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하루 보내세요^^
내가 첨부터 원래 맘약한 아이여서 그랬겠구나싶다.. 그렇게 별거 아닌 실수에도 하늘이 무너진것처럼 벌벌 떨었던 나였는데.. 그래도 옛날보다는 마니 낫아졌다고 하지만 지금도 낫아지고 있는중이지..
1. 심각한 외모 컴플렉스 난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가 굉장히 심하다. 내가 고등학생이었던 2013년도부터 시작됐다. (여담으로 외모 컴플렉스뿐만 아니라 우울증도 이때부터 시작됐다) 처음엔 학창시절 그 당시에 알고 지내던 친구라는 놈한테 시도때도없이 외모지적을 받은 이후부터 생겼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이젠 나도 내 얼굴을 보니 X같이 생긴 건 맞는 것 같아서.. 그렇게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가 생기고 나서는 거울도 보기 싫어지고 사진도 찍기 싫어지고 특리나 사진 같은 경우는 셀카 같은 건 장난으로도 절대 안 찍는 수준이고 혹여라도 사진을 찍어야 하는 순간이 있으면 그 순간이 지옥같이 괴롭다. 예를 들면 다 같이 사진을 찍어야 하거나 증명사진을 찍어야 하거나 사진을 찍어야 하는 모든 순간이.. 남들에게는 그저 단순한 사진이 외모 컴플렉스가 심각한 나한테는 죽고 싶다. 그리고 사진 속 찍힌 그 얼굴을 보면 그 마음이 더 커진다. 난 그정도로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가 심하다. 그리고 거울을 봐도 온갖 자괴감 때문에 죽고 싶어지는데 몇 달 전 산책도 하고 이것저것 구경할 겸 다이소에 갔는데 거기에 있던 거울이 비춰진 제 얼굴을 보고 나서 또 죽고 싶어졌다. 선척적으로도 얼굴에 기름과 유분이 많아 여드름이 많이 나고.. 피부과에 가서 좀 없어지긴 했다만 여전히 불긋불긋한 건 남아있고.. 게다가 얼굴에 보이는 면도자국도 그렇고.. 이놈의 면도는 하면 한대로 지저분하고 그렇다고 안하면 또 안한대로 지저분하고 진짜 스트레스일 정도다 ;;; 아니면 내가 면도를 잘못하거나.. 그런 이유도 있겠지만 어쨌든.. 그리고 또 전체적으로 초췌해보이고 얼굴형에 눈,코,입 얼굴형 다 합쳐져서 진짜 최악으로 보일 정도였다. 그리고 어딘가 모르게 나이들어 보이는 느낌에다가.. 그때 또 자괴감에 빠지고 죽고 싶은 마음이 솟구쳤다. 그리고 그게 끝이 아니라 또 대략 한 달 전에는 저녁을 먹으면서 유튜브를 보는데 거기서 우연히 내가 잘생기고 예쁜 사람들 중에서 특히나 유난히 부러워하는 사람 중 한 명이 유튜브 숏츠 알고리즘에 떠서 갑자기 또 부러움에 휩싸여서 죽고 싶었다. 이렇게 외모 컴플렉스가 심하다 보니 자존감도 떨어지고 사진 찍기나 거울 보기도 싫을 뿐더러 늘상 외모가 잘생기고 예쁜 사람들이 매일 부럽다. 2. 하고 싶은 게 없는 것 말 그대로 하고 싶은 게 그닥 없는 거다.. 자랑은 아니지만 말 그대로 꿈이나 이런 것도 없는 거 뭘 하더라도 흥미나 재미도 없고.. 이걸로도 만만찮게 고통스럽다. 가족들부터 시작해서 남들까지 그걸 찾으라고 하는데 아직도 그게 없다.. 사실 이것 때문에도 마음이 편하지 않다. 안그래도 나는 일 관련 문제로 가족들한테 한소리 듣는 일이 적지 않았다. 2016년도 고등학교 졸업 후에 대학은 갈만한 성적도 안 되고 돈도 안 되서 못 가고 그 후로 백수로 있었는데 당연히 가족들은 그 꼴을 못마땅하게 생각했고 그로 인해 가족한테 질책도 많이 받았다. 어느 날에는 밎은 적도 있던 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성별이 남자라서 군대 문제도 있었는데 처음에 신체검사를 받고 정신과에서 진료받고 6개월 후에 오라길래 그 후에 재검 받고는 끝내 2017년도에 공익 판정을 받았는데 그 후로 형이 공익은 시간낭비기도 하고 돈도 얼마 못 버니까 대체복무 할 수 있는 산업체 공장을 알아보라고 해서 알아봤는데 쉽사리 구해지지도 않았고 그로 인해서 또 욕 먹고 한소리 들어먹는 일도 종종 있었다. 