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다고 했던 사람들은 왜 뒤늦게서야 멋있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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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minji2
·9년 전
내가 좋다고 했던 사람들은 왜 뒤늦게서야 멋있어 보이는건지 매일 마주보면서 뭐가 그리 싫어서 차버렸던건지 말 거는 것 조차 두려워서 그 사람이 먼저 말 걸기를 기다린다 정말로 한심하며 내가 생각해도 난 참 웃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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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man
· 9년 전
진심으로 여자를 좋아했던 남자 입장 어이가 없네요. 그때 왜 이리 매정하게 대했습니까 그때 당신이 내 전부였고 소망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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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ji2 (글쓴이)
· 9년 전
@crazyman 지금 그 사람도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겠죠. 4년 만에 다시 좋아하게 된 여자가 저였다는데 그래서 뒤에서만 흘깃 쳐다보는 것 밖에 못 합니다 말도 못 걸고 두렵네요 그냥. 미안하기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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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mari
· 9년 전
그럴수도있죠~ 비난받을일인가요? 갖지못한거에대한 아쉬움은다있어요. 감정이란거는 조절못해요. 그냥인연이아닌가보다해요. 좋은사람또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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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roah
· 9년 전
이렇게 후회하기보단 글쓴이님이 한번 용기를 내보시면 어때요? 아직 좋아하고 있을수도 있잖아요. 평생 후회하기보단 나을 거 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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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ji2 (글쓴이)
· 9년 전
@hiroah 세번이나 제가 매정하게 대해버려서 이제는 너무나도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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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roah
· 9년 전
제가 만약 그 사람인데 아직 글쓴이님을 좋아한다면 그 사이 과정보다는 먼 길을 돌아서라도 제게 와주는게 더 고맙고 좋을거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