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지금 하고있는 이 연애가 서로에게 과연 좋은 연애일까 바뀌지 않는 너를 바라보는 나도 너를 이해못하는 나를 바라보는 너도 우리가 과연 서로에게 이로운 존재일까 이렇게 관계를 이어가는게 정말 정답일지 솔직히 확신이 안들어 억지로 끌고가는 기분이야 헤어지면 너무 힘들어서 다시 만나고 만나고 만났지만 만나도 힘들잖아 이게 맞는거 맞아..? 나 진짜 모르겠어 언제까지 기다려야 너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게 될지 지쳐 항상 말하지만 계속 지쳐 1년이 넘는 기간을 만났는데 난 널 잘 몰라 언제까지 기다릴 수 있을지 모르겠어
취미가 뭐냐 쉬는 날 뭐하는지 물어보고 아플 때 약 챙겨주고 제가 곧 원룸 살거라고 했는데 원룸 살게 되면 알려달라고 하면서 제 원룸에서 술 마셔야겠다고 말하고 제가 요리를 하나도 못하는데 저한테 요리 배우라고 말하고 이에 고춧가루 꼈다고 말해주면서 너가 웃었으면 됐어 이러고 남자가 배드민턴을 잘 치는데 배드민턴 내기로 한 번이라도 이기면 집 사줄게 이러는데 제가 연애를 많이 안해봐서 그런데 확실하게 저를 좋아하는 건가요? 아니면 그것을 하고 싶어서 그러는 건가요? 항상 장난반 진담반으로 말해서 헷갈려요
전남자친구들은 전부 저를 무시하곤 했어요. 그때는 제가 자존감이 낮아서 걔네가 나한테 그럴만 하다고 생각했어요. 나니까 너 만나주지 넌 나 아니면 연애도 못해 너 학교도 서울에 겨우 붙어있는 데잖아 난 입시때 거긴 학교로 치지도 않았어 니가 살을 더 빼 그만먹어 돼지야 넌 자기계발은 안해? 그런 말들... 지나고나니 그게 가스라이팅이었구나 싶었지 그땐 몰랐어요. 다 사실이라고만 생각했어요. 재수해서 겨우 들어간 인서울학교, 60키로가 넘는 몸무게.. 학교생활도 계획만큼 해내지 못하고 전부 흐지부지하고 체중감량도 늘 실패했어요. 나도 내가 한심하고 싫은데 남자친구도 내가 한심하고 지겹겠지, 그런 생각에 싫은 소리 못하고 사귀다 정 떨어져서 헤어졌어요. 두번째 연애때 남자친구가 헤어지자는 저에게 그러더군요. 난 너 아니어도 연애 잘만 하겠지만 넌 아무도 못만날 것 같아. 그 말이 기분 나빴어요. 나를 그렇게까지 별로라고 생각하면서 그동안 왜 만났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비슷한 연애를 두번하니 남자가 지긋지긋해져서 이삼년 연애는 생각도 안하고 살았어요. 그놈이 다 그놈이지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그러다 최근에는 다시 연애가 하고 싶어지고 있는데 오늘 밤에 문득 그때 생각이 나는거예요.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불쑥 그때 생각이 나니 나는 좋은 사람을 못만날 것 같은 생각이 또 들어요. 그 자식 말대로 정말 난 아무도 못만날까 하는 생각요. 새로운 연애를 해도 결국 또 똑같은 연애를 반복하는 거 아닐까 하는.. 그런 생각에 사로잡혀요. ***같고 비이성적인 생각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떨치기가 힘드네요.. 제가 자존감을 올릴 수 있을까요.. 여전히 살도 못빼고 스스로 한심하게 느껴져요.. 저도 제 짝이 있을까요? 좋은 사람이 생길까요? 다시 연애할 수 있을까요... 제 스스로가 좋아질 수 있을까요...
1. 언니가 날 배려해줌을 알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 소중하고 재밌는 시간 보내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 내가 그 사람을 사랑하고있음을 알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4. 사랑이 뭔지 알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5.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는 것이 뭔지 알게해주어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고3에 진학 중인 사람입니다. 올해 처음 같은 반이 된 여학생이 있는데 그 친구한테 첫 눈에 반해버렸습니다... 현재는 갖은 노력을 한 끝에 짝꿍으로 앉게 되었습니다만, 제가 INTP이라 다가가지를 못하겠더라고요. 뭐라 말 걸어야할 지도 모르겠고... 저는 인스타도 잘 안해서 팔로워 수도 적어서 괜히 의기소침해질 거 같습니다... 한데, 그 친구가 지금은 인스타를 지운 거 같더라고요. 전화번호를 물어보기엔 저의 내향적인 성격이 막아서네요. 근데 전 진짜 잘해보고 싶어요...물론 아직 일방적 짝사랑이지만.. 근데 그런 말이 있잖아요, 내가 누군가를 좋아하는 게 그 사람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고... 하지만 전 그 친구를 진짜 좋아하는걸요.. 뭐라 말 걸어보는 게 좋을까요..? 그리고 어떻게 친해지는 게 좋을까요..?
