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이 재미가 없고 뭘해도 재미없고 이런 인생이 몇십년동안 반복된다는게 미칠거 같아 남편이 돈도 잘벌어다주고 나도 하고싶은거 다하는데도 이러고 있음. 가끔 작은 마찰이라도 생기면 자살하는 생각만 반복함. 마음속에 있는 생각은 난 뭘해도 안되랑 내가 그럼 그렇지임... 이렇게 사는게 맞을까?
요즘 들어 마음이 좀 복잡해서 용기 내서 글을 씁니다. 저는 올해 들어 새로운 도전도 많이 하고, 스스로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해왔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인지, 노력하는 만큼 성과가 바로 보이지 않으면 괜히 제가 뒤처지는 것 같고, 더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만 커지는 것 같아요. 주변 사람들은 “너 충분히 잘하고 있어”라고 말해주지만, 정작 저는 그 말을 잘 믿지 못하고 스스로를 자꾸 깎아내리게 되더라고요. 하루 종일 계획대로 움직여도 “이 정도로 충분한가?”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요. 그러다 보니 잠드는 시간까지 마음이 조급해지고, 작은 실수에도 쉽게 흔들립니다. 사실 저는 조금이라도 더 단단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남과 비교하는 습관도 줄이고 싶고, 제 속도를 믿으면서 한 걸음씩 가고 싶은데… 마음은 아는데 잘 안 따라줘요. 혹시 여러분은 비슷한 시기를 어떻게 지나오셨는지, 어떤 방식으로 자신을 다독였는지 듣고 싶어요. 작은 이야기라도 괜찮아요. 요즘 제게는 누군가의 경험담이나 따뜻한 문장이 큰 힘이 될 것 같아서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로 조언이나 공감 한마디만 남겨주셔도 정말 큰 위로가 될 것 같아요.

나로 인해 기뻐했으면 좋겠어 아플 때 진심으로 걱정해줬으면 좋겠어 울고 있으면 달래주고 다 울면 물 마시라고 챙겨줬으면 좋겠어 심심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나였으면 좋겠어 시도때도 없이 뭐하고 있나 궁금해해줬으면 좋겠어 나와 있을 때 가장 밝게 웃는 사람이면 좋겠어 더 이상 버려지고 싶지 않아 다 필요없고 그냥...정서적 교감이 없어도 좋으니 사람들이 나를 찾아줬으면 좋겠어
세상이 나를 바 보라고 놀려대는거 보다 내가 스스로를 바 보라고 말하고 있는게 가장 무섭다 세상이 나를 바 보라고 놀려대는 동안 그 말을 듣고 내가 나를 보며 바 보라고 인정하고 있는게 가장 큰 일인 걸수도 있더라
그것을 손에 넣으려고 한단말인가 그것을 이루는데에 어떤 이유가 있을거 아닌가 도대체 그것을 이뤄서 무엇을 얻기위해 그렇게 이를 갈고 영혼을 걸듯이 하며 사활을 걸려 한단 말인가 그 이유가 없이 맹목적으로 쫓아가기만 하는 거라면 그건 그저 내가 빠져있던 신기루 같은 허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안녕하세요 저는 mbti가 infp입니다 성격상 조용하고 집에 있고 이런게 좋은데 제가 mbti 아는게 전혀 없어서 혹시 이 mbti가 제 성향에 맞는 mbti인지 궁금해 글남겨봐요 어떤 성향이 있고 어떤 장점이 있는지 잘 몰라서 궁금해서 글남겨봅니드 ㅎㅎ
나중에 보고 더 울적햐지는 건 아닐지
진짜 뭘 위해 태어나 살고 있는 것일까? 하고 싶은 것도 없어, 잘하는 것도 없어, 노력도 못해, 성격도 더러워, 근데 고집은 또 쎄. 왜 태어났을까, 무얼 위해 살아가는 걸까. 주변 사람들 속만 태우는데 왜 사는걸까. 내 인생, 남의 인생 내가 다 부수고 있는데 진짜 왜 살고 있는걸까. 아무도 날 사랑해주지 않는데 왜 사는걸까.
사는게 참으로 힘들구나
다 이겨 낼 거라고 믿어요 져 버리기엔 너무 아름다운 꿈을 꾸는 소녀여 눈물을 닦고 편히 쉬어요 오늘밤 달콤한 꿈을 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