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때 잠시 이모집에서 한달간 얹혀산적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학교|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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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중학교 1학년때 잠시 이모집에서 한달간 얹혀산적이있어요 매일 밤마다 친척동생한테 맞고 다녔어요 그때는 핸드폰도 없었고 부모님은 바빠서 연락도 못했어요 처음으로 생리할때 더럽다고 제 밑에 부분을 야구방망이로 찍어내리면서 불임되라는 저주같은 말도 들었고 배도 얻어맞았어요 이모랑 이모부는 제가 사촌동생한테 맞고사는걸 알고있었는데 모른척 했어요 제가 유일하게 할 수 있는건 매일 일기장에 어디를 얼만큼 맞았는지 쓰는거였어요 나중에 부모님께 보여드리면 다 해결될거라 믿었어요 그러다가 사촌동생한테 ***을 당했어요 차마 일기장에는 *** 당한건 바로 못쓰겠더라구요 부모님께서 저를 데리러오셨을때 저는 먼저 일기장을 보여드렸고 부모님은 대충 보시더니 이모한테 우리 딸 잘봐줘서 고맙다고하고.. 그게 끝이였어요 왜 안보시지? 보셨는데 혹시 내 글씨가 이상해서 못 읽으신건가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추석 설날때마다 이모를 보는게 싫었어요 이모를 보면 그 애를 봐야하니깐 처음엔 가기 싫다해서 부모님께 기절할때까지 맞았어요 내가 나쁜애라서 때리셨어요 결국 가게되면 그 애는 날 돼지같다고 평생 혼자 살다가 죽으라고 이유없는 저주를 부모님 몰래 퍼부었고 저는 친척들한테 말을해도 다들 누나가 쪼잔하게 그런거에 일일히 신경쓰는게 아니라고 장난이니깐 그냥 넘어가라고 그랬어요 대학교 졸업할때 용기내서 그 애한테 ***당했었다고 말했어요 맨정신으로 말하기 무서워서 술 마시고 말했는데 ***듯이 맞았어요 나만 아무말 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다 행복해질거라고 여자 몸이 궁금해서 그럴 수도 있는건데 왜이렇게 예민하냐고 더럽다고 이왕 이렇게 된거 ***쪽으로 가보라고.. 좋은 말 듣지 못할거 알고 있었지만 용기내서 말해줘서 고맙다 그래도 내 딸 사랑해 이런말 듣고 싶었는데 듣기 어렵네요 지금 그 애는 군대에 있어서 올해는 다행인데 이번 휴가때 절 보러온대요 왜 절 보러오는지 모르겠어요 부모님께서는 누나로서 잘 보살피고 둘이서 재밌게 놀으라는데 무서워요 왜 사는지도 모르겠어요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도 모르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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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woo
· 9년 전
이런 개만도 못한..글쓴이님은 잘못없어요 모든 범죄는 가해자의 잘못이예요. 그동안 많이 힘들었죠 마음 많이 아팠죠. 그런 못난 짐승자식은 만나지마세요. 다른약속이라도 잡던가 혼자 여행이라도 가버리세요. 가족들도 너무 나빠요 어떻게 저렇게 무신경하고 부도덕한말이나 내뱉을 수 있는건지.. 언른 벗어나실수 있을거예요 우리 글쓴이님 힘내요!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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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nju
· 9년 전
상담해보세요 전화로.. 휴유증 생기면 본인만 힘듭니다ㅠㅠ 털어놓으세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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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look
· 9년 전
;진짜 사실이면 어떻게 그럴수있죠? 딸이 그런일을 당했는데 부모님이 어떻게 모른척 아니, 오히려 그런 말을 할수있는지... 신고해요. 사촌동생보고 말해요. 신고할거라고. 허튼짓하려고하면 가만두지마세요. 어쩜 그럴수있는지;... 안보이는곳으로 독립해서 사세요. 그곳을 벗어나서 당신 인생을 위해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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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defghhh
· 9년 전
악 화나!!!!!!!!!!위로를어케해야할지..말을잘못해서 힘내라고라도 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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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lly5520
