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대학생으로 대학교 내에서 교내 근로 장학금을 받고있어요 방학중이지만 학교에 남아 근로를 하고 있는데 일하는 곳 책임자분이랑 묘한 사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편하게 대해주시기도 책이랑 음악 취향이 비슷해서 다른 근로학생들보다 더 대화를 많이 해서 친해진 분이에요 이분이 묘하게 저한테 더 잘해주는 느낌을 받았어서 거리를 두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사소한거 챙겨주고 제가 늘 아무렇지 않게 챙겼던 작은 부분들도 알아보고 칭찬해주니까 솔직히 그 사람이 나쁘게 보이진 않더라구요.. 그래서 오히려 더 나이차이 세대차이로 놀리고 거리두는데 얼른 근로지를 옮겨야겠어요..
제가 요즘 남자친구한테 이성적인 설렘을 못느껴서 며칠동안 헤어져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어요 마냥 친구같이 느껴지고, 손잡기랑 뽀뽀 포옹 이상의 스킨십을 잘 못하겠더라구요... 티키타카가 안되는 점에서도 매력을 많이 못 느끼게 된 것 같아요. 요즘 서로 할말이 없어서 말도 길게 이어가지 못하구요, 또 제가 할말을 찾아내 꺼내면 그거엔 대꾸도 안하고 자기 할 말을 하더라구요(이거는 일부러 절 무시한다기보다는 그냥 제가 할말이 없도록 꺼냈을수도 있고, 아니면 받아주는 센스가 없는 것 같기도 하네요) 그래서 데이트를 해도 별로 재밌지가 않아요. 제 돈과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는 느낌만 드네요 이번에는 여행을 가자는데, 남자친구 쪽에서는 진도를 빼길 원하는 것 같으나 전 그러고 싶지 않구요.. 계속 거절하기도 힘들기에 너무 부담스럽네요 권태기라기에는 120일 정도 밖에 되지 않았어요 이런 마음으로는 계속 만나도 나중에 상처만 주겠다 싶어 이제는 헤어지자고 말하려 합니다 남자친구는 지금도 저한테 애정 표현을 하고 있는데 제가 대뜸 헤어지자고 하자니 너무 놀랄 것 같고, 또 눈치를 채도록 낌새를 보이자니 마음이 답답하며 불필요한 상처만 더 줄까봐 걱정이 되네요 헤어지는 이유도 잘 설명해야 할텐데 남자친구에게 이성적인 감정이 들지 않는다.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다. 라고 말하면... 솔직히 이 말은 누가 들어도 자존감 많이 깎이게 되는 말이잖아요ㅠ 그래도 자존감은 안 깎아먹는 선에서 잘 말하고 싶습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결혼을 준비 중인 남자친구와의 관계에서 고민이 있어 글을 씁니다. 만나는 동안 크게 갈등도 없고 서로 배려하며 잘 지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대화와 관계에서 느껴지는 갈등과 고민이 많아져서, 이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저는 기본적으로 상대방의 감정을 잘 캐치하고 배려하려는 성격이에요. 남들이 보기엔 무던하다고 하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예민한 성격인 것 같아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기분 나빠할 것 같은 말을 최대한 돌려서 부드럽게 전달하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이런 성향 때문에 제 의견을 명확히 표현하지 못할 때가 많고, 사소한 일에도 쉽게 기분이 상하는 제 자신이 답답하게 느껴질 때도 있어요. 남자친구 역시 저랑 다른 결이지만 예민한 성격이라, 제 기분 변화를 잘 알아채고 반응도 해줍니다. 그런데 제가 불편함을 조심스럽게 전달했을 때도, 남자친구는 한숨을 쉬거나 극단적인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있어요. 