그러다가 힘들게 한 곳 구한 곳이 있는데 주,야 2교대인 곳이었는데 그게 버티기가 너무 힘들어서 결국엔 관뒀는데 그때도 형한테 욕을 들어먹었던 걸로 기억한다. 어떻게 근성이라는 게 없냐느니 뭐라느니 하면서.. 아무튼 그렇게 백수가 되고 또 종종 한소리를 들어먹다가 또 한 곳 구했는데 여기는 거리가 좀 있던 게 진짜 힘들었지만 주,야 2교대도 아니고 여기서는 할 수 있겠다 싶어서 거리가 있어도 어쩌겠나 싶어서 체념하고 하려고 했는데 여기랑은 안 맞는 것 같다면서 그만 나오라길래 일한 지 몇 일 만에 다시 백수가 됐다. 그러다가 이제 또 종종 질책을 받고 그렇게 한 해가 지나고 20***이 됐는데 그때 20***도 연초에 그렇게 계속 백수로 있게 되자.가족들도 열불이 났는지 엄마랑 형이 내 문제로 언성 높이면서 싸우고 그때 차마 기억하고 싶지 않은 말들도 듣고 난리도 아니었다.. 귀가 안 들렸으면 했을 정도로.. 물론 그런 사태까지 만든 내가 죽일놈이니 할 말은 없지만.. 결국 그러다가 형도 포기하고 그냥 공익 알아보라는 말과 함께 그간 할 일을 구하라고 하면서 계속 그러고 있으면 집에서 쫒아낸다는 엄포까지 놓을 정도였댜. 설령 쫒아내지 않더라도 계속해서 질책은 받았을 건 분명하겠지. 어쩌면 더 험한 꼴도 ***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물론 나도 그런 상황까지 오게 만들고 싶은 마음은 절대 없었으니 결국 찾고 찾아서 결국엔 어떤 물류센터에서 일을 하게 됐다. 20***도는 돌아보면 그나마 비교적 좋았는데 그때마저도 연초에는 이런 일들로 참 마음 아팠다. 그렇게 2년 정도 일하고 난 후 공익은 끝내 자리가 나오지 않아 결국 2020년도 여름에 장기대기로 면제가 되서 그 빌어먹을 군 관련문제는 드디어 끝났다. 그리고 그때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방식이 바뀌었는데 문제는 더 힘들어지고 늦게 끝나자 점점 몸에 무리기 왔는데 쉽사리 그만둘 생각은 못했다. 그럼 다른 일을 해야 하는데 그렇다고 그닥 하고 싶은 일은 없고 그렇다고 관두고 또 백수로 있으면 다시 욕 들어먹고 한소리 들어먹을 거고.. 그런 생각들 때문에... 바로 그 2020년도부터는 그 생각 때문에 씁쓸해졌다. 그리고 마음 편하지도 않았고.. 내가 그 물류센터를 관두기 1년 전 일이었다. 그러다가 결국 무리가 와서 도저히 안 되겠다고 판단해서 결국에는 2021년도 2월 마지막 주를 끝으로 3년 간 몸담았던 이곳을 그만뒀다. 그러고 한 두 달 동안은 마음 편하게 있을 수 있었지만 그 후부터는 다시... 종종 질책을 듣고 마음 편하게 있지 못했다. 그렇게 나는 그 해에 원래 가지고 있던 우울증이 더 심해지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한 해가 또 지나고 2022년이 됐는데 이때는 정말 더 심하게 한소리를 종종 들었다. 이 해에는 유난히 안 좋은 기억들이 더 떠오르고 더 끔찍했다. 살면서 다신 경험하고 싶지도 맞이하고 싶지도 돌아가고 싶지도 않을 정도로.. 그렇게 아무튼 또 이래저래 이때부터 구직활동을 하려고 나름의 노력은 했는데 그러다가 결국엔 그 해 가을에 또 어떤 공장에 취직을 했지만 여기에서도 이 일은 자기들이랑 안 맞는 것 같다면서 일주일 만에 다시 벡수가 됐고 그렇게 또 구직 때문에 애먹다가 연말에 다시 다른 공장에 취직을 했는데 일이 적응이 안 되고 거기서 한소리 엄청 들어먹어서 결국에는 3개월만에 관두고 나와버리고 이런 일들이 있었다.. 그리고 엄마한테도 이 일 해보는 거 어떠냐 저 일 해보는 거 어떠냐 강요섞인 권유도 들어야 하는 건데 이것도 스트레스고.. 