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렸을 때 부터 저를 학대ᆞ방임하던 부모님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학대|가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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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eepswell7
·9년 전
저는 어렸을 때 부터 저를 학대ᆞ방임하던 부모님과 복잡한 가정사로부터 벗어나 경제적, 심리적, 물리적으로 독립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몇 가지 걸리는 점이 있다면... 제가 독립을 한다고 해도 부모님을 어쩔 수 없이 마주해야할 결정적이고 중요한 순간이 올거라는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결혼식 상견례라던가 남자친구를 소개하는 일 등등. 저는 물론 장차 제가 만나게 될 모든 사람이 부모님을 만나는 일 또는 제가 부모님을 소개하는 일이 전혀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최대한 피했으면 하는 바램이구요. 특히 어머니는요. 아버지께서는 분위기와 상황에 맞게 말씀하시는데 반해 어머니는 좋으시든 싫으시든 찬물을 끼얹는 말과 함께 상대의 조건을 대놓고 따지며 상대를 깎아내리고 싫은티를 내십니다. 그리고 그 앞에서 저를 깎아내리고 비하. 무시하는 말을 하시구요. 또 상황에 맞지 않는 사실이 아닌 이야기를 그럴듯하게 꾸며 자랑처럼 말씀하십니다. 그게 제 친구든 남자친구든 누구든지 상관없이 제 옆에 있을거라고 보여지는 모든 사람에게 그러시니 저희 엄마를 만난 제 주변 지인들은 100% 확률로 제게 불만을 토로하며 저와 멀어지거나 아예 남이 되어버렸습니다. 앞으로 만나게 될 소중한 사람이 꼭 저희 부모님을 뵙겠다고 말할때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요? 그리고 결혼을 하게 되었을때도 부모님과 남편이 될 사람이 마주치는것은 불가피할텐데 그로 인해 제가 소중한 사람에게 미움받거나 혹은 상처를 주게되는것은 아닐지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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