만으로 30세가 된 남자입니다.. 주제명에 봤듯이 부끄럽게도 저는 살아가면서 ‘연애’라는걸 해본적이 없습니다. 학창시절때는 심한 집단 괴롭힘당했는데 이게 그냥 괴롭힘이 아니라 매일 인신공격, 신체적 폭력 더 나아가서같은 남학생들에게 ***과 ***도 당했고 그리고 여학생들에게 가만히 있어도 미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때는 저희 어머니 아버지가 툭하면 싸우셔서 집에서도 고립감도 느껴왔고 학창시절 때부터 내 자신을 인정해줄 연인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대학교에 들어가면서 1,2학년때는 학창시절의 스스로를 바꿔볼려고 무리하게 외향적인 사람이 되려고 했었다가 잘 안될때 사람들이 ‘니가 여자랑 연애는 커녕 ***도 못가진게 니네 엄마 아빠가 널 ***로 만들어서 그러니 니네 부모 탓해‘라고 욕을 먹었고 그리고 대학때 얻은 마음의 상처로 인해 2년간 은둔형 외톨이 지낼때 남초 여초 가릴거 없이 인터넷 커뮤니티나 유튜브 보면서 시간 보냈는데 남초 여초 공통으로 ’연애 못한 남자들은 사회에서 필요없는 쓰레기 혹은 하루빨리 살처분 당한 돼지들 보다 못한 존재, 아니면 범죄자 혹은 노숙자랑 동급으로 취급하고 있다는게 느껴져서 연애 못하고 있다는 제 자신이 전부터 부끄러웠는데 그걸 넘어서 자기혐오가 되었고 그래서 어떻게든 벗어나려고 만남어플 아니면 오픈채팅 으로 사람 만나려고 했었으나 실패했고 결국 나이 31살이 되어가면서도 소위 안팔리는 낙오자가 되어버렸습니다. 죽지 못해 살아온 결과 대학 졸업하고 올해 규모가 큰 회사 입사해서 동기들이랑 연수지에 근무 하고 있는데 솔직히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운 나머지 실수할때마다 내가 이래서 이 나이 먹고도 연애 못하는 낙오자가 되었네라고 타박하고 제 자신이 싫어져서 자해하고 매일 자살하고 싶다라는 생각만 듭니다. 가족은 저보고 여자 못만나면 어때 혼자 잘 살면 되지라고 들었을때 위에 말했던 사람들의 말이 떠올라서 가족이 내 인생을 망쳐놓았다라는 생각에 분노감이 올라오고 내가 다 무능해서 안 팔렸다는 루저라는게 스스로나 지금까지 인생이 너무 싫어집니다.
너무 힘든데 포기할까요? 좋아하는 남자애는 인기도 많고 잘생겼고 공부도 잘하는데.. 저같은 애가 눈에 들어올지도 모르겠네요 친해지기도 어렵고 그냥 곁에서 맴도는것만으로 만족해야죠..
안녕하세요 많이 외로운데 혹시 아무나 실제친구하실분있나요 전 부산살고31살인데요 아무나 상관없어요 실제로 만나서 따뜻한 말도 나누고 경치가 좋은곳에서 커피도 마시고 얘기도하고 같이 친구처럼지내요 힘드시다면 연락주세요 저도 오갈데가없어요 만날사람도없구요 카톡아이디 chin9hae 같이 밥이라도 먹고 주기적으로 연락하고 빛이 꺼지지않게 중간중간 서로 멀리 떨어져있는 외로운 별들처럼 수신호도 확인하고지내요 이 광활한 우주속에서 별들은 많지만 다들 떨어져있길래 혼자서 힘을키우고 준비를 하고 야망을 품을때 힘들지않게 서로서로를 확인해주고 독려해주고 격려해주고 들어주고 의지해주고 그렇게해봐요 세상이 우릴돕지않는데 우리라도 힘을 키워요 카톡아이디 chin9hae 입니다
남쟈친구랑 곧 있으면 500일인데 선물 줄만한 거 추천해 주세요! 옷은 선물해준 적 있어서 다른 거 추천해쥬세요 히히히
제가 남자친구를 사귄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남자친구가 저를 너무 좋아해요. 계속 카톡으로 연락이 오는데 사실 제가 카톡 하는거 별로 안좋아 하거든요.. 그냥 대화 하는걸 꺼려하는데 계속 카톡하고.. 좀 이러는게 저에겐 부담되요. 저도 선톡 해야될 것 같고.. 그리고 계속 저에 대한 칭찬을 하는데 반응을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어요. 친구들이 걔는 연락을 진짜 잘 안한다고 해서 믿고 사귄건데 이렇게 계속 연락을 받을줄 몰랐어요. 어떻게 해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