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엔 내가 뭐든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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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어릴적엔 내가 뭐든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른이 되고보니 제대로 할 수 있는게 하나도 없다. 운좋게 좋은 직장에 다니게 됐지만 기쁜것도 잠시뿐, 일주일밖에 안됐는데 벌써 의욕이 사라졌다. 원래 다들 이런지 나만 의지가 부족한건지 그렇게 하고싶던게 많았는데 이젠 아무것도 하고싶지도 않고....조금만 참아보면 나아질거라고 생각하지만 출근할 시간이 다가올수록 마음이 무겁다..... 다들 자기 길을 찾아가는것 같은데 난 혼자 이도저도 못하고 시작점에서 얼마 가지도 못하고 허둥지둥거리는 느낌, 그런데 남들 시선이 두려워서, 실패할까봐 이도저도 할 수 없다. ***척 하고싶은대로 살고싶다가도 그러기엔 아무런 재능도 열정도 없이 허황된 꿈과 치기뿐인것같아 겨우 세우는 목표라고 해봐야 돈 모으는것 뿐이고 스스로는 돈만 모이면 그땐 내가 하고싶은걸 하겠다고하지만 그럴 수 있을까? 나 스스로를 믿을 수 없고 그냥 당장 다른사람과 나 스스로에게 변명만 하는것같다. 어릴때 학교에서 꿈이 뭐냐고 물으면 화가,대통령,연예인....정작 내가 진짜 하고싶은것도 아니였지만 그래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던때로 돌아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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