이런 일들이 나한테는 다 지난 과거가 아니라 얼마든지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더 괴롭다. 이런 것들은 둘째 치더라도 내 스스로도 올해 나이도 29고 벌써 이제 곧 내년이면 30인데 이 나이가 다 되어가도록 제대로 된 길 하나 못 잡고 뚜렷한 꿈이나 그런 것도 없는 나도 병X이고.. 죽일놈이고.. 이렇게 장래에 대해서 불안한 것도 내가 죽고 싶은 이유 중에 하나다. 3. 인류애 바닥 그리고 인간혐오 그리고 또 그로 인해 생기는 시도때도없이 생기는 분노 이것도 정말 만만치가 않다. 사람이 너무 싫어지고 혐오스러워진다. 원래 이러지 않았는데 2년 전인 2023년도부터 이러기 시쟉하더니 몇몇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사람들이 꼴보기 싫어진다. 과거에 사람들이랑 엮이면서 생긴 안 좋은 일들도 있고 예를 들면 학창시절 당했던 학교폭력이라던가 앞서 말했던 가족들한테 한소리 들었던 일들이라던가 우울증이 생긴 이후로는 이렇게 좋은 기억들보다 안 좋은 기억들이 더 두드러지게 기억에 남아서 그런 것들도 있고.. 그래서 그런지 2023년도부터는 서서히 인류애가 사라지면서 지금은 바닥을 뚫고 지하로 내려가고 있다. 그리고 시도때도없이 화가 나는데 이것도 안간혐오랑 연결이 된다. 나한테는 뗄래야 뗄 수가 없다. 그 이유가 사람이 싫어서가 대부분이니까. 가족/남 통틀어서 대부분이.. 하려고 하는 일이 뜻대로 안 되거나 수틀려서 계획이 틀어져도 불같이 화가 나지만 사람이 싫어서가 더 큰 것 같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자꾸 사람을 때리고 싶다는 충동이 끊이질 않는다. 자꾸 사람을 때리고 싶다. 그저 때리고 싶고 때리고 싶고 또 때리고 싶다. 자꾸 이렇게 때리고 싶어서 미치겠다. 그리고 2022년도에 너무 힘들어서 전화했던 정신건강복지센터 그 인간들도 개인적으로 아주 최악이었는데 그 인간들도 짜증나고 화가 나고.. 그래서 때리고 싶고 또 욕하고 싶고.. 까놓고 이야기해서 이제는 성질 더러운 사람들뿐만 아니라 친절한 사람들까지도 웬만하면 혐오스러워지고 그저 싫어진다. 자꾸 때리고 싶다. 진짜 이렇게 사람이 싫은 거랑 그로 인해서 시도때도 없이 생기는 화 때문에도 죽고 싶어 미치겠다. 4. 이제는 어디에도 있기 싫은 것 네번째가 어디에도 있기 싫다는 건데 정말이지 어디에 있어도 죽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 이제는 어디있어도 기분이 거기서 거기고.. 예전만 해도 기고 싶은 곳도 나름 많았고 가면 힐링이 된다거나 그런 곳도 있었고 그런 곳이 멀리 있지도 않았다. 근데 4년 전 2021년도에 우울증이 더 심해진 이후로 이제는 어디에도 있기 싫어지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그래도 주말에는 그나마 있고 싶은 곳에 산책삼아 나가지만 예전만큼의 기분은 들지 않는다. 그리고 거기 있어도 죽고 싶은 마음은 역시나 사라지지 않는다. 말그대로 어디에도 있기가 싫어져서.. 어디에 있어도 죽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지 않아서 더 고통이다. 이게 내가 죽고 싶은 네 번째 이유다. 5. 그리고 가족들도 불편하고 이젠 정이나 애틋함도 안 생기고 때에 따라서는 그 인간들도 무섭고 싫고.. 이것도 종종 말했지만 정말 가족들도 불편하면서도 이제는 나한테 암만 잘해주고 챙겨줘도 이젠 정이나 다른 애틋함도 안 생기고 오히려 다 모이면 무섭고 싫을 때도 많다. 앞서 말했던 두번째 이유인 두번째 이유였던 하고 싶은 게 없는 것에 관해서 말할 때도 말했지만 내 이야기를 잠깐 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일들도 있고.. 그 후로도 다같이 모이면 뭔가 불편하고.. 