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던 남자친구가 10일전 수면중 돌연사로 세상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수면]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eh0903
·8년 전
사랑했던 남자친구가 10일전 수면중 돌연사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만난지는 3개월정도 되었고 그 시기에 누구나 그렇듯 예쁘게 만나고 있었어요. 세상 떠난 그날 데이트 약속이 있었기에 그 전날 서로 설레여하며 잠들었는데 자고 일어나서 연락해주겠다던 그 사람, 영영 잠들어서 평생 연락할 수 없겠죠... 차라리 어디 아프기라도 했다면, 기다리고 준비할 시간이라도 있었다면 좋았겠습니다 맘놓고 슬퍼하고 아쉬워하고 앞으로 못할 말들을 늘어놓을 수 있었을 테니까요 제 마음에 생채기 한번 내지 않고 미운점도 없었던 사람인데 조금이라도 저에게 소홀했다면, 상처줬다면 잊기 쉬웠을까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라는 책 보셨나요? 거기서 여주인공이 이런 말을 합니다 정말 좋아하는 사람과 평생 이어지는 것과 정말 좋아하는 사람을 가슴에 뭍고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 중 어느 것이 좋겠느냐고. 남주인공은 아무리 좋아해도 언젠가는 그 사람의 미운점이 보일거고, 그러느니 좋아하는 사람을 가슴에 뭍으면 그 모습 그대로 변치 않고 사랑할 수 있지 않겠느냐 말하는데 여주인공은 그사람과 함께 1년 10년 평생을 늙어가면서 그 모습까지 사랑하게 되는거 아니겠냐고 하더라고요. 남주인공은 그 말에 실소하지만 여주인공을 천국에 떠나보내고 오랜 시간을 괴로워합니다. 가슴에 뭍는것이 평생을 미운점까지 사랑하는것보다 훨씬 힘드니까요 그래서 더 그리운가봅니다 아쉬운가봅니다 평생이라는 말을 장난삼아 할 수도 없기에 그사람의 평생의 마지막은 저였지만 저는 가슴에 뭍고 살아야하겠죠... 단 한가지 다행인것은 온 마음을 다해 서로 사랑했기에 더 이렇게 해볼걸, 이런걸 해줄걸 하는 후회가 들지는 않습니다. 하늘에서도 저 미워하지 않고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있을거예요. 아직도 꿈같고 믿겨지지 않습니다만 이런 아픔이 저에게 찾아오고 말았네요 다들 하루하루 예쁘게 후회없게 사랑 하시길 바래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han6072002
· 8년 전
흠~~많이 슬프네요! 빨리 이겨내시란 말씀 못드리겠네요 사랑의 깊이 만큼 아픔의 깊이와 상처도 결국은 님의 몫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