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가 꿈인 중3 학생입니다 한 게임 유튜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폭력|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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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ctlyk
·9년 전
크리에이터가 꿈인 중3 학생입니다 한 게임 유튜버분을 보고 그분을 롤모델로 지금까지 팬카페활동이나 그분의 영상을 2월부터 꾸준히 시청해왔고 목표는 그 크리에이터분의 회사에 입사하는것입니다 하지만 정작 고민은 내가 정말로 크리에이터가 되는것을 원하는것인가입니다 이 크리에이터라는 꿈을 위해 교사를 포기했고 어쩌면 나중에는 크리에이터도 포기해야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크리에이터분들중에는 콘텐츠를 잘짜거나,컴퓨터 프로그램들을 잘 다루거나,혹은 그림을 잘 그린다거나 각각의 재능과 창의력을 가지신분들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잘하는것이 무엇인지 찾지못했습니다 초등학생때부터 친구들의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주고 부모님께서는 제가 창의력이뛰어난 아이라고는 하지만 활동하고있는 팬카페에서 그림을 특히나 잘그리거나 소설을 잘쓰시거나 영상을 잘 만드시는분들을 보면 저도 모르게 의기소침해지고 저 스스로가 보잘것없다고 느껴집니다. 평소성격이 소심하고 내성적인면도 있고 다른사람에게 친절하게 대하거나 성격이좋은건 나뿐만 아니라 모든사람이 두루 가지고있는 장점이니 저의 친절함이 특별히 느껴지지도 않습니다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에 끌려 3학년 첫 중간고사도 보기좋게 나쁜점수를 받았고 마음속으로는 괜찮지 않았지만 겉으로는 괜찮아하면서" 난 크리에이터라는 꿈이있으니까 공부를 잘하지않아도 영상편집이나 포토샵을 배우는데에만 잘하면 돼"라고 자기최면을 걸어온것같았습니다 현재 유튜브채널을 개설해놓고도 동영상을 한개도 올리지않은이유는 어쩌면 어떤컨텐츠를 해야 내가 재미있어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줄수 있는지 찾지 못한것같기때문입니다 컴퓨터학원을 다니거나 포토샵,영상 독학을 하고싶지만 현실은 영수 단과학원을 다니고있고 학교 창체시간에 영상에대해 선생님께 하나라도 배우고싶지만 학교에서는 ***육과 학교폭력대처 교육으로만 창체시간을 매번 때우고있습니다 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2000명의 아이들중 합격하는사람들은 많아야5명일것입니다 그만큼 합격률도 낮은편이여서 자신감이붙지않고 고등학교도 생각하다보니 내가 공부를해서 대학을 가야할지, 공부를 살짝 놓고 꿈에 더 집중해서 크리에이터 공부를 해가며 학원을 끊고 그시간에 유튜브에 올릴영상을 하나라도 더 성실하게 찍어야할지 고민입니다 부모님을 실망시켜드리고싶지는않지만 제가 현재 배우고싶고,하고싶은일이 생긴만큼 그일에 집중하고싶지만 부모님은 학생때는 공부에만집중하고 영상을 취미로하시라고합니다 존경하는 크리에이터분의 팬카페활동을 하다보니 공부에는 흥미가 점점떨어지고 학원에서도 수업에 집중을 못해 매번 선생님께 꾸중을 들어 저도모르게 눈물한방울을 흘립니다 내가 지금 무엇을해야되는지,무슨일을 좋아하는지 모르는데 막연히 공부만 억지로 하는기분이드니 짜증나고 괜히 화만나지만 속으로 참고 쌓아두기만 할 뿐입니다 세상에는 많고 다양한 직업이있지만 그중에서 공부를 잘해야만 얻을수있는직업이있고 공부를 잘하지못해도 할수있는 직업이 있다고 기술선생님이 하신말씀이 생각납니다 물론 고등학교에 들어가면 당연히 열심히 공부를 해야겠지만 그 전에 제가 하고싶은 일, 확실한 큰 목표를 먼저가지고싶습니다.남은 중학교6개월동안 학교성적을90을 넘는것보다 중간에 머물러서 좀더 영상편집독학을 하고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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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imtrash
· 9년 전
음 저로써는 성적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 인문계 고등학교만 있는게 아니라 여러 특성화 고등학교도 있으니 글쓴이 님께서 컴퓨터.영상제작.편집 등으로 활성화 된 고등학교로 진학하시고 그 때부터 자신만의 커리큘럼을 짜시는것고 늦지 않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