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에서 사는 교포인데 주변에 워낙 남사친이 많다보니 연애할때마다 트러블이 많았어요. 솔직히 남녀사이에 친구없다는 말 제가 누구보다 더 잘 공감할 수 있어요. 남사친들이랑 단둘이 여행가거나 놀거나 하면서 선타는거 즐기고 아슬아슬한 관계를 지속하는것에 만족감 느끼면서 여태까지 전남친들이 화내는거 다 되도 않는 별명 만들어내면서 자기합리화하면서 오히려 남친탓으로 돌렸어요. 근데 올해 정말 아 이사람이랑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남자를 만났어요. 근데 그사람은 제 그런 면을 단번에 알아봤는지 남사친 많은 여자가 제일 정떨어진다면서 알아서 잘하라는듯이 경고를 주더라고요. 그래서 인생처음으로 진실된 모습만 보여주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남자들 다 인스타 언팔하고 팔삭하고 남자 있는 약속은 다 안나가고 연락 끊고 열심히 했어요. 근데 아무래도 저희 둘다 성인이고 남친만 직업이 있다보니 저한테만 열중할 수가 없고 저만 시간이 다보니 제 친구 절반 이상이 사라져버린 상태에서 남친이 없으면 뭘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지금은 연락 뜸하게 하는 절친이 남자였는데 또 혼자있으면 재밌게 놀았던 때가 그립고 참기가 힘들어요•••어떡하죠? 이런생각 들때마다 쓰레기같고 구재불능같아요••• 남친한테도 죄책감 들고 어떻게 극복하는게 좋을까요. 친구들은 너 못변한다 사람은 고쳐쓰는거 아니다, 외국인데 뭐가 어떠냐 하는데 전 정말 변하고 좋은 애인이 되어주고 싶어요. 남자친구는 이미 제 그런 모습들과 과거를 느끼고 정떨어지고 잠깐 사귀고 말 여자로 보고 있을까요?
결국 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근데 딱히 슬프진 않네요 생각보다 후련하고 기분이 좋아서 제 앞길을 더 생각해보려구요! 모두들 행복하세요 🍀🍀
적정한 사이의 사람들과는 아무 문제 없이, 아니 오히려 아주 잘 지내요. 더 가까운 사이가 되거나 저에게 더 다가올수록 회피하게 되는 거 같아요. 일부러 그런 게 아닌데도요. 제가 이렇다는 걸 최근에 알게 되었어요. 모든 사람이 인간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 않는대요. 저는 모두가 그렇게 생각한다고 생각했거든요. 제 느낌과 의견을 얘기하는 게 조금 무서워요. 그렇지만 많이 용기를 내서 얘기해봐도 그때 뿐이고 정작 고쳐지는 건 없는 거 같다고 생각했어요. 이미 저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고 있잖아요. 한번 생각이 든 게 정말 없어질 수 있나요? 이게 애착유형의 회피형 성향이라는데 회피형에 대해 알아 볼수록 제가 너무 이상한 사람 같아서 너무 고치고 싶어요. 제가 그런 사람이라는 게 이해도 안되고 슬퍼요. 그동안 제 연애가 순탄하지 못한 건 제가 저에게 맞는 사람을 찾지 못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제가 문제였던 걸까요? 그렇지만 저를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요. 이기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저는 저만의 시간도 필요하고, 혼자서 생각도 많이 하고 그 생각을 공유하고 싶지 않아요. 회피형을 만났던 사람들의 댓글들을 보면 엄청 싫어하고 평생 혼자 살라고 하던데, 정말 평생 혼자 살아야 할까요? 평생 혼자 사는 게 조금 외롭긴 하겠지만 그렇게 두렵진 않아요. 회피형 성격을 꼭 고치는 것이 좋을까요?
엄청 예쁜건 절대아니고 그냥 어중간하게 예쁜느낌인데 제가 관심있는사람은 저한테 관심없고 뚱뚱하거나 못생기거나 머리나쁜사람들만 저한테 관심가져요. 뚱뚱하고 못생기고 머리나쁜사람들이 나쁘다고생각하거나 차별하는건 절대아닌데 그런사람들은 친구로는 지내지만 이성으로 보이지가 않아요. 잘생긴사람이 좋은데 주변에 딱히 좋아할만한 잘생긴사람이 없어요.. 차라리 인기가 아예없는게 낫지 진짜 마음에 하나도 안드는사람만 자꾸 연락해서 짜증나요. 그래서 그냥 아이돌 덕질만 하는중. 근데 또 외롭기도하고 누군가를 현실에서 좋아해본게 좀 시간이 된 일이라 누군가를 좋아해보고싶어요. (외모가 다라고 생각하는건 아닌데 주변에 우월한 외모를 이길만큼 성격이 좋은사람은 못봤습니다.)
