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특히 소설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어렸을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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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komak
·9년 전
작가, 특히 소설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어렸을때부터 했다. 나니아 연대기, 반지의 제왕, 호빗, 마틸다, 삐삐롱 스타킹 등과 같은 책들을 읽으며 꿈을 키웠다. 그런데 어느순간 내가 작가를 하면서 먹고살 수 있을까...하여 생계를 책임질 유령 직업을 만들겠노라 다짐했다. 그런데 내가 두 가지 일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역량이 될까? 걱정되기 시작했다. 작가는 크게 성공하지 못하는 한 돈을 벌기 어렵다. 나는 모험적인 인생도 살아보고 싶지만 금전적 여유를 가지고 살고 싶다는 생각도 종종 하는 편이라 요즘 힘들다. 생계를 의한 '유령 직업' 그 직업을 하면서 정말 최선을 다해 글을 쓸 수 있을까.. 내가 정말 원하는 '글쓰기'를 포기하고 결국에는 그 직업을 평생 가지고 살게되지 않을까. 어디선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은 어떻게든 한다라는 말을 듣고 내가 정말 글이 쓰고 싶다면 바쁜 직장생활 중에도 글을 쓸거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내가 정말 글을 쓸까? 모르겠다..... 요즘에는 장래에 대하여 고민이 많다.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나는 글을 쓰기를 원하는 것 같다. 조금 힘든 삶을 살지라도.... 내가 그렇게 살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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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ame00
· 9년 전
지금부터 라도 이루어내면 되지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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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ak (글쓴이)
· 9년 전
noname00님의 말 한마디가 저에게는 매우 큰 힘이 되었어요^^ 기운 차려서 미래를 향해 한발짝 나아가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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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ame00
· 9년 전
어려운일임에도 불구하고 실천 하시려는 의지가 보기 좋네요 글쓴이님 앞으로도 응원할께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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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be
· 9년 전
마음이 ***시는 대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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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icebaby
· 9년 전
원하는 걸 분명히 알고 계시는 점이 너무 멋지신데요. 시행착오 없는 인생이 어디 있겠어요. 분명 어떤 식으로든 자신의 길을 찾으실 분인 것 같아요.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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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ak (글쓴이)
· 9년 전
cobe님! 마음이 ***는 대로 하라는 짧은 글귀가 찡하니 와닿네요^^ 많은 힘을 얻어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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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ak (글쓴이)
· 9년 전
iceicebaby님! 사실 이런 류의 응원은 처음 들어봤어요. 어떤 식으로든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을거란 말에 정말 그럴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ㅎㅎ. 좋은 응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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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m2016
· 9년 전
같은 길을 꿈꾸는 분을 보면 나보다 더 잘 하고 있나? 하면서 엿보고 싶을 때가 있어요. 지금이 그런 순간인 것 같아서 뜨끔^^; 적지 않은 나이라 현실과 타협이 빠른 저에게 글쓴이의 열정은 멋지고 부럽고 욕심나고 그래요~ 같은 꿈과 같은 고민을 하는 이 글을 보다가 문득 지금의 제 모습도 돌아보게 되었어요. 고맙습니다. 저도 응원해요~! 돈벌이는 좋아하는 일보다 잘하는 일을 고르라는 말에 일을 하긴 하지만 전업작가로 살고 싶은 로망은 지워지지 않네요 ㅎㅎ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