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도 다른 사람들은 제가 이야기를 잘 들어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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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이상하게도 다른 사람들은 제가 이야기를 잘 들어준대요. 그래서 어쩐지 익명 사이트에서, 현실 친구들에게서 고민을 많이 들어요. 그렇게 고민을 들어주고 나니, 전 제 이야기를 할 사람들을 잃어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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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nggu
· 8년 전
저도 들어주는 타입이다보니 정신 차려보면 제 주위에는 기대는 아이들 뿐이더군요. 제 개인적인 고민을 상대에게 이야기하는게 미안해서 늘 혼자 담아뒀었는데, 이게 굉장히 큰 모순이란걸 스물이 넘어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왜 다른 사람의 고민은 들어주면서 제 고민을 얘기할 생각은 못 했었을까요. 본래 제게 기대기만 했던 친구와도 지금은 서로 고민을 털어두는 관계로 발전했습니다. 상대가 들어주지 않더라도 고민을 몇 가지 이야기해보세요. 나도 고민이 있다, 는 작은 항의이자 인식시키는 작업입니다. 버팀목이 기댈 곳이 없어 쓰러질 수는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