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장 하객으로 갔다왔다. 아버지와 사이좋게 입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결혼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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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결혼식장 하객으로 갔다왔다. 아버지와 사이좋게 입장하는 신부를 보머 나는 슬펐다. 왜냐면 내 결혼식엔 손잡고 입장해줄 아빠가 안계셔서.... 나는 앞으로 그 미래에 대한 상상으로 너무 슬퍼서 계속 울었다. 하염없이.... 아빤 분명 행복해 하셨을텐데 아빠도 딸 시집보내서 기쁨의 눈물을 흘렸을텐데 나도 입장할때 아빠 팔짱끼고 입장하고 싶고 결혼식장에서 행복한 가족의 미래모습을 꿈꿨었는데.. 오히려 결혼식 참석이 우울한 기분을 만드는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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