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친구들이 있는데 막 심하게 저한테 뭐라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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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오래된 친구들이 있는데 막 심하게 저한테 뭐라고 한것도 아닌데 너무 서운하구 짜증나구..... 제가 너무 친구 욕심 부리는 걸까요....ㅠㅠ 이런저런 서운한 감정이 많이 쌓여서 그런지 그 친구들 보면 이유 없이 너무 짜증나고 막 속이 부글부글거리구 심할땐 친구가 너무 얄미워 보여요... 나는 얘랑 친하지만 더 친하게 지내고 싶고 그런데 친구는 저를 그렇게까지 생각 안해주는거 같아서 또 저혼자 우울해하고 속상하고.... 속상한거 다 털어서 이야기하고싶지만 그런걸 하나하나 세세하게 이야기하면 친구가 또 상처받을거같고....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ㅠㅠ.....너무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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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chlover
· 9년 전
저도 그런 적이 있어요. 지금까지 지내오면서 화가 났던 일들을 표출하지 않고 여기까지 왔기 때문에 서운한 마음들이 더 커진 것 아닐까요? 이럴 때는 친구들과 잠시 연락을 멀리하고 본인만의 시간을 갖거나 다른 사람들을 만나 시간을 보내보세요. 그리고 서운한 일이 있으면 바로 이야기를 하세요. 단, 3초 정도 화를 참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바라보고 이야기를 하면 감정이 격해져 싸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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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9년 전
@orchlover 덧글감사합니다ㅠㅠ 너무 속에 눌러담기보다는 바로바로 이야기 해봐야겠어용..!!ㅋㅋ생각해보니 친구랑 10년동안 지내면서 한번도 싸워본적이없어서 서운한걸 이야기하면 싸울거같다는 그런 생각이 먼저들어 겁이나서 맨날 서운한걸 꼭꼭 숨겨둔거같아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