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어릴때 성우가 되고싶었어요. 어느 날 만화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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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h42
·8년 전
전 어릴때 성우가 되고싶었어요. 어느 날 만화를 보는데 갑자기 궁금했어요. '저 만화는 일본거라는데 우리나라에서 만든거처럼 입모양이 딱맞아...어색하지도않네? 신기하다... 누굴까?' 이 호기심 하나로 평소보지 않던 만화 엔딩에 나오는 성우진 소개를 보고 이름을 체크한 후 인터넷 검색을 하며 조사를 했습니다. 전 너무 행복했어요. 처음으로 내가 진실되게 하고 싶은 꿈. 내가 나아갈 길. 저에겐 너무 행복한 꿈이었죠. 마침 한 채널에서 오프닝 더빙을 할 아역성우를 뽑는 이벤트가 있었어요. '이건 기회일거야!' 무작정 홈페이지에가서 이벤트 참여를 클릭했어요. 처음엔 자기소개와 사진 그리고 동기를 적으라고 되어있었어요. 몇번을 쓰고 생각해서 제출했어요. 몇일 후 메일이 도착했고 1차 합격메일이었어요. '정말?내가?어떻게 너무 기분좋아!' 이 후 2차는 대본리딩이었어요. 연습 후 영성을 촬영해 보냈어요. 그 후 메일이 도착했는데 불합격 메일이었어요. '떨어졌지만 이것봐 1차통과를했었다고! 가능성은 있는거아니겠어? 아직 시간은 있으니까! 할수있을거야!' 이 심정을 가지고 살아갔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부모님께서 제 이메일을 보셨고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성우? 능력도없으면서 성우는 무슨. 그런건 능력있는애들이나 하는거야. 넌 안돼. 능력없잖아.' 초5였던 저에겐 심한 충격이었어요. 그 후 성우란 꿈도 다른꿈도 접은채 살아갔어요. 중2때 바리스타란 꿈이 생겨서 학원을 다니고싶어서 상업계열 학교로 진학까지했어요. 하지만 부모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두명이 다니기엔 학원비가 너무 비싸서 안되겠다.' 전 아무말도못하고 그 후 그냥저냥 살아가며 취업을해서 이제 1년 5개월이란 경력을 가지게되었어요. 근데 얼마전부터 의문이 들었어요. '이제 돈도 있고 나이도있으니 하고싶은걸 할수있지않을까?' 그렇게 생각해 지금 다시 성우랑 꿈에 다가가보려합니다. 책도 구입했고 카페도 가입했어요. 제가 사는 지역엔 성우학원이 따로없어서 다니기가 너무 힘들겠더라구요... 근데도 아직 확신도 용기도없네요. 트라우마라고 하나요... 전 그 트라우마덕분에 지금까지 괴로워하네요... 학교선생님마저 제 잘못이라하시던 트라우마... 여기서라도 써봅니다. 글이 너무 길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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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kdk
· 8년 전
성우 꼭 도전해보세요 그 트라우마를 이길수있게 더 열심히 하면 할수있으실거예요!^^화이팅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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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iniax
· 8년 전
일본의 어느성우도 자신의 목소리 색깔때문에 뽑힌 것이 아니라 딴죽거는 성격이 너무 잘 맞아서 캐스팅 됫듯이 재능만이 성우되는 조건은 아닙니다 희망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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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42 (글쓴이)
· 8년 전
@dhkdk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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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42 (글쓴이)
· 8년 전
@xainiax 재능...재능만이 전부는 아니죠!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