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했는데.. 남편이 말과 행동이 넘 달라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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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결혼을 했는데.. 남편이 말과 행동이 넘 달라요.. 그것때문에 자존감도 넘 없어지는것 같고... 우울하고.. 다른 사람을 찾게 되네요... 애는 있는데.. 애때문에 이혼도 못할것 같고..이렇게 살자니.. 이사람하는 말이 다 진실인지.. 거짓인지.. 저도 헷갈리기 시작하고.. 친정에서 중간역할을 하는데.. 그걸 감싸안잖니.. 버겁기만 하네요... 어캐해야 할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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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
· 9년 전
저도 말과 행동이 다른 남편 이었습니다. 정도의 차이는있겠지만 제입장에서 말씀 드리면 첫째도 둘째도 대화가 필요합니다. 저는 아내의 마음에 들기위함 또는 아내의 걱정을 덜어주기위한 변명아닌 변명을 하게됩니다. 아내가 바라는 바와 내가 할 수 있는일은 다릅니다. 대화를 통하여 서로가 미래를 위해 지키고 노력할 수 있는일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 대화가 이루어져 목표가 생긴다면 이젠 그것을 지키기 위한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작은것부터 지켜낼 수 있는것 하나부터 시작해야 결과가 있기에 이룩할 수 있다는 만족과 기대도 따를것입니다. 글쓴분의 배우자께서 어떤 부분의 말과 행동이 다른지 파악 할 수는 없지만 왜 그런지는 이유가 있을듯 합니다. 그로 인해 걱정과 후회에 다른곳을 또는 나에게 여자로써 아니면 따뜻한위로로 이야기 하는 이성에게 마음이 쓰이는것은 당연하겠지요. 원인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외도로 이어진다면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되어 버립니다.부디 대화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크고 가시적인 효과의 결과보단 차근차근 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무엇인가부터 찾아 보는것이 해피한 미래를 만드는 첫걸음 입니다. 지금 까지 내가 한 노력이나 마음 고생은 모두 당사자들의 편함을 위한 노력이고 고생 이었던것일겁니다. 슬픈일 기쁜일을 공유하고 나누게된다면 보다 나은 내일이 기대 될겁니다. 힘드시겠지만 대화를 통하여 무너진 서로에 대한 신뢰를 다시 쌓고 노력이후 지켜낼 수 없을때 이별을 택하여도 늦지 않을겁니다. 내가 최선을 다한 일에는 후회는 크지않겠지요. 힘내세요 한 가정의 가장인 대한민국 남편은 자기도 모르는 책임감이란게 있답니다. 의외로 남자가 대화에서 더욱 맘을 크게 열기도 합니다. 글쓴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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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ba
· 9년 전
다른사람에게서 안정을 찾는것도 방법이긴 하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못합니다! 내편! 남편말고 내편이 있었음 하는 바램이 보이는 군요!! 남편분과 더 많은 대화가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