이런 태도는 제가 남자친구와의 관계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더욱 더 얘기하기 힘들게 만들고, 방어적인 태도 때문에 대화가 원활하게 잘 진행이 되지 않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신혼여행을 어디로 갈지 얘기를 하다가 남자친구가 '나는 파리에서 꼭 하고 싶은 건 ~고, 어디어디 갈 거고'라고 한 부분이나 여행 기간이 오래되면 숙박비가 너무 많이 나올 것 같은데?라는 제 말에 '그건 어쩔 수 없다. 나는 숙박비 더 쓰자는 마인드다' 라고 답하는 부분에서 저는 남자친구의 의견이 좀 일방적이고 저의 의견은 고려하지 않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실 남자친구가 강압적으로 얘기한 건 아니지만 저는 보통 이런 의견을 제시할 때 '~도 좋겠다.' '이건 어때?'라며 좀 상대방 의견을 구하는 편이라 그렇게 하지 않는 남자친구의 대화법이 좀 불편했어요. 이전에도 이런 느낌을 받은 적이 여러 번 있어서 고민하다가 '내가 좀 예민한 부분이 있어. 이런 거 까지 얘기하는 게 미안하긴 하지만 가끔 의견을 제시할 때 나를 고려하지 않나? 하고 느껴질 때가 있어. 그러다 보니 내 의견을 얘기하기가 어려워지는 것 같아' 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남자친구는 여기에 '그럼 내 의견을 좀 줄일게, 안하면 되겠네'라고 반응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 건 전혀 아니다라며 대화를 이어나가다가 원하는 요구사항을 구체적으로 전달하면 좋을 것 같아서 '나는 ~할 거다. 라는 단정적인 표현만 안 써주면 좋을 것 같다'라고 했는데 '그렇게 되면 내가 눈치보면서 얘기 해야 할 것 같은데' 라고 해서 제가 더 원하는 바를 잘 얘기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남자친구와 그간 갈등을 잘 넘긴 이유는 결국 남자친구가 '내가 노력하겠다' 라고 얘기를 해주기 때문이었는데요. 하지만 저는 회피형 성향이 있어서 갈등이 생길 때 결국 "나랑 남자친구는 잘 맞지 않는가보다"로 생각이 이어지곤 합니다. 남자친구와의 갈등이 깊어질 때마다 제가 이 관계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맞는지 스스로에게 묻게 돼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남자친구가 다정하고 유머러스하며, 저를 배려하려고 노력하는 좋은 모습도 많이 가지고 있어서 쉽게 결정을 내리기 어려워요. 제가 바라는 것은 남자친구와 서로의 감정을 잘 이해하고, 더 성숙하고 건강하게 소통하는 방법을 찾는 거예요. 하지만 지금의 방식으로는 제가 느끼는 불편함을 남자친구가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저는 불편해지는 게 싫어서 마음에 얘기를 담아두고 그로 인해 갈등이 더 깊어질까 봐 걱정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소통 방식을 만들 수 있을까요? 또, 남자친구가 스스로 방어적인 태도를 줄이고 대화를 더 성숙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이 있을까요? 이 관계를 더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나름 호감있는 여성분한테 먼저 연락하면 단 한번도 이어지지 않고 항상 거절당하는것도 그렇고, 다른 사람들은 이성친구도 잘 사귀고 다니는데 저만 29먹고 여자와 썸도 못가져본 것 같아 자괴감밖에 안드네요. 제가 노력을 안한 탓도 크지만서도 제가 다른 사람과 친해지고 싶어도 저랑 말도 안섞어봤으면서 이미 싫어하는 눈초리부터 해서 내가 뭘 그렇게 많은 잘못을 했나 싶고 매일매일이 이런 생각깨문에 너무 너무 힘듭니다. 그렇다고 죽을수도 없고 살아있어도 고독하고 슬픈 생각만 드니 정말 정말 우울하기만 하고 매일매일이 너무나 슬프기만 합니다.
인프피남자어디에 몰려있을까..
