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게 웃을 필요도 없다 그저 소소한 행복 서로의 얼굴을 보며 살짝 웃고 힘들어도 아, 몰라 라고 하고 잊어버리고 슬프면 눈치***않고 펑펑 우는게 자유로운거, 행복한거 의미있는게 아닐까
항상 아침이 되면 내 미래를 위해 고민하고 힘써봐야지 하다가도 밤만 되면 다 귀찮고 생각하기도 싫게 되는 내가 아침마다 밉고 쓸모없어진다 그냥 저 공원에 있는 우뚝 선 나무가 됐음 좋겠다 아무도 날 기억하지못하고 날 몰랐으면 해
돈도 못벌고 이제 어떡하죠 저는 왜 능력이 없죠 앞날이 캄캄하게 느껴져요…도와줄 사람도 없네요
엄만내엄마가맞나싶을정도로보니 친엄마는맞지만 상황판단력과 대처능력이 뛰어나질않다고 담당샘에게 말하는건 뭐야 ㅡㅡ 그리고 더죽으려는건그것때문이 아니에요 내가없어져야 돌아가기때문이에여 그리고 엄마아빠도 입맛이바뀔까싶어서도 또 한 괜찮아지고 고통이없어질까해서 그런글 남긴거에요 나정말 살***하로남긴건맞아도 조용히 가려햇거든요ㅠ? 근데 미치겟어요 부모때문에도 나때문에도요 33살이지만 그래도 그경찰언니가 보고싶네요 다른언니도보고싶고요
중학생 때 저를 따돌리던 무리 중 한 명이 제 교과서를 버려버렸는데 저는 그 사실을 늦게 알았어요 그럼 보통 화낼 법 하잖아요? 그런데 저는 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 뭐~~ 하고 넘겼어요... (실제로도 화까지 가진 않았던 걸로 기억해요)제가 생각해도 저 자신이 이해가 가지 않는데 이상한 부분에서 긍정적인 면이 있는데 이거 무슨 병같은 건 아닐까 걱정이 될 정도네요. 성인이 된 지 한참 지난 지금도 여전히 저런 모습이 있는 것 같아요. 화를 절대 못 내겠고, 무슨 일을 당해도 화로 연결되지가 않고, 상식적으로 화내야 될 상황에서조차 화를 못 느끼겠다든가, 자기자신을 지킬 줄 알아야 하는데 상대방에 포커스를 맞춘다든가 관점이 상대방 쪽을 향해있다든가 한 번이라도 더 남을 헤아려보자는 쓰잘데기없이 착한(멍청한) 구석이 있는데 정작 그리 착한 사람도 아니에요 오히려 이기적이라고 생각해요(왜냐하면 힘든 일이 있으면 피하려 그러고 남한테 떠넘기려고 한다든지 내가 해결할 생각을 잘 안 하는 것 같아서.... 내 생각, 내 의견, 내가 확고하게 결론을 내려야 하는 상황 자체를 피하는 거 같아요) 이런 성격 대체 왜 그런 건지 원인을 꼭 좀 알고 싶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 없을까요? 아무나...도와주세요 사람자체가 좀 만만해보이는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저런 행동만 안 하면 그렇게 만만해보이고 그러진 않을텐데 어떤 일이 벌어지면 저렇게 행동하게 되니까...
오늘도 자괴감 때문에 머릿속이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하네요. 왜 이런 생각은 끊임없이 나와서 잠도 못 자게 하는지.. 당장 오늘 아침부터 할 일이 많은데 지장이 가게 생겼네요. 그래도 지금 적게 자고 낮잠만 안 든다면 오늘 밤엔 일찍 잠들 수 있겠죠? 이 앱에 올라오는 글들을 읽고 댓글을 달다보면 무언가 마음이 가벼워진다고 해야할지 그런 기분이 들어요. 어쩌면 제가 듣고싶었던 말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제라도 마인드카페라는 앱을 알게되어 다행인 거 같아요.
살기도싫고 그런말도 못하게하고 짜증나고 지치고
제가 너무 혼자서 할려고 했을까요 그래서 주변 사람들이 선듯 다가가기 어려웠을까요.. 무너지고 나니까 주변 사람들이 미워졌는데 그것도 내 잘못 때문에 그렇게 된 것 같아서 또다시 자신이 원망스럽고 탓하고 싶어져요
스스로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주변가족들 남편 다 절 아껴주는데요 말로도그렇고 느끼기도해요. 전 제가 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 자신의 자아가 감당이 안된달까? 20대때 정신과 1번가봤는데요 저 혼자 떠들고 다음에 또 오라고했는데 안갔어요 왠지모를 신뢰감 안가서요 그게20년 전이구요 전 제자신을 사랑하고 싶어요.
유년시절 아버지가 상추를먹으라고하셨는데 상추꼬다리가 써서 못먹는다고 논리적으로 말씀드렸는데 갑자기 엄청나게 불같이 화를내서 너무 충격이고 상처가됬어요. 그수치심때문에 여때껏 마음이 일어나지못했다는것을 얼마전에 알았어요. 더불어 화자체를 싫어하게되서 제가 벌레를화를내며잡거나 혐오스런범죄자나 못생긴사람에 화가나는저를 보고 너무자책하는것을 저도몰랐는데 얼마전에 알았어요. 아버지가옳든그르든 사람이 건강하게 화낼줄 알아야하는데..화내는것은자연스러운감정인데 그동안 너무 자책하고 자기비난하고 있었네요 털어논것으로 나아질까요? 읽어주신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