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신을 이해할 수 없어요 전 여자인데 보통 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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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제 자신을 이해할 수 없어요 전 여자인데 보통 또래 여자들과 다르게 여자친구들과 있는 자리가 너무 불편해요 오히려 남자들과 있을 때 마음이 편해요 그냥 여자랑 있으면 안절부절 못하고 어떤 말을 해야 할 지도 모르겠어요 여자들 대하는 것도 불편하고요 생각해보면 뭐.. 17살 정도까지는 여자친구들과 몰려다니긴 했어요 그렇지만 그 때도 늘 대여섯 명이 모두 모여있으면 불편했고 그 중에 가장 친한 한두 명하고만 놀곤 했어요 뭐 그 이후로는 친한 여자애들하고 반도 나뉘고 거의 남자애들이랑 많이 놀았어요 성인이 된 지금도 심지어 여대를 다니는데도 여자를 대하는 게 너무 어렵고 불편해서 학교 다니는 것도 지옥같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남자인 친구들이 더 많고 그 친구들과 노는 게 편해요 저도 이런 제가 이해가 안되고 어떻게 말하면 여자마초라고 볼 수 있겠죠 저와 제일 친한 여자친구도 저에게 남자가 너무 많다니 어장관리니.. 여자 싫어하는 애가 왜 여대를 갔느냐니..하는 소리도 하곤 합니다 스스로도 정말 싫습니다.. 저도 보통 여자처럼 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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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29
· 9년 전
여자한테 상처받은적 있는거 아닌가요?? 아니면 어머니나 여자형제라던가... 뭔가 분명 안좋은 기억이 남아있을거같아요 제주변애랑 비슷하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