불편한 것도 있고 혹여라도 엄마나 형이 사소한 의견충돌로 갈등이라도 일으키면 그때든 더 지옥이고 다 X같다.. 그런 심각한 상황이 아니더라도 일단은 기본상태가 그 인간들이 불편해진 상태니까 그냥 모여서 엮이는 모든 상황이 싫고.. 형같은 경우는 4~5년 전 이미 독립을 해서 이제 매일 집에서 보는 일은 없고 종종 집에 찾아오는데 그렇게 다 모일 때마다 달갑지 않고.. 이렇게 가족들도 불편해져버리고 더이상 어떤 정도 안 생기는 나도 싫다. 그래도 이젠 어느정도 크기도 했고 그러니 많이 챙겨주기도 하지만 간혹 뭐라 하거나 어쩔 땐 말이 거칠어져서 X같고.. 내 생각이지만 이것도 그나마 크니까 덜한 거지 예전엔 더 심했다. 물론 그때마다 나도 잘했다고 볼 수는 없는데 말했듯이 이젠 그런 일이 아니라 그냥 평범한 상황들도 다 포함해서 엮이면서 있는 모든 상황도 싫어서 이것도 진짜 미치겠다. 쉽사리 정이 다시 돌아오거나 생기지 않는다. 그냥 나란 사람이 싫다. X같다. 6. 이제는 남자로 태어난 것도 싫은 것 작년부터인지 재작년부터인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아무튼 그 쯤부터 남자로 태어난 것도 싫어진다. 사실 7~8년 전 예전에 군 문제로 애먹었을 때 잠깐동안 싫었던 적이 있는데 작년부터인지 재작년부터인지 다시 남자로 태어난 게 싫어졌다. 성 정체성에 혼란이 오거나 그런 건 아닌데 몇 가지 주관적인 이유들 때문에.. 약간 공감하는 사람도 있을 수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을 수도 있겠지만 일단 남자들끼리 생활하는 공간이나 남자들끼리 모이면 만들어진다는 특유의 칙칙한 분위기도 그렇고.. 비록 이건 그렇게 큰 이유는 아니지만.. 그리고 이제 다 끝난 문제지만 아까 말했던 군 관련 문제 때문에 애먹었을 때도 한동안은 이런 이유에서도 남자로 태어난 게 싫었던 적도 있고.. 이 문제 이전까지는 남자로 태어난 게 불만이라거나 싫었던 적은 없었는데 이때 태어나서 처음으로 남자로 태어난 게 싫었던 적이 있다. 만약 여자로 태어났으면 처음부터 이런 걸로 애먹을 일 없을 텐데 이런 막연한 생각도 들면서.. 왜냐면 우리나라는 남자의 경우는 군 문제가 있으니까.. 게다가 지금처럼 우울증으로 이것저것 갖고 있는 고민들이나 괴로움 때문에 힘들어서 흘리는 눈물도 어디가서 보이기 힘든 느낌도 있고.. 비록 이제는 울고 싶을 때도 감정이 고장나버린 건지 웬만해서는 눈물도 안 나오지만.. 근데 꼭 그렇게 울면 남자***가 울긴 왜 우냐는 사람들도 아주 종종 봤어서.. (물론 달래주는 의미가 담긴 뉘앙스로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비꼬는 사람들도 있다.) 그래도 이런 소리 하는 사람들은 요즘은 거의 못봤지만.. 엄청 예전에는... 이런 이유도 있고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같은 실수나 잘못을 하더라도 한소리 듣는 그 과정에서 거친 말이나 욕설을 비교적 더 많이 듣는 느낌이 들어서다. 이게 가장 큰 이유다. 나는 예전에 그걸 물류센터 알바할 때 느꼈다. 자기들이 보기에 일을 조금 못마땅하게 했을 때 한소리를 듣는 건 물론 여기에 할 말이야 없고 남자든 여자든 똑같이 작업반장이나 그 밑에 현장지도하는 인간한테 한소리를 듣지만 가만보면 그 과정에서 똑같이 한소리를 들을 때 그 과정에서 여자들한테는 그런 욕설까지는 안하지만 남자들일 경우에는 가차없이 욕이 날아오니 ;;; 물론 아무리 남자라도 당연히 자기들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한테는 욕까지는 안 하지만 자기들보다 나이가 어리다 싶으면 바로 ㅆ을 박는데 그게 기분이 좋은 건 아니니까 ;;; 나 뿐만이 아니라 종종 내 또래 남자들도 와서 일을 하다가 간 적이 있는데 그때 그 사람들한테도 조금만 실수했다가는 욕을 박으니 그냥 즈그들보다 어린 놈들이 만만하구나 싶었다. 