잘못도 있지만 그러지 말라고 말한 적도 있는데 또 그랬으니 저는 이제 더 이상 받아주기 식이 싫은 겁니다. ㅎㅎ 님 말도 틀린게 아니라고 봐요. 님이 그런게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했다면 그 분들은 아닌거죠. 맞는 사람들은 또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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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htingaja (글쓴이)
· 8년 전
@believeduck 가끔 그런 생각은 들어요. 맞는사람이라는. 그말이 선입견을 가지고 사람을 만나게하는거 같다는. 그런거 없이 사람들을 대하려고 노력했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솔직히 제 가치관이 많이 흔들려서 더 힘들었던거 같아요. 이렇게 스트레스받고 지칠거면 더 맞는사람들하고 덜 스트레스받는게 더 나은건가 하는 생각도 들긴해요. 잘 모르겠네요. 뭐가 뭔지 그냥 생각나서 적어봐요.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