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학교에서 정신과 상담을 받으라는 편지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9년 전
뭐랄까, 학교에서 정신과 상담을 받으라는 편지가 집으로 날아왔을 때 처음으로 당신에게 관심을 받아서 조금 기쁜 마음이었지만 한 편으로는 슬펐다. 이런 상태라고 통보를 해야 관심을 주는구나,하고? 그렇지만 날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런 건 약점이였어. 하면서 알아버렸다. 혼날 때 마다, 그렇게 정신이 안좋다는 걸 알리고 싶냐면서, 나보다 자기가 더 힘드니까 그만 하라고. 이런 일로 죽고싶다고 생각 할 정도면 이미 자기는 수 천번도 더 죽었다고. 정말 이런 말을 들을 때면 내가 한없이 비참해지는 기분이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