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능 준비중인 고3인데요... 미래가 안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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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ey12
·9년 전
11월 수능 준비중인 고3인데요... 미래가 안보여요 대학이 문제가아니라 한 10년 아니 한 5년 후의 내 모습이 전혀 상상이 안돼서 답답해요 뭔가 등산로 없는 산을 걷는기분..? 가고있는 길이 정상으로가는 길인지 아니면 절벽 끝으로 가는 길인지 모른채 걷고있는 불안을 계속 가지고있는것같아요.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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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flsjk
· 9년 전
미래가 안보인다라는건 보단 아직 당신의 미래를 결정을 못한 게 아닐까요? 10년 혹은 5년 후의 당신의 모습은 정말 멋진 어른이 되있을꺼라 상상해요 불안함을 가지면 안돼요 신뢰를 가지세요 아직 결정을 못한 거지 미래가 안 보이는 건 아니예요! 수능 준비 열심히 하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내일 하루도 잘 버텨내시고 오늘 하루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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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i
· 9년 전
정답은 없어요. 그냥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 마음먹기에 달린거에요. 내가 이 결과에 책임지고 다음에 올 영향까지 감당할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면 그대로 진행하는 거에요. 보통 대부분은 그렇게도 생각 안하고 살아요. 그냥 순간순간 위기만 넘기면서 살아왔으니 그렇게 깊게까지 생각안하고 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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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12 (글쓴이)
· 9년 전
@dkflsjk 마음이 따뜻해지는것 같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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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514
· 9년 전
미래의 내 모습이 어떤 모습일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딱히 그려지지 않아도 상관없어요 그저 5년후에 10년후에 내가 실망하지 않을 만큼 오늘을 살면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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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12 (글쓴이)
· 9년 전
@niki 어렵지만 고민해보게되는 말이네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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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flsjk
· 9년 전
수능 대박나시길 기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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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12 (글쓴이)
· 9년 전
@so514 뭔가 시원해지는 느낌이네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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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12 (글쓴이)
· 9년 전
@dkflsjk 고마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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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aak
· 9년 전
저도 이문제로 글을 썼는데 읽어보셔두 되구 안그러셔도 되구..! 저도 정말 미래가 예측이 안되니까 사실 많이 두려워요. 그래서 저는 자퇴도 생각해보고 있고, 돈모아서 외국으로 갈까도 생각중이고, 아니면 한국에 남아 창업을 해볼까도 생각중이에요. 제친구 한명은 공부를 참 잘해서 미래걱정을 안할법 싶은데도 반드시 돈벌면 짐싸서 외국으로 뜨겠다고 하네요 제글을 보고오시면 아시겠지만 진짜 우리나라는 더이상 미래에 희망을 가질순 없는거 같아요... 다른 많은 친구들은 그걸 알지만 그저 공부중이에요. 저는 이런 문제에 대해 고민을 하는사람이 옳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시간을 끌수록 더 늦는거라 생각해요. 개인적으로는 공부를 원하시면 대학은 일단 가시는게 맞는거 같구, 대학을 다니시면서 여러 방법을 생각해보시는게 좋은거 같아요! 슬프지만 그걸 고민하는게 지금세대의 숙제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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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12 (글쓴이)
· 9년 전
@gyaak 옳은거라고 말해주셔서 감사해요. 뭔가 여러모로 생각하게되네요. 감사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