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 확신이 없어서 가족이나 주변 사람에게 자꾸 붙잡고 내 아이디어 괜찮냐 물어보고 불안해하고 안좋은 생각까지 계속 나고 이와중에 혼자 자취중이라서 외롭고 공허하고 두렵고 괴로워서 밤마다 찔찔 짜거나 어지러워한다. 나도 엄마가 말한 것처럼 그냥 하는 일이니까 무덤덤하게 받아들이며 내 졸작들 할 일들을 해치우고 싶은데 그게 옛날에는 가능했지만 지금은 안된다. 고3 입시 때 이상한 인간 만난 후부터인가 나에 대한 확신, 자신감이 0가 되었다 용기가 어떻게 생겼었는 지도 기억안나고 확신도 없고 두렵고 떨리고 가끔은 숨을 못 쉬겠어서 하루에 1번 이상 이 시간대쯤에 켁켁 거리면서 진정하고 코끼리 쉼호흡하면서 겨우 나를 억제한다
좀 전부터 폰으로 메세지나 카카오톡을 하거나 하면 익숙한 사람의 목소리가 그 내용을 읽는다던지 냄새난다고 한다던지, 뭐 어쩌구 저쩌구 한다던지... 뭘 할때마다 따라오는 목소리가 들렸는데 이게 환청이 맞을까요ㅡ? 회사에서만 계속 그래서 이거저거 찾아보다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건가 하고 있고..., 요즘은 집에서도 그럽니다ㅠㅠㅠㅠㅠ
오늘 진짜 이상한 의사를 만났다... 초반부터 나에 대해 엄청 판단했다. 심리 상담소에서 정신 과에서 검사 한번 받아보라고 권하여서 정신과에 갔는데 오늘 검사도 안하고 상담 처음 받아봤는데 의사가 왜 이렇게 여러군데에서 상담을 받았냐 왜 정신과에 오지 않았냐 나를 갑자기 지적했다... 그리고 전에 약 받은걸 보여줬는데 잠깐 우울해서 내가 의사한테 달라고 해서 받은건데 왜 약을 꾸준히 먹지 않았냐고 나를 지적했다... 오히려 검사 받으러 가서 엄청 뭐라 한소리 들었다.... 진짜 살기 싫다....
외모가 100%다라느니... 실력도 다 필요없다느니 아니 수술도 연예인한테 받을거 아니잖아요 그리고 그럼 주름 생기는 나이되면 다 자살해야되지 않나요? 너무 심해요
그냥 일하다가 현타오고 우울해지면, 자해하고 싶고 머리 박고 싶고, 칼로 손 긋고 싶고 모르겠어요. 왜 그런 마음이 드는지 *** 같아서 내가 싫어요. 지금도 상처가 아픈데,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ㅅㅊㅈ 하... 어떻게 환자를 이해를 못하고 검사도 안해보고 사람 판단하냐.... 너무하다 어떻게 환자의 자기 확신을 떨어뜨리냐... 이해 받지 못하네 나...
저는 해외에서 오랜 기간 거주하다가 3년 전 한국으로 돌아와 안정적으로 일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 아내(외국인)가 한국에서의 생활에 어려움을 느꼈고, 결국 아내의 모국으로 이민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저는 아내의 모국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이곳에서의 경험이 전혀 없고 언어도 통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별다른 직업 없이 혼자 집안일을 하며 언어 공부를 하고 있지만, 이 상황이 지속되면서 자존감이 크게 하락한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아내와의 갈등이 잦아졌고, 감정적으로 상처가 되는 말과 행동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아내는 본인의 희생을 감수하면서도 한국에서 열심히 생활했고, 지금도 긍정적인 태도로 살아가려고 하지만, 저는 제 자신이 무기력하고 무능력하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결국 스스로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는 것을 머리로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의욕을 잃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커지고 있으며, 무력한 제 자신이 혐오스럽기까지 합니다. 최근에는 ‘그냥 사라지는 것이 가장 편할 것 같다’는 좋지 않은 생각까지 들고 있습니다. 현재의 감정적 상태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시도할 수 있을지 상담을 받고 싶습니다.
병원 가야하는데 며칠째 침대에 누워만 있고 아무것도 하기싫어요. 그냥 죽고싶어요.
사람이 무서워요 세상이 무서워요
너무 사소한 일들도 걱정이 늘 많아서 해야할 일을 하지 못해요. 육아도,일도,집안일도 뭐하나 제대로 끝내질 못하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