물론 여기가 직종이 직종인지라 남자가 여자보다 훨씬 더 많았지만 여자들도 종종 와서 일하다 가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여자들 같은 경우에는 실수했을 때 자기들보다 어린 애들이라도 욕은 안 박으니까.. (게다가 힘 쓰는 일도 상대적으로 예외기도 하고.. 물론 이건 남녀의 힘의 차이가 있으니 어쩔 수 없지만) 만약 남자였으면 욕을 박았겠지.. 사실 이런 일들도 우울증이 심해지기 전과 인류애가 바닥나지도 않고 또 지금처럼 남자로 태어난 게 싫지 않았을 땐 이런 일들도 그냥 심각하게 생각은 안해서 그냥 이런 일들이 있었다고 그냥 끝맺음 지으려고 했다. 아니 이런 이야기 자체를 안 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욕을 들었을 땐 기분이 좋다고 볼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크게 짜증난다거나 X같은 감정도 없었고 나름 좋은 기억들도 많았는데 지금은 우울증도 심해지고 인류애고 뭐고 다 바닥나고 남자로 태어난 것도 싫고 이런 것들이 다 합쳐져서 그때 일들이 X같아진다. 뭐 물론 여기 일하면서 크게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셈할 정도로 인격모독을 당하거나 그런 적은 없고 성격이 거칠고 짓궃어서 그렇지 사람들 자체가 못되먹은 ***은 아니었지만.. 게다가 먹을 것도 종종 주고 챙겨줄 땐 챙겨주기도 잘해줄 땐 잘해주기도 하고 농담도 하고 그러기도 했고.. 어쨌거나 같은 실수나 잘못을 했을 때 똑같이 한소리를 들을 때도 그 과정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더 거친 욕설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듣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서 솔직히 요즘은 남자로 태어난 게 싫어지기도 한다. 이게 가장 큰 이유 같다. 남자한테는 이 *** 저 *** 해도 여자들한테는 그런 경우는 못 봤으니까.. 난 그걸 여기 일하면서 느꼈다. 다른 곳은 몰라도 여기서는 확실히.. 근데 다른 곳도 별반 다르지 않게 이러는 것 같기도 하다. 기껏해야 이 기집애 저 기집애 이러거나 말을 상스럽게 하는 인간들 앞에서는 이 ㄴㅕㄴ저 ㄴㅕㄴ 이런 소리는 듣겠지만 그마저도 뒷담화로 하지 면전에다가 붙인 경우는 얼마 못봤다. 종종 보긴 봤지만.. 그리고 어떤 사람은 어떤 여자가 하는 짓이 영 맘에 안 들어서 뒷담화로 욕을 하려고 하는데 차마 여자라서 그런 이 *** 저 *** 같은 이런 욕설들은 못 하겠다고 하는 사람도 봤고 누구는 또 넷상에서 하는 짓이 짜증나고 열받았는데 만약에 그사람이 여자라면 차마 못 패겠지만 남자라면 두들겨 패고 싶다고 했던 적이 있고 (물론 이건 남자가 여자 때리면 더 안 좋게 보는 시선도 한 몫 하겠지 성별을 떠나서 때리는 거 자체가 좋게 비춰질 리는 없지만) 어쨌든 같은 실수나 잘못을 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이 ***야 저 ***야 같은 거친 말이나 욕설을 남자는 더 듣는다는 것.. 다른 건 다 그렇다고 치더라도 이런 이유가 요즘은 남지로 태어난 게 싫은 이유 중에서는 가장 큰 이유다. 하다하다 이젠 내가 태어나면서 갖게 된 성별도 싫어질 줄이야.. 7. 이러지 않았던 시절이랑 그 시절에 볼 수 있던 사람들에 대한 그리움. 정말 이러다보니 이제는 이런 것들 하나 없었던 시절들이 너무 그리워진다. 그게 나한테는 2013년이 오기 이전의 시절인 2012년까지의 시절인데 그때가 너무 그립다. 