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얘기할때 저는 잘 웃는 편이에요:) 그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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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친구들과 얘기할때 저는 잘 웃는 편이에요:) 그런데 저는 친구들을 못웃겨요ㅠㅠㅠㅠ 아무도 저를 재밌다고 해주지 않아요 맨날 진지한 이야기만 하고! 다른 친구들 얘기하면서 걸어가는거 보면 진짜 서로 재밌게 이야기하면서 웃고 걸어가는데 저는 저하고 같이 걷는 친구들 중에서 웃는 친구를 한번도 본적이 없어요ㅠㅠ 애들도 노잼이라 그러고 그래서 그런지 아싸가 된것같아요.. 인터넷에서 어떤 글을 본적이 있어요. 정말 좋은 친구 타입 중에 하나가 "잘 들어주는 친구"라고요. 저는 그런건 정말 자신있어요. 누구보다 공감을 잘할 자신이 있어요. 근데 제 주위에는 힘들어보이는 친구도 전혀 없어요. 저는 전혀 주위에 도움이 안되는 친구인 것 같아요. 앞으로 어떻게 이놈의 노잼을 해걸해나가야할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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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gan
· 9년 전
사람과 사람이 모일 때 각자가 맡는 포지션이 있지요. 글쓴이님이 맡는 포지션은 경청, 공감. 주변분들은 님의 이러한 성향을 알면서 옆에 있는 것이기에 부담 느낄 필요는 없어요. 유머러스한게 분명 좋은 능력이지마는 그렇지 않다고 해서 사람 자체가 불편해지거나 하는 요소는 아니에요ㅎㅎ 제 생각엔 님은 그냥 묵묵히 같이 있어도 어색하지 않고 불편하지 않은 분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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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kimgan 감사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