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1살 대학생입니다. 요새 고민(?)이 있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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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이제 21살 대학생입니다. 요새 고민(?)이 있는데요 사춘기중학생도 아니고 제가 좀 비뚤어지는것 같습니다. 원래는 순둥순둥하고 남한테 싫은소리 전혀 못하고 시키는것도 군말없이 잘하는 성격인데 대학생이 되고나서 자신감(?인지 오만한건지 좀 헷갈립니다)이 생기고나서부터 ***가 없는 성격으로 변하는것 같아요. . 기분나쁜거 있으면 툭툭 내뱉고 겉으로 욕은안하지만 속으로는 엄청 욕합니다. ..저번에는 엄마한테도 좀 버릇없이 말한적이있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한번도 엄마랑 언쟁해본적 없었는데 엄마가 절보고 많이 실망하신것 같네요. 착한줄알았는데 아니라고 친한친구들한텐 잘 안그러는데 집에서 어른들께 가끔그럽니다ㅠㅠㅠ 제가 왜 이렇게 인성이 변해가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불만이 쌓였던게 나오는건지 그렇다고 큰불만있거나 그런것도 아닌데요. 왜그러는걸까요? 제마음인데도 제가모르겠습니다. 상담가님 답변해주세요ㅠㅠ (그리고 자신감과 오만함의 차이도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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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oneer
· 8년 전
상담가는 아니지만 짧은 글 적어봅니다. 먼저 자신감과 오만함의 차이부터 적어보고자 해요. 자신감은 '나는 귀하고 존중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이다'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것이고요, 오만함은 '나만 귀하고 존중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이다' 라고 생각하는 거랍니다. 문장이 약간만 달라지는데 큰 차이가 생기죠? 글쓴님의 경우 평소 남에게 잘 맞추어주는 성격이었는데, 대학생활을 하면서 점점 마음에 안드는 부분을 툭툭 표현하기 시작했다고 하셨네요. 제 생각에는 자신감이 생기면서 자신의 의사표현을 적극적으로 하기 시작함과 동시에, 이전에 타인에게 무조건적으로 맞춰주었던 것이 피곤하고 스트레스가 쌓여서, '이제 더는 맞춰주기 싫다'는 생각을 하시는게 아닐까...싶어요. 자신을 무조건 적으로 희생하면서 남의 의견을 존중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왜...요즘 여초 커뮤니티에서 자주쓰는 말 있잖아요. '문제시 둥글게.' 타인의 의견이 마음에 안들때 무조건 맞춰주는 것도 문제입니다만, 싫다고 틱틱거려도 상대방이 불쾌할수 있어요. '문제시 둥글게'말하는 습관만 들이시면 어떨까요? 물론, 자신감이라는 잘 익은 사과가 오만함이라는 독사과가 되지않도록 자신이라는 이름의 사과나무도 잘 보살펴 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