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대하는 것에 너무 익숙해지지 못하는 것 같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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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사람을 대하는 것에 너무 익숙해지지 못하는 것 같아요.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 처음 보는 사람과는 말을 오래 잘 못 이어나가는 편이에요. 대학에 들어오기 전에는 이런 성격이 크게 문제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대학에 들어오고 새로운 인간관계가 많이 생기면서 제 이런 성격이 문제가 된다는 걸 가끔 느끼네요. 이런 성격은 제 스스로도 맘에 너무 안 드는 부분 중 하나라 정말 고치고 싶은데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저같은 성격이었는데 혹시 성격을 바꾸신 분 계시다면 이야기를 들려주시길 바라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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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otnim
· 9년 전
저는 원래 낯을 많이 가려요. 두루 친해보여도 실제 인간관계는 좁은 타입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미소! 먼저 말을 거세요. 요새 날씨가 덥다던가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다던가 가벼운 주제가 좋습니다. 처음 만나는 사이에 어려운 주제는 금물! 미소를 갖고 대했을때 거부하는 사람은 없어요. 그렇게 말을 시작하면 그쪽에서도 말을 하고 오가는 대화가 생길거예요. 대화하다보면 나에게 맞는지 안 맞는지도 알 수 있죠. 글쓴이에게 꼭 맞는 친구가 생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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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bo40
· 9년 전
저는 그래서 일부로 새로운 인간관계를 만들려고 더 노력했어요. 처음 모임도 가보고 사람도 많이 만나보다보니 사람에 대해 대처빙법이 데이터로 남아서 사람 만나는게 조금은 수월해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