사귄지 거의 2년 돼가는데요 남자친구가 제가 싫대요..맨날 헤어지자고 해요 헤어져야하는걸 아는데 첫연애라서 그런가 못헤어지겠어요..지금도 너무 슬픈데 헤어지면 더 힘들거같아요 친구는 맨날 만나고 네시에 집가면서 저는 만나기가 싫대요 일주일에 한번은 괜찮을거 같대요..제가 싫은 이유는 너무 지치고 질려서래요 다시 좋아하게 만들고 싶은데 잘 안돼여.. 처음엔 진짜 잘해줬는데 왜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어요 다시 사랑받고 싶어요 진짜 요즘 너무 힘들어요…제가 남자친구 친구들을 별로 안좋아해요 맨날 헌팅하고 남자친구 전여친이랑 술마시고 친해서요.. 무엇보다 남자친구한테 저보다 친구들이 더 중요한거같아서 싫어요 그리고 전 막 새벽에 집가는게 잘 이해가 안되는데 맨날 늦게 들어오고 처음 저랑 사귈땐 자긴 컴퓨터 게임도 안한다해놓고 맨날 피씨방 가고 담배도 안핀다 했는데 친구만 만나면 매일 펴요 여태 모르다가 최근에 알았어요..제가 남자친구를 질리게하긴 한거같아요 친구 만나는것도 싫어하고 짜증도 많이 내고…친구 만나는걸 싫어하지 말아야할까요 근데 마음대로 안돼요..자긴 자유롭고 싶다는데 맨날 새벽까지 친구만 만나면서 뭐가 안자유롭다는건지도 모르겠고 그냥 너무 우울한데 친구들한테 말하기엔 너무 창피하고 말할 사람이 없어요..어떻게 해야될까요ㅜㅜㅜ
저는 얼마전에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믿었던 제 친구가 저에게 제 남자친구를 좋아한다고 했어요. 자신도 마음접기 어렵고 제 남자친구가 자신의 첫사랑이라면서 본인도 힘들다네요. 그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그게 잘 안돼고 그 친구가 점점 미워져만 가요. 그 친구도 저를 시기질투 하는것 같더라구요. 어떻게하면 저는 그 친구와의 관계도, 남자친구와의 관계도 깨지지 않게 잘 해결할 수 있을까요?
현재 1살 연하 남자친구가 있는 16살 여학생이에요 제 남친은 미래에 영재고를 갈 준비를 하는데 그래서 공부를 엄청 많이해요 반면 저는 딱히 미래 목표도 없고 공부에 소질도 없다 생각해서 공부를 많이 안하는 편이에요 또 제mbti가 ISFP라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무튼 침대에 누워 쉴때가 집에 있을 땐 대부분인데 요즘들어 남친이 이런 저에게 진심으로 공부 좀 해야한다고 말을 해요 화를 내는 건 아닌데 너무 진심으로 말하니까 좀 속상해요 전에 전화하거나 할 땐 공부얘기는 별로 없었는데.. 인터넷에 검색했는데 여친한테 잔소리를 많이 하는 남자가 여친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라고 하는데 저를 사랑하는건 맞는 것 같긴 하지만 공부 안하고 침대에만 뒹굴거리는 여친으로 보일까 좀 무서워요 점점 이렇게 가다가 절 질려할까봐 두렵기도 해요
외로워 이 소심한 성격이 고쳐질거라는 기대조차도 안하지만 그래도 누군가가 나를 좋아해주면 좋겠다. 친구들은 서서히 사랑을 알아가는데 나는 감정조차도 모른다고 길을 가다가도 사람들은 다 행복해보이는데 웹툰이나 글같은게 다 허구라는것도 아는데 보면 잠시라도 나도 그런 풋풋한 감정을 알게 되는거 같아서 좋지만 10초정도 지나면 현타가온다..…
끝내고 싶은데 말은 않 떨어지고 친구도 못 될까봐두렵고 진짜 이루어지진은 아닐지 맨날생각하는데 그 애는 아는거같고 나만 괜히 애쓰는거같고 포기하려는데 근데 맨날 자기전에도 생각나는 저도 제 감정을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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