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유치원때 부모님은 서로 바람을 피워 이혼하셨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재혼|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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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제가 유치원때 부모님은 서로 바람을 피워 이혼하셨습니다. 그덕에 전 어릴때 부모님의 사랑을 받은 기억이 거의 없어요. 심지어 고등학생한테 ***을 당한 기억도 있습니다 물론 가족들은 모르지만요. 그 후 친척에게 맡겨져 남부럽지 않게 키워졌습니다. 안좋은 과거와 꽤 호화로운 지금 속에서 전 이기적이게 자라왔습니다. 그리고 미국으로 유학을 잠시 다녀왔습니다. 어린나이에 그곳에 혼자 가 혼자서도 완벽하게 있어야한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온 지금도 성적은 상위권, 교칙에 위반되는 행동은 하지말자 라며 제가 틀을 만들어 그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재혼하셨고 저한테 거의 관심을 보이시지 않아요 용돈은 꼬박꼬박 주시길래 쓸만큼 쓰고 저축도 하고있습니다. 전 지금까지 완벽은 아니더라도 완벽을 추구하면서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사실 마음 속에서는 전혀 다른걸 생각하고 있어요. 술담배 같은거 해보고싶다라던가.. 노출을 즐긴다던가 아 어쩌면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범해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더럽혀지고 싶다가 제 본심인거 같네요. 역시 이런 제가 이상하다가 생각합니다.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앞으로 이러는게 좋다고 이런 저에게 길을 보여주셨으면 해요. 긴 글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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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field
· 9년 전
저도 같은 생각을 느낀적이 많아요.. 당연히 해선 안되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해보고싶다던가.. 그래서 전 학교심리상담을 한학기정도 다녀봤어요 그게 큰 도움이되더라고요. 거기서 그러더군요 제가 너무 저에게 옭아매는 틀을 세우고있다고.. 다른사람들에겐 관대하지만 유독 제 자신한테는 관대하지 못했던거죠 글쓴이님도 그러신거같아요 조금만 자기에게 관대해지심이 어떠실지 처음엔 많이 힘들지만 차차 나아지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