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였는 지는 모르겠어요. 그냥 두루뭉실하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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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언제부터였는 지는 모르겠어요. 그냥 두루뭉실하게 1년전 쯤 부터 주변인들의 영향으로 소심→ 극소심해졌고, 성격도 정적에 가까운.. 아무것도 안해도 심심함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 돼버렸어요. 그러니까 저는 타인과의 대화에 늘 주눅이 들어있고 눈치보기가 일상이며 내 의견 피력따윈... 개만큼도 못하는 그런 사람이에요, 지금. 한때는 이런 내가 낯설었는데 어느 순간 보니 이런 무색무향인 모습이 그냥 오리지널 내 모습으로 자리잡아버렸네요. 이젠 이게 나에요. 걍.. 어쩌다 이렇게 변한건지 모르겠어요 그게 또 너무 슬픈 거 있죠. 지금 내 모습이 너무너무 싫은데 잘 떠오르지도 않는 옛날의 내 모습이 그리운데 그렇다고 해서 별다른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이모양 이꼴로 평생을 살고싶지도 않고 마음만 같아선 하루빨리 이런 성격을 개선하고 싶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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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s8004
· 9년 전
당신은 하나뿐인 소중한분이여요 ^^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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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0tumn
· 9년 전
너무 자기자신을 싫어하지마세요!! 다른사람들과는 차별화된 당신의 매력일수도있어요! 말수가 적다는 것은 오히려 더 조심할수있고! 눈치를 본다는 것은 다른사람들의 마음을 더 읽을수도있다는거에요 제 얘기가아니라서 말을 쉽게 한 것처럼 보일수도있지만 저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이제 부족한 거는 차차 채워가구요~~ 하여튼 당신은 충분히 멋진사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