· 9년 전
어쩜그런사람들이있죠.......정말안돼셧네요....만약아직도그런다면....정말나쁜사람들이에요...당신은잘못없습니다......잘견뎌네셨어요......... 정말장하세요..........제가해줄수있는말은격려뿐이네요.....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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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yul
· 9년 전
저도 같은 여자로써... 정말 뭐라 말로 표현 못하겠네요. 지금껏 견뎌줘서 정말 고맙고 버티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글쓴이님 잘못한거 하나 없고 당한 피해자에요 이런일을 집고 넘어가지 않으면 평생동안 사촌동생한테 끌려 다니게 될거고 가족들은 외면할겁니다 절대 묻어 두시면 안되요 이건 *** 사건이고 사촌 동생분은 반드시 처벌 받아야 해요 신고를 반드시 하셔야해요 조사 받으시는 와중에도 경찰들 태도에도 상처 받으실거예요 그래도 참고 사촌 동생이 처벌 받게 하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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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yul
· 9년 전
이런 이야기는 실례 되는건 알지만 네이트판에 상담글 올려 보시는게 어떠시겠어요?? 제가 볼땐 그곳이 법적으로는 아니여도 정말 현명한 조언을 해주는 곳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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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plm
· 9년 전
미쳤다진짜 ***거아니야? 얼마나속상할까 진짜잘못된거예요 최대한그사람과마주치지마세요 가족이랑도연끊는걸추천하고싶네요 독립해서연락주고받지마시고 어디사는지도말하지마시고 연끊는걸추천해주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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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foryou
· 9년 전
***부모들....와 제가 중3때 통금이 9시였을때 처음으로 10시에들어왔다고 집의불은 다꺼놓고 욕을하며 뜬금없이 "ㅅㅅ나해라" 라고 망언을내뱉으시던 저희엄마와 오빠가 제일 악질인줄알았는데 어마어마한분이 여기계셨군요 님께서 가만히계시면 그분들 분명히 더할겁니다 지금보다 더. 최대한 그집에서 빨리 나오세요 님이 계속 참고있다가는 망언이습관이되서 더 더러운말도 서슴치않고 내뱉습니다 제가 참고있다가 성인되고나서 바로집구해서 나오니까 세상편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학교졸업하고 다시집으로들어오니 생지옥입니다 바로 어제도 오빠를 쳐다보기만했는데 뜬금없이 ***년이란소리 들었습니다 왜 내가 쳐다본거가지고 욕을하냐물으니 엄마까지 가세해서 "니눈빛에 안좋은감정이 담겨져 있었겠지" 라면서 몰아가고 어이가없어 따지는 저를보고 "어디서소리를치냐"며 ***라고하더군요 말한마디,아니 단 한글자도 말안했는데도 이렇게 욕먹고삽니다 제가 욕먹는게 타당하고 당연하다는듯이요 사실 직장이 집이랑가까워서 방을구할 필요도없지만 어떻게든 다시 집구할생각입니다 다른스트레스도많은데 이부분이 너무커서 미쳐버릴 지경입니다 글고 전 초등학생때부터 엄마와언니의 이유없는 괴롭힘이 너무심해서 (뜬금없이 각각 제 팔다리2개씩붙들고 오빠방 방바닥에던져놓고 "넌좀 맞아야돼"라면서 이불을덮어씌우고 발로차고 때린적도있고 제가 자고있을때 문열고 위에서 무거운물건 제위에 떨어뜨리거나 여러가지 말과행동으로 무시하고비아냥댐) 그래서 항상 서러움이 북받칠때마다 옷장안에 들어가있거나 화장실불꺼놓고 변기에앉아서울고 제 메모장에 일기를써왔는데 엄만 정말아무렇지도않게 그부분만 찢어서없애버리고 자기다이어리로 쓰고있더라고요 아무튼 님도 저처럼 될수있으니 최대한빨리 그 소굴에서 나오세요 딸을1년간 다른집에 맡긴것도 찜찜하고 그런일이생기면 다른어느누가 뭐라해도 부모만은 사랑으로감싸줘야할 의무가있는 하나뿐인 자식인데 저렇게행동했단건 님이 어떻게되던 님의 감정이나상처는 안중에없고 다른사람과의관계가 더 중요하다는뜻이므로 그분들이 변하는걸 기대하면 절대 안됩니다 변하지도않을뿐더러 기대할수록 애써 믿어보려할수록 상처와 실망감은 더 커져요 안좋은생각은 하지마시고 ..어렵겠지만 항상 긍정적인 생각하려고 노력하시고 일단은 하루라도빨리 독립하시는게 최선의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