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회사를 다니면서 이직을 준비하고있는 사람입니다 운좋게 최종면접까지 같습니다 결과발표는 며칠뒤인데 만약 불합격이 됐을때 많이 힘들고 심난할거같은데요 이럴때 어떻게 하면 조금 덜힘들수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이번주 화,수 공부하고 목, 금 쉬었거든요 생각을 해보니까 너무 내가 지치게 공부하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좀 더 스스로를 믿어야 할 것 같아요 지나쳐 돌이켜보면 나 왜이렇게 굳이 안쫄아도 되는데 더 자신감 가지고 있어도 되는데 왜이리 스스로 쫄았지 생각했던 때가 너무 많이 있었어요 학창시절에 교회에서 피아노 반주도 잘 하고 남자 반주자가 저 밖에 없었고 영향력도 꽤 있는 편이었는데 더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왠지 내가 힘도 약하고 만만해보이니까 덩치도 작고 그래서 괜히 나이 어린 동생들한테 무시당할까봐 스스로를 낮췄어요 대체복무 할때에도 특수학교에서 정말 성실하게 일했고 선생님들로부터 평이 좋았는데도 공익들 사이에선 항상 스스로를 낮췄어요 나이가 많은 편이어서 남자들 사이에선 특히 나이가 중요한데도 내가 덩치가 작으니까 힘이 약하니까 괜히 동생들 사이에서 쫄아서 행동했던것 같아요 그런것들이 이제와서 후회되면서도 또 인생의 중요한 시기인 취업준비를 하면서도 쫄았어요 지난번에 국취제 상담사가 뭣도 모르고 한 말 커트라인이 81점인데 ncs 74점 잘 본거 맞냐는 망언 평균 점수가 커트랑 10점 차이 나면 많이 차이나는거 아니냐는 망언 더 분노하고 더 화냈어야 했던것 같아요 나 잘 할 수 있는데 하면 할 수 있는데 왜 자꾸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내가 얼마나 잘난 사람이고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를 왜 내 인생의 배에서 중요한 키를 자꾸 타인의 평가에 맞추는지 모르겠어요 참 웃긴거긴 한데 유후의 피아노래라고 피아노 유튜버 있는데 그거 밤에 보다가 떠올린거예요 그래 나도 예전에 피아노 잘 쳤었는데 한때 전공할까 까지 생각했었는데 나 이렇게 다재다능한데 나 이렇게 잘났는데 자꾸 스스로를 낮춰요 자만하란 얘기가 아니라 지나친 위축과 스스로에 대한 불신이 인생의 순간순간마다 불러온 후회를 알면서도 이래요 더더 자신감 넘치게 생활하려고 노력하려구요 더 자신을 믿어주려고 노력하려구요
난 미술을 전공으로 살리고 싶지 않음 엄마한테 몇번이나 말해봤음 미술 전공으로 안살리고 싶ㄷ거 그런말 할때마다 엄마는 그런 뭐 해먹고 살거야 너가 그나마 할줄 아는게 그림인데 그럼 그거라도 해야할거 아니냐하는데 내가 공부 못하는거 맞고 할줄 아는거 없는 ***인거 맞음 근데 그렇다고 정말 취미로 즐기고 싶어하는 그림을 대학 전공으로 살리는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함 그럼 뭐 먹거 살거냐 이러는데 애초에 지금 내가 고2인데 그걸 어케 정함 물론 이제부터 슬슬 정해야하긴함 근데 난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특히 미술을 전공하긴 더더욱 싫음 그냥 무작정.담임말 듣고 내 의견 무시하고 미술학원 강제로 보내는 엄마 때문에 미칠것만 같아서 엄마 자는데 죽이고 싶음
