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평생 밖에 안나오고 싶다... 근데 돈 벌러 나가야해... 딱히 일하는게 힘들거나 싫은건 아닌데 사람이 싫어 평생 가족 말고는 아무하고도 만나기 싫다 사람에 대한 기대치가 아예 없다 생각해보니 고등학교 친구 사귈때도 진심으로 대한적이 한번도 없었던거 같아 흔한 첫사랑 마저도 이 나이 될 때까지 없었으니 말 다했지 뭐... 아 *** 우울하다.... 사람 싫어
저는 인류애가 가득한 사람이었는데요. 그래서 사람들을 돕고 고민상담 들어주면서 그 사람이 변화되는 것에 대해서, 내가 타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기쁨을 느끼던 사람이었어요. 근데 언제부턴가 사람들이 불만불평만 하고.. 실제로 변화되려고 한다는 사람은 진짜 없구나.. 이런것도 자주 느끼고, 더군다나.. 제가 크리스챤이기 때문에 교회 안에서도 하나님을 사랑한다 하면서 실제 삶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보면서 되게 허탈하고 실망도 많이 했고요.. 그냥 지금은 사람 자체가 좀 싫어진 것 같아서 제 스스로가 이상하다고 느꼈어요. 모든 사람이 다 싫은 건 아닌데, 친절한 사람을 만나면 너무 좋고, 어떤 SNS에서 인류애 생기는 짤만 봐도 기분이 좋은데 그러다가도 불친절한 사람을 보면 바로 너무 혐오감이 드는데.. 제가 왜 이러는 걸까요? 예전에는 고민상담도 잘해줬고, 주변 사람에게 관심도 많았는데 지금은 그러고 싶지가 않아졌어요. 사람이 싫고 멀어지고 싶고, 혼자 있고 싶더라고요. 다 저를 짜증나게 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아서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타인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서 그런걸까요? 어떻게 회복하면 될까요? 그냥 아 싫다 이정도가 아니라 마음 깊이 인간이 싫어졌어요.
시간이 지나면 '봐 별 일도 아니었잖아' 하고 내 불안이 아무것도 아닌 일이 되었으면 좋겠다
계엄령이 선포된 이후로 뉴스를 볼때마다 두통이 사라지지 않아요. ㅠㅠ
행복해지고싶다~~ 행복해지는 가장 쉬운 방법은 너랑 노는거야!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옆에있어줘도 난 행복할걸?
너는 나랑 같이했던것들이 좋았을까.. 음.. 나는 원하는게 많은데 그런 욕심이 많은 사람인데 너는 그런게 없는거같아서 조금 서운한걸까.. 너가 원하는게 없다는건 아무것도 안해도 괜찮으니까 좋은걸까 아무튼 나한테 조금더 관심을 가졌으면좋겠어.. 내가 보고싶긴하는걸까 나랑 연락하는게 좋은걸까 싫으면 안했을거라 말했지만 나는 왜 자꾸 이런생각이 드는거야.. 아 애정결핍진짜 싫다 너가 날 진심으로 좋아할거라 믿는데 자꾸 이런생각을 한다는건 역시 믿지 못해서 그런거겠지.. 미안해..
마음이 지친다 솔직히 남한테 구구절절 내얘기좀 들어달라 위로해달라 어린애마냥 징징징 하는것도 그만한 기운이 있을때 하는거다 진짜 힘들고 무기력하면 그런 말할 기운도 없더라
경험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저는 대학생인데 이런저런 경험을 꼭 하라는 식으로 얘기를 많이 듣는데 저는 집에서 쉬는 걸 좋아하거든요 원래 에너지가 별로 없는 사람이고 바깥 활동이나 사람들이랑 같이 하는 활동에 흥미가 없기도 하고요 익숙한 느낌을 좋아하기도 합니다 모험 스릴 새로움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행 대외활동 각종 프로젝트와 등지고 학점만 따면서 살고 있습니다 근데 이런 것들을 하고 싶지 않아도 꼭 해야할까요
하늘 너머로 훌쩍 날아 사라져서 영영 안 돌아오고 싶어
남의 자식은 불쌍해하면서 내 넋두리는 또 엄살로만 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