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있는데...친구가 없어요. 이런 느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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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친구가...있는데...친구가 없어요. 이런 느낌 다들 아시나요? 개드립도 치고 많은 얘기를 나누는 친구들이 있는데, 따로 같이 다니는 친구가 없네요. 없어졌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지도 모르겠어요. 한 친구가 저에게 큰 관심을 보여줘서 그 친구에게 잠깐이나마 모든걸 기대버렸던 것 같아요. 그 친구가 갑자기 저에게 조금 차갑게 대하기 시작하면서 다른 친구랑 다니더군요..! 약간의 상처가 남았습니다..ㅎㅎ 고등학교를 올라오며 처음 경험하는 것이 너무 많아요. 벅찹니다. 이 전의 친구관계가 너무 순탄해서 그런지 이렇게 살짝만 어긋나도 어떻게 해야할지를 잘 모르겠어요. 원래 성격이 낯을 매우 가리고, 소심한 면이 있어서 지금 같이 다니는 무리가 다들 정해진 마당에 갑자기 끼고 싶다고 하는 것도 이상한 것 같기도 하고... 당장 내일은 학교 가서 누구와 지내야하는지 모르겠고..도움받고 싶어서 한 번 올려봐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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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kyday
· 9년 전
원래 친구 사귀기가 쉽진 않아요. 마음 급해져서 다가가면 오히려 부담스러워할 수 있으니 천천히 거리를 약간씩 두고 다가가보세요. 무리가 다 정해진 것처럼 보이죠? 제 경험상 그 무리의 몇몇은 언젠가 이탈합니다. 그 친구들도 서로 안맞는데 무리에 끼어 어쩔 수 없이 같이 지내는 경우도 있어요. 그런 친구들 중에 마음에 맞는 친구를 만날 수 있을거에요. 저도 소심해서 이런고민 많이 했는데, 나중에 별거 아니에요. 다 친구 사귈 수 있어요.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