너무 힘들어요 뭐가 힘드냐면요 살아가는게 너무 벅차서 힘들어요 신경만 날세우고 요즘은 너무 힘드니까 발끝 손끝 심장이 붕뜨는 느낌이에요 롤러코스터 탈때 몸이 붕뜨는 느낌 아시죠? 그것처럼 심장이 붕뜨는 기분을 느껴요 그럴때마다 숨이 잠깐 막히고 트이는 느낌도 나고 무엇보다 손가락과 발가락이 시린것마냥 붕뜨는 느낌이나요 대학 입시준비하는것때문인지 마음이 너무 무겁고 힘들고 지치네요
저는 24살에 세무사무실 취업을 해서 알바 경험 포함해 1년 6개월 정도 세무사무실 경력이 있습니다. 일 하는 것은 재미 있었지만 전화업무, 거래처상담, 직원과의 소통스트레스 등 여러가지 난관에 부딪혀 사실 1달 , 3개월 , 6개월 지났을때도 제 성향과는 너무 다르다는 느낌과 그만둬야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그 속에 있는 동안 항상 불안한 상태 였습니다. 특히 전화업무와 거래처 상담이 심했는데 제 목소리가 사무실에 조용히 울려퍼지면 다들 제가 잘하는지 벼르고 있는것만 같고, 모르는 질문이 올까봐, 조정료 수수료 청구기간엔 세금이랑 조정료 왜이리 많이 나왔어요 하면서 화를 내실까봐 늘 벌벌 떨고 있었습니다. 손님이 오시면 어떻게 상대해야 할지도 모르겠구요. 제가 숫기도 없는 타입이라서 목소리도 크게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일부러 이런 환경을 벗어나서 좀 전화업무나 거래처 상담이 덜한 경리업무를 했는데 업무가 세무사무실 보단 너무 안맞아서 적응을 못했고 이해 못한 자료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일과 삶의 경계가 무너졌고 이때 세무사 사무실 업무가 적성에 맞는다는걸 깨달았습니다 또 좋아했던 베이커리 일을 했는데 미래가 보이지 않았고 취미가 직업이 되니까 오히려 싫어지더라구요..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이 직종은 현장을 이끌어야하는데 더더욱 힘들었구요.. 저는 무슨일을 해야할까요? 제가 제자신을 제일 모르겠습니다. 세무사무실로 돌아가면 미래는 안정적이지만 이 공포를 이겨낼수 있을까요?
IT라는 직무에 취업하기 위해서 기업들 가리지 않고 지원합니다. 그런데 남들은 오히려 지금 경제가 그러니까 다른것을 찾아보라 하는데 저는 그말에 휘둘려서 감정소모를 많이 하네요. 그러다 보니 많이 피곤합니다. 창밖에 뛰어내리고 싶어지네요. 심지어 도서관에서도 사서랑 마주치다보면 뭐 준비하냐고 보면 it직무 준비하는데 그런 거 말고 안전성을 위해 공무원 가라고 가라고 합니다. 그럴때마다 흔들리네요. 제가 거기를 안가면 ***인것같은 표정으로 저를 바라보는것같네요. 저는 공무원 안전성 인정합니다. 그런데 저에게는 상처입니다. 저는 it가려고 자격증도 취득하고 인턴경험도 했는데 ..... 이상입니다
더이상 답없는 생활 안하려고요 내일 신탄진에가서 상하차뛰려고하는데 10시간이넘는데 잘할수있겠죠? 그리고 조퇴를 한소리듣거나 힘들면 그만두는데 조퇴안하고 끝까지 할 수 있는 방법있나요? 그냥 저자신이 바뀌고싶어서그래요. 오늘 지원도했습니다 내일알바
저처럼 그냥 씻고 사람구실은 해야되니 나가서 그냥 도서관에있다가 아님 음악듣거나 휴대폰만지거나 하루하루 때우는분들있나요? 저가 의지박약이라서 일을 안하려고하네요. 큰일인데 그냥 그래요.
