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사를 자주 다니는 사람입니다.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사람들을 만나고 살다가..
적응만 하면 헤어지는 시간이 다가 옵니다.
이사언지 횟수로 3년이 되어갑니다..
인터넷에서 제가 드림 받은것도 있어서...
애기 쓰다가 버리기 아까운 물건을 드림 해주려고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한 애기 엄마를 알게 되었고..
조심 스럽게.. 시간을 두고 만났는데... 괜찮은 사람인줄 알고.. 제 자신을 완전 오픈 하였어요..
근데 애기가 약간 언어적인 문제가 있어서..
자기 딸과 저희 애를 약간 비교하더라구요..
그걸 눈치 채고는 제가.. 피했어요..
그러다가 피하니깐 전화로 어디냐고 시시때대로 묻더라구요.. 그래서 어디다 함.. 바로 와서 같이 가려고 하고.. 먹을꺼 살때 자기 애들꺼도 같이 사는데... 저희 애들꺼는 주고선 다시 도로 빼는?
암튼 그래서 거기서도 맘에 안들고 언어치료 하기전에 언어검사 있는데.. 그것도 둘째 봐준다고 해놓고선 따라와서 자기딸도 검사 받아야 하냐고 하고선 자기 애운다고 확 가버린... 딸은 전혀 문제가 없어요... 그 이후로는 연락을 안하니깐.. 인터넷 엄마들이 알만한 지역게시판에 자기 억울하다고... 억울한 사람은 난데... 그리고 제가 친해지고 싶었던 언니가 있었거든요.. 근데 그언니랑 친해지니깐 제가 그 애기엄마한테 재수없는 사람이라고 했다고...
암튼.. 여기까지 있다가.. 넘 분한거예요..
그러다가.. 그 애기엄마가 집을 내놨는데...
그때 결로현상이 심해서 곰팡이가 있어서 관리실에다가도 전화를 했거든요..
그러니깐 경리 아주머니가 받으셨고..
김빠진 콜라로 닦으면 괜찮다고 애길 들었어요..
그이야기를 집 사려고 한 사람중에 한명한테
애길 해줬더니.. 그집사려고 한 사람이랑 애기엄마랑 짜짝궁이 되어서 경찰에 신고하였더라구요...
이후로.. 사람 만나는게 제일 무섭고 두려워요...
재미도 없구요.. 아는 사람만나도 조심스러워지고.
그 애기 엄마 만나면.. 다리가 후들거려요... 제가 이겨낼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