그때는 저렇게 심하게 시달리는 극심한 외모 컴플렉스도 없었고 하고 싶은 게 없지도 않았던 것 같고 인류애가 바닥이 나지도 않으니 지금처럼 인간들이 싫지도 않았고 어디에도 있기 싫지 않았고 가족들도 불편하거나 싫지 않았고 남자로 태어난 게 싫지도 않았고 이런 모든 것들이 없었을 때였으니까.. 게다가 내가 정말 그리워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들 중 몇몇은 그때 볼 수 있었으니까.. 그 중 한 명은 2012년 내가 중학교 3학년일 때 돌아가신 아버지.. 그리고 한 명은 내개 초등학교 2학년 때와 3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친구 디른 한 명은 같은 학원에 다녔던 내가 짝사랑 했던 여자애 내가 근래 들어서 인류애를 느끼는 사람은 거의 몇 명 안되는데 내가 말하는 얼마 안 되는 그 몇 명이 그나마 내가 인류애를 느끼는 사람들이었다. 그러지 않았던 시절이랑 그 시절에 볼 수 있었던 몇 몇 사람들에 대한 그리움이 너무 커져서도 죽고 싶다.. 이것들이 내가 죽고 싶은 이윤데 이제는 하나 더 얹어서 상실감 때문에도 죽고 싶다. 바로 내가 2년 전에 처음 알고 지내던 분이 최근 10월 중반부터 연락이 없으시더니 결국 차단까지 되서.. 그분도 내가 인류애를 느끼는 몇 안되는 분 중에 한 분이었고 워낙 거울같이 비슷한 것들도 많고 이런저런 상태까지도 비슷한 게 너무 많은 분이셔서 이질감이 안 느껴지고 불편함이 안 느껴지는 몇 안 되는 분이셨고 또 힘든 이야기도 서슴없이 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분이셨다고 봐도 되는데 그분이 이렇게 연락이 끊어졌으니 갑자기 든든한 전우를 잃은 기분이면서도 상실감이 매우 크다.. 더군다나 거리도 무리가 없어서 종종 만나뵙기도 하던 분인데.. 그분이나 나나 똑같이 위로의 말을 들어도 위로가 되지 않는 상태에 있는데 참 아이러니하게도 그렇게 똑같은 분이셨기에 조금의 위로가 되었다는 걸 그분과 연락이 안 되기 시작하고 나서 깨달았다.. 아직도 그분이 너무 그립고.. 상실감 때문에도 너무 허탈하고 정신이 너무 고통스러워서 죽고 싶다. 아직도 무뎌지지 않는다. 아직도 그분의 부재를 감당하질 못하겠다.. 이렇게 말한 죽고 싶은 이유들 중 어느 하나도 우선순위로 둘 수 없을 정도로 가벼운 고통이 없고 어느 하나가 특히 더 힘들다고 말 할 수 없이 전부 다 고통스럽다.. 제발 이제 머지않아서 죽고 싶다.. 제발 좀.. 제발...
올해 29.. 한 달 후면 30.. 우울증은 12년 째.. 이젠 심장마비라도 걸려서 쓰러지고 싶다.. 이제 그 생각밖에 안 든다... 이제 거의 실질적으로 원하는 건 죽고만 싶다.
그 중 대부분의 원인이 인간혐오 때문이라 자꾸 사람을 때리고 싶다. 좀 패고 싶다.
내일은 추위는 좀 주춤 하지만 일교차가 크다고 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정말 너무 부럽다.. 나도 좀 그렇게 생겨봤으면 좋겠다.. 그런 얼굴로 사는 건 어떤 기분일까.. 내면이 중요하고 나발이고 그걸 떠나서 나도 좀 잘생기고 예뻐봤으면 좋겠다. 그런 얼굴이 너무 부러운데 그중에서도 부러운 몇몇은 더 부럽다. 죽고 싶은 다른 이유 많지만 생긴 것 때문에도 죽고 싶다.
나도 이 세상에 살고싶은 이유는 그동안 너무 오랜 시간동안 외롭고 허전하게 살아서 이 허기를 밑빠진 독에 물붓기를 계속해서 하고 있었구나.. 밑빠진독에 물붓기란 내가 감시당한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아니라고 말할수밖에 없는 이 환경이 나를 더 숨막히게 굴어서 밑빠진독에 물붓기라고 느꼈었던거다. 감시만 아니였으면 밑빠진독도 없었을텐데.. 이제와서 어떡해? 물어보면.. 답이 있을까?
좋은 주말 보내세요^^
나는 왜 엄마가 잘못되면 마음이 아프고 내가 잘못되면 내맘이 허전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