오늘은 아침에 여자친구랑 싸웠어요 지금은 화해했지만요 여자친구가 직장에 다니면서 집안일에 신경 쓸 시간이 줄어들었는데 집에 더 오래있을 수 있는 저한테 빨래 및 집안일을 시킨게 아침에는 그렇게 싫더라구요 나도 공부해야 하고 나도 스케줄이 있는데 그래서 심통나서 너때문에 망친거다 하고 그냥 11시까지 늦잠잤어요 그리고 그냥 그래 오늘은 늦잠 잤으니 좀 쉬자 여유를 갖자 생각했어요 늘어지자는게 아니라 삶에 여유가 좀 필요한것 같아요 간절할 수록 안되는 이유라는 영상을 어제 봤거든요 막말로 시험 5개월 남았는데 너무 하루하루 여유없이 사는것 같아서요 오늘은 그래서 대전역 근처에 꿈돌이 푸딩이 나온 카페가 있대요 거기서 조금이라도 휴식하면서 공부 할 수 있으면 하고 말려면 말려구요 뭐 이것도 공부라면 공부니까요 관광공사가 하는 사업들에 대해서 직접 소비자 입장에서 파악하고 또 평가하는거요 아무튼 오늘 원래 온라인 스터디도 있었는데 참여인원이 너무 저조해서 파토났어요 다음주는 예비군이라 제가 참석을 못하는데 아쉽네요 아무튼 오늘은 좀 여유롭게 보내려구요
얼마전부터 제가 혹시 ADHD는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도무지 혼자서는 판단할 수 없을 것 같아 질문 남깁니다. 일단 어릴 때 산만하다고 지적받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종종 버스카드나 핸드폰을 잃어버려서 꾸중을 들었던 기억은 있습니다. 숙제도 잘 안 했던 것 같고, 게을렀던 것 같기는 한데 부모님 외의 어른들한테 크게 지적을 받을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오히려 성격은 조용하고 내성적이었습니다. 첫 번째로, 지나치게 게으릅니다. 하기 싫은 일은 끝까지 미뤄서 매번 계획만 장황하게 세워놓고 단 한번도 제대로 지킨 기억이 없고요. 심지어 시험 공부를 단 한 번도 제대로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벼락치기도 안 해요...ㅠ 그리고 학교 끝나면, 그냥 하루 종일 누워있어요. 주말에는 10시간도 누워있는 것 같아요. 핸드폰 중독은 덤이고요. 거의 5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스크린 타임이 5시간에서 10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두 번째로, 강박적인 사고가 있습니다. 뭐 하나 불안한 일이 생기면 며칠이고 그 생각에 꽂혀 있습니다. 건강염려증이 한번 도지면 짧으면 몇 개월에서 길면 일년까지도 걱정해요. 하루종일 증상에 대해 찾아보면서 걱정할 때도 있고요. 가끔은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이 명확한 일에도 걱정을 해요. 세 번째로 항상 촉박합니다. 중요한 약속에 늦는 일은 거의 없지만, 등교할 때는 항상 종이 치는 동시에 교실에 들어가고요. 학원에는 자주 5분 정도 늦습니다. (잠이 많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네 번째로 항상 물건을 찾***닙니다. 주로 집에서 잃어버리는 편이고요. 거의 매일 핸드폰, 카드 등을 찾***닙니다. (지금도 집에서 핸드폰을 잃어버렸는데 사흘째 못 찾고 있어여..) 다섯 번째로 생각이 지나치게 많습니다. 지금처럼 글을 쓰거나 유튜브를 볼 때는 덜한 편인데요. 뭔가 하는 일이 없으면 항상 머릿속이 시끄러워요. 정확히는 잡생각이 많은 편인 것 같아요. 뭔가 심하게 몰두해야 하는 일이 아니면, 항상 잡생각이 배경음악처럼 깔려있어요. 여섯 번째 자주 뒤척입니다. 어릴 때는 잠들기 전에 자주 뒤척거려서 꾸중을 듣기 일수였고요. 지금도 누워있으면 거의 몇분마다 한번씩 자세를 바꿔요. 일단은 두드러지는 증상들만 적어봤습니다. 어떻게 보면 adhd 같기도 한데, 어떻게 보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냥 저의 게으름과 도파민 중독에 대한 대한 핑곗거리를 찾고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