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고싶다 처럼 충동적인 감정이 아니라 정말 순수하게 왜 살아가야할까 싶어요 늘 어딜가나 가난은 제 발목을 잡아요 행복하고 싶어요
나도 이제 천천히 살때가된듯하다
아침에 일어나면 막막하게 몰려오는 불안감에 한참을 가만히 있어요. 공부하면서도 불안하고 쉬면서는 더 불안해요. 그 감정에 압도당해 요즘은 제대로 공부도 못하는데 그게 또 한심해서 자책해요. 밤이면 자책과 자괴감이 심해져 잠을 못자요. 내일이 무서워서 못 자겠어요. 버티다가 겨우 새벽에 자는데 정말.. 너무 피폐해요 요즘 특히 감정 컨***이 잘 안되서 저를 해치는 일도 잦아졌어요. 빨리 나아져서 공부해야 하는데, 조급해질수록 더 감정에 잡아먹히는것 같아요.
1. 약 삼키는 문제 정신과약 복용중인데 약에대한 거부 감정이 너무 커서 먹어야지 하고 다짐했을 때부터 소름이 돋고 온몸에 닭살이 돋으면서 정말 토할정도로 구역질이 나요 약을 반으로 쪼개먹고싶은데 흡수속도가 차이난다고 안된대서 꾸역꾸역 밀어넣는데 그럴수록 더 먹기 어려워지는거같아요 도와주세요… +다음 진료때라도 더 이야기 해봐야 할까요? 담당 의사선생님이 많이 무뚝뚝하셔서 무서워요. “뭐 어쩌겠어요 그래도 먹어야지.” 하는 답변을 듣게 될까봐 겁이 나요… 더이상 의사한테 상처받고싶진 않아요…. 2. 약 부작용 관련 취침 전 약 먹고나서 팔이나 다리가 마치 내 것이 아닌 듯 불편해요. 약을 먹으면 잠이 오는데 팔이나 다리가 있는 것 자체가 불편해서 계속 뒤척거리느라 못자기도 해요. 가끔은 팔다리를 잘라버리면 편해질거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면서 부엌에 칼있는쪽을 자꾸 보게돼요 인터넷에 지금 복용중인 약 부작용 검색했을 때에는 비슷한 항목이 없는데, 검색해서 나오지 않는 부작용도 있나요? 저만 이상한건지 불안해요
매일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나는 외모도 능력도 성격도 뭐하나 가진게 없다. 금전적으로 좋은 상황도 아니다. 부모님은 그런데도 학원을 보내주시고 매번 좋지 않은 결과를 받는 나는 너무 죄송스럽다. 그런데도 항상 우울감에 휩싸여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하지 않는다. 너무나 한심한 인간이다. 이렇게 보잘것 없는 나 자신을 싫어하다보니 차츰 사람들에게 다가가는것도 두려워하게 됐다. 날 사랑하려고 노력 많이 했는데 그건 참 힘든것 같다. 지금까지 부모님한테 지원받은게 너무 많아서 없어지려는 시도하는게 너무 죄송스럽고.. 하루하루 연명하며 살고있다. 공부 정말 3년동안 열심히 하면서 어떤 대학이 붙든 후회 안하는게 꿈이었지만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어진다. 내가 지금 힘든건 너무 이기적인것일 수도 있지만 너무 지치고 힘들다. 머리도 멍청해진것 같다. 이 글도 두서없이 뒤죽박죽
대체로 행복한 일보다 불행한 일들이 더 많이 생긴데요. 왜 나만 이런 삶을 사는 것 같지? 하지 마세요. 다들 개-같은 일들 많이 겪고 살아요. 한국인 행복지수 낮은거 아시죠? 잘 살아보이지만 다들 고민있고, 힘들어하죠. 버팁시다!!!!
생리전 일주일동안 엄청 우울하고 내 인생 망가진 것 같음 근데 주기를 보고 엇 곧 생리하네? 싶으면 내 문제가 아니라 호르몬때문에 우울하고 예민한거구나 해서 다시 기분좋아짐 여성분들 우울증 있을때 기간 체크해보세요 이 방법 꽤 좋아요
저가 우울증이 있는지는 저도 잘 모르지만, 가끔 무기력하고 식욕도 없어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현재까지 ing 중인데 날이 가면 갈수록 힘들어요. 가끔은 스트레스 받으면 자해까지 했어요. 심하면 팔에 빼곡하게 채울정도로 했거든요. 근데, 부모님은 그걸 아직까지 잘 모르세요. 저가 아무래도 숨긴탓도 있겠지만, 이걸 혼자 버티기에 저한테 너무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ㅋㅋ 친구들한테 말하면 음… 글쎄요 정신병있는 사람으로 취급 받을것 같아요. 부모님한테도 마찬가지고요. 그냥 저를 이상하게 볼까봐 두렵더라구요. 학교에 있는 위클래스에서도 상담을 못 하겠어요. 저번에 해봤는데 상담내용이 다 부모님한테 가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혼자 버텨보려고 하는데 이젠 한계에요. 부모님한테 말씀 드리고 싶은데, 부모님한테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까요. 하루 빨리 나아지고 싶어요.
아픈게 무서워서 자해도 못하는 겁쟁이
항상 겉으로 웃고싶은것도 그만하고싶고 그걸 진심으로 말해도 친구들은 대충대충 넘겨요. 다른사람들은 또 제가 죽는 걸 말려서 어떤 결정을 내려야할진 잘 모르겠어요. 친구사이도 안좋아지고 위태롭다 보니까 그런생각이 더 많이들고 옥상도 더 많이가게 되요. 이런 생각을 어떻게 없앨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