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도 날이 갈수록 하염없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9년 전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도 날이 갈수록 하염없이 나태해지고 게을러지면서 열심히 노력하지 않는다는 건 제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분야가 아니라서 그런 걸까요?... 어렸을 때는 그저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있어서 아무걱정없이 아무생각없이 나름 열정적으로 했던 거 같은데 갈수록 계속 할일을 미루고 게을러지는 저 자신을 보면 너무 밉고 화나고 그러네요ㅠㅠ끝까지 열심히 하지도 않으면서 미리 포기 할 생각하고 계속 다른 길 찾아보게 되고..ㅠㅠ 다시 열정적이던 예전의 그모습으로 돌아가고싶어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3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dkflsjk
· 9년 전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도 나태해지고 게을러지면서 열심히 노력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자주 있나봐요 관심있는 분야이긴 한 데 열정이 사라졌다는 건 질렸다는 의미가 아닐까요? 어렸을 때부터 너무 한 가지에만 집중적으로 일을 했던 적이 있나요? 또는 그 한 가지 때문에 슬럼프를 겪게 되거나 최근 힘든 일이 있었나요 그래도 포기하지 마세요 당신은 아직 할 수 있어요 늦지 않았어요 오랫동안 한 일이니 그래도 보람이 있지 않을까요? 용기를 내보아 끝까지 열심히 해보세요!! 잘 버텨내시고 수고했어요 내일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커피콩_레벨_아이콘
fromwwwann
· 9년 전
저는 치킨을 좋아하는데.. 치킨집에서 알바를 하면서 매일 저녁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데도 먹긴하지만 사실 조금은 꼴도 보기 싫어지고 질리더라구요. 처음엔 엄청 맛있어서 열정적으로 기쁘게 먹었는데..., 이건 제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음식이 아니라서 그런 걸까요? 처음에는 좋아하는 음식이라서 정말 계속 계속 먹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알바 그만두고 나서는 절대 안시켜 먹어요 ㅋㅋ 근데. 다른 가게 치킨은 맛있더라구요! 색다른 소스 다른 튀김정도 기름의 양 ㅋㅋ 역시 치느님 지금 매너리즘에 빠진게 아닐 까요? 색다른 소스가 필요한거 같아요~ 힘내세욤:)
커피콩_레벨_아이콘
rkskek
· 9년 전
저도 그래요!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도 게을러지고 불평하고.. 투덜거리고 다른 거 한 번 해보고싶고. 그럴 때면 저는 그냥 다른 거 한 번 시도해 보곤해요. 그렇게 해보고 나면 결국 답은 이거더라구요. 지금 제가 하고있는 일. 제가 좋아하는 일로.. 늘 그렇게 다시 돌아왔어요. 그리고 나서 제가 이 일을 좋아한다는 것에대해 감동받곤 했죠. 너무 익숙해져서 그럴지도 몰라요. 한 번쯤은 일탈을 해보시는것도 ㅋㅋㅋ.. 그런다고 해서 제가 이 일을 좋아하는 마음이 달라지진 않더라구요. 정말 좋아하는 일이라면 그 일은 결국 내 곁에 있더라구요. 내가 떠나지 않으면 언제까지고 있어요. 이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데 나태한 모습이 걱정될 정도면.. 좋아하는 일이 맞지 않을까요? 다시 한 번 열정적이던 그 때로 돌아가고 싶으신 거니까요! 좋아하는 일을 잘 하고 싶으신거잖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