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친구관계가 어렵고 낯을 무척 가리는 성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고등학교|자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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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어릴때부터 친구관계가 어렵고 낯을 무척 가리는 성격이였습니다. 어른이 되면 괜찮아지겠지 괜찮아지겠지 하면서 지내다 고2때 유학을 가게됬고 거기서 왕따, 인종차별을 당하면서 성격이 더욱 어두워지고 사람자체를 만나는것을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졸업후 원래 친했던 친구들, 고등학교때 그나마 친했던 아이들까지 모두 연락을 끊고 2년간 재수생활을 했는데 아예 사람과 대화를 안하니 시간이 지나니 나아지기는 커녕 성인임에도 불구하고 사람 대 사람으로 대화도 너무 힘들고 낯도 장난아니게 가리고 너무 힘듭니다.... 진짜 원하고 원하던 대학에 어떻게 잘 붙어 다니게 되었지만 매일 자퇴를 생각하게 되고 툭 하면 자체휴강할까 생각하게 되고 새로운 사람과 만나게 될때마다 얼굴이 굳고 머릿속이 새하얘집니다... 사람대하는 알바도 해보았지만 알바할때만 괜찮고 오히려 같이 일하는 분들과 어색하여 불편해져 금방 그만 두게 되고... 이런 ***같은 자신이 너무 싫고 힘들어요...ㅠㅠ 꽃같은 나이에 친구 한명없고 새로운 사람과도 못만나고 연애도 못하고 ㅠㅠ 어떡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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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hong
· 9년 전
먼저 마음열기가 필요한 거 아닐까요? 마음을 열면 상처받을까 두려우실지 모르겠지만, 대게 사람들은 자신에게 진심을 보여주는 사람에게 호감이 생길 거라고 생각해요. 나를 좋아하는 사람을 함부로 대하지 못하듯요. 먼저 인사라도 건네 보시는 건 어떨까요? 주위의 사람들에게 한 발 내딛는 걸음,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