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이 쩌릿쩌릿 저리다 발끝부터 머리끝까지..숨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불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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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kidarilove
·9년 전
온몸이 쩌릿쩌릿 저리다 발끝부터 머리끝까지..숨도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심박수는 엄청뛰고..정신은 혼미하다..밥은 못먹은지 벌써 2주일이 다되어 간다..먹는거라고는 물,음료,커피..이런 액체 종류..밥을 먹어보려 했지만..배가 고픈건 느끼지만..먹고 싶은 생각도 없고 또 먹으면 딱 두수저 먹고 바로 토하고 설사하고..먹은게 없으니까..나오는건 없고..불면증으로 잠도 안와 잘먹지 못하는 술을 매일같이 마시다 잠들고..세 네 시간 자고 일어나 내 신세를 한탄한다..그냥 이대로 쓰러져서 죽었으면 좋겠다 마음 편하게.. 아버지는 중환자실에 입원하셔서 뒷치닥 거리하고..내가 사랑한 여인은 날 떠나고..남들 앞에서 괜찮은척 연기 가식을 보이며..여친 지인들에게는 아프다 말도 못하고..친구들은..이런날 거지 같이 보겠지..그때문인지 그냥 이대로 죽고 싶다..내가 죽으면 몸불편한 우리 어머니도 쇼크로 돌아가시겠지..그래서 자살할 용기조차 나지 않는다..그냥 이대로 쓰러져 죽고 싶다..세상이 나한테 해준것도 없는데..세상은 왜이렇게 가혹할까..누군가 그랬다..하늘은 이기지 못할 시련을 안준다고..하늘은 날 과대 평가했어..아!세상이 해준게 있다..여자 트라우마가 있는 내인생에서 사랑은 없다라고 33년을살아온 내게 최고의 여자를 알게 해주고 사랑하게 해줬으니까..변하지 안던 내가 변하게 해줫으니까..하지만 그여인도 날사랑했지만..떠났다..내 삶인 여자가 내 심장인 여인이 나의 숨이였던 그녀가..그래서 죽고 싶다..이렇게 계속 술마시고 담배피고 하면 안되는것도 알지만..지금은 이상태로 쓰러져서 그냥 이대로 죽고 싶다..세상아..하늘아..날 데려가다오..제발..심장이 없고 삶이없고 내 숨이 없어졌다..살기싫다..그래도 그녀는 아파하지 안았으면..나도 한 편해졌으면..살아도 사는게 아닌데 이대로 그냥..죽어서 편해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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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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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ch002
· 9년 전
힘내세요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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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arilove (글쓴이)
· 9년 전
@sjch002 감사합니다!힘내볼께요!님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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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ana
· 9년 전
진정한 사랑은 특정인물로 향한 집착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범위가 정해지지 않는 무조건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지요. 집착에 불과한 이 사랑은 하루빨리 떨쳐버리고 새로운 순간순간을 맞이하세요. 순간은 집합이 될 수가 없습니다. 마음은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마술입니다. 그러나 과거에 얽매여있으면 새로운 시간을 과거로 가득 채우게 되고 다시 쳇바퀴처럼 마음의 변화를 가로막습니다. 이것이 바로 습관이 가장 무서운 이유입니다. 수많은 순간들을 새롭게 맞이하고 과거는 털어버리고 보내버리세요. 아버지와 어머니는 차차 좋아지실겁니다. 그렇게 믿으셔야만 합니다. 가족들을 위해 일심으로 기도하는것이 바로 진정한 사랑이지 않을까요? 꼭 힘내시고 모든 일의 평안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