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내가 태어난 이유가 뭐야...
병든 남자친구 간호해도 이것더 해주고 저것도 해줘라는 말 뿐이고
병든 남자친구 어머니의 입원으로 내 가족 내버려두고..
시집도 아직 안 온 이 집에 집안일은 내가 다 하지만..
아들만 귀하지..
병문안 오신 분들이 건네준 위로금도 다 아들에게만..
아프셔서 하시던 가게 접어서
인터넷에 올려 파는것도 난데...
아들이랑 나랑 100만원돈 반 나눠 주시고...
일도 못하게 하는 어머님..
그렇다고 할 수 있는 일 조차 없는 나...
시할머니 되실분도 몰래 내.남자친구인 손자에게만 용돈준다
나는 모아준 600만원을 남자친구 병간호하면서 다 쓰고
연애때도 5년넘게 백수남친 좋은것만 먹이느라
입히느라 챙기느라 적으면 적은 크면 튼 1천만원이 들었는데
지금 돈 도 못벌게 나를.. 일도 못하게 하시면서..
진단금 나온걸로 아들한테 차 한대 떡 하니 사주신다
나는... 남을 위해 뭘 하고 있는거야
매일 밥을 하고 빨래를 하고 더불어 남자친구 아버지까지 챙겨야하고
설거지도 내가 청소도 내가...
나.... 내인생..뭐야..
돈은 한푼도 없고 일도 못하게하면서...
나한테 주는것도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