잘보일려고 옷이랑 신발이랑 다 새로 샀는데 연락을 안받아주네 내가 싫은가보다 마음 접어야지
안녕하세요.. 판도라의 상자를 구체적으로 오픈한 시기와 연애기간은 밝히지 않은 점 먼저 양해 부탁 드립니다. 추가로..상황설명 하려다보니 글이 두서없이 길어져 가독성이 많이 떨어지는 점도 미리 죄송하다는 말 먼저 드립니다. 남친은 본가에서 살고 있고 저는 자취해서 혼자 살고 있어요. 주중, 주말에 남친이 제 집에 놀러와서 같이 지내다가 출근할때 잘 가~이렇게 지내는 중이고요. 본론으로 가자면, 남자친구 폰을 남친 자는 도중에 몰래 봤습니다.. 최신폰으로 바꿨다고 하길래 나 폰 구경 해두 되냐고 물어보니 그래도 된다고 했었어요(이 때는 자기 전 입니다) 그래서 남친 깨 있던 상태에서 폰 어플 뭐 있나 그냥 슥슥 화면 넘겨서 보다가 폰다시 줬고 남친은 잠들었구요 (미리 말씀드리자면..이건..욕하시거나 쓴소리 하셔도 제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누구든 내가 자는데 남이 내 폰을 몰래 봤다는 기분이 안좋은거니까요..) 남친은 잠들었고 저는 혼자 티비 보다가 왠지는 모르겠지만 남친 폰을 다시 집어들었습니다..그리고 연락처에 저장 되어있던 사람들 목록을 보다가 이름 옆에 하트가 있는 걸 발견했고 거기서 정신이 훼까닥 돌았던 것 같아요. 제 이름 옆에는 하트 안 붙여놨는데 다른 사람 이름 옆에는 붙여놨네 라는 생각에 앞 뒤 생각하지도 않고 폰 어플을 보다보니 트위터가 있더라고요 그래서..미처 안 열었어야 할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 말았습니다.. 거기에는....야노계?하는 여자들의 게시글에 답글 남겨놨고, 무슨 미션계? 그런 것도 있더라고요. 저는 손발이 떨리고 심장이 미칠듯이 뛰어 자던 남친을 깨워 따졌고 남친은 화를 내더라고요.. 물론 몰래 본거는 백번 천번 따져도 제가 잘못한거 맞습니다. 그런데 남친의 말이 기가 막히더라고욕ㄷ본인 사생활인데 왜 건드냐 나는 이 때까지 너 잘 때 폰 뒤진 적 없지 않았냐 너가 아이돌 덕질 하는것도 별 말 안했는데 라면서... 그러면서 제가 보는 앞에서 폰을 다 오픈하더라고요 연락처는 알고보니 오해였고 본인도 제가 보는 앞에서 지우더라고요.(솔직히 전여친것 같기도 하고, 극단적으로 생각하면 다른 여자일 수도 있겠지만..) 본인 혼자 화내다가 남친이 우리 싸우는 상황일때 대화로 말해보기로 했자나 라면서 가라앉히고 얘기를 했는데.. 트위터도 제가 보는 앞에서 까더라고요 본인이 솔직히 이런거 보는거는 맞다 근데 내가 이 사람들하고 바람 핀거는 아니잖아 라고 타이르듯이 말했고, 저는 몰래봐서 미안하다, 잘못했다고 제가 사과하는걸로 일이 마무리 됐고, 저는 이 일은 가슴에 묻었고요. 하지만 속은 엄청 타 들어갑니다...저는 첫연애이고, 결혼까지 생각한 사이로 둘 다 서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었는데 이렇게 되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친구는 없고, 근처에 사촌동생이 살기는 하지만, 그 동생은 남자친구랑 제 소개로 아는 사이 입니다..(근데 걔가 비밀은 잘 지키는, 입이 무거운 친구에요) 고민을 털어놓을 상대가 없어서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 솔직하게, 냉정하게 조언 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혼자서 어떤 문제상황이 생기면 머리로만 생각하다 보니, 이런 얘기를 나눌 친구도 없고...남친 부모님께 말하기도 껄끄러워 속앓이 하다가 올려봐요.. 글이 너무 길어 읽기 불편하시겠지만 조언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남자친구가 권태기라네요 꽤 오래 이랬던 거 같은데 아마 헤어질 거 같아요 둘 다 다른 학교 붙기도 했고 이제 새 시작을 해야할까요. 사귄지 약 570일입니다 헤어질 때 되긴 했죠... 전 아직 좋아하는 마음 그대로인데..
부끄러운걸 숨기는 제 자신이 싫어요 다른사람과 대화할때 숨기는것 없이 편하고 자신감있게 대화하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중학교 3학년으로 올라가면서 저에게 첫 여자친구가 생겼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연애 하면서 뭔가 복잡한 마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저와 비교되게 외모,공부,음악에 대한 지식과 실력이 뛰어납니다. 그걸 선생님들도 다 알고 계셔서 선생님들에게 많이 칭찬을 받고 성격도 좋아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그에 비해서 저는 할줄 아는건 예체능 정도인데 주변에서 악기를 잘한다, 운동에 소질이 있다. 이런말이 그냥 중학생이니깐 자존감을 올려주는 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악기로 공연을 해도 항상 마음에 들지 않고, 제가 하고싶고 관심있는 스포츠들은 대부분 키가 크고 몸집이 커야 알아봐줍니다. 내가 경기에서 득점을 하고,아무리 빠르게 달리고, 음악을 공부해볼려고 해도,집안 형편이 좋은것도 아닌데 부모님에게 더이상 학원을 다니게 해달라고 하기 싫어서 혼자서 음악을 공부 해볼려고 해봤지만, 아무도 저의 성과를 안봐주더라고요. 어차피 저의 성과를 알아보더라도 키가 거의 멈췄고, 아버지도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이럴꺼면 저도 예체능 같은거 하지말고 공부를 열심히 했다면 여자친구와 어울리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고요. 제가 목표도 없고, 공부도 못하고 할줄아는게 없다면 나중에 내가 성인이 되었을때 미래에 남는게 뭘까.. 라는 생각도 자주 하게 됩니다. 그런 생각이 갑자기 들게 되면서 뭔가 불편한 느낌에 잠도 잘 안오게 되고.. 제가 어떤 생각이고 감정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뭔가 부족하고 복잡한 마음인거 같은데 왜 그렇게 느끼는지 이유도 알꺼 같으면서도 모르겠어요. 복잡한 마음을 정리하려고 차라리 헤어지는게 나을려나 라는 생각도 했는데.. 솔직히 여자친구가 저에게 마음이 식기 전까지는 제가 헤어지자고 할 용기도 없고 그럴 마음도 없더라고요.. 대부분 연애를 하다보면 이런 감정을 느끼고 이런 생각들을 가지는게 자연스러운걸까요??..
안녕하세요 제가 너무 많이 힘든상황이기도 하며 우울증이 더악화된 사연자에요.. 다름이 아니라 남자친구가 월요일에 나가서 지금까지 연락 한통도 없고 전화도 안받고 저는 목빠지게 기다리는중인데 남자친구가 혼자있고 싶고 스트레스 많이받고 울기도 울었고 아무도 안만나고 혼자 바람쐐고 싶다그래서 제가 자는도중에 집을 나갔는데요,, 지금까지 연락 한통도 없고 저는 목빠지게 기다리는중이였는데 남자친구는 이번주 수요일저녁이나 목요일 오전에 집에 온다곤 했었어요.. 근데 약속을 지키면 다행이지만 제가 보기엔 남자친구가 너무 힘들어하고 복잡해 하고 혼자있고 싶다는생각을 하니까 저입장에서는 너무 마음이 아프고 가슴이 찢어질거같고 입맛도 없고 걱정되고 불안하고 두려운거에요.. 그래서 진짜 전문가님이 읽어주셔서 .. 제대로된 제시를 해주셨으면 좋겠지만 진짜 제가 돈을 몇만원 까지 쓰면서 타로연애상담까지 받아본적이 있어요.. 그건 믿어도 될지 말아야할지 모르겠지만 진짜 너무 무섭고 잠수이별은 아닐까 너무 걱정이되고,, 남자친구가 집에오면 잘 달래고 행복하게 지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도와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제가 3일연속으로 밥을 먹지도 못하고 입맛이 없고 기운이없는상태에다 많이 울기도 하며, 손까지 떨리는상태에서 이렇게 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 남자친구랑 저랑 어떻게 해야 행복하게 지내고 어떻게 해야 남자친구가 안정을 되 찾을까요 ..? 제발 좋은 말을 해주시면 진심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 .. 너무 우울해서 미칠지경이여서 댓글을 기다릴게요 .. 남자친구가 꼭꼭 본인을 기다려달라고 부탁까지 해놓은상태입니다.. 전문가님 제발 빠른답변 부탁드려요 .. 1. 남친이랑 행복하게 지내는법 2. 남친이 힘든감정을 안정을 되찾는법(달래주는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