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모의고사에대한 압박감이 계속 조여오네요. 근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압박감|모의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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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6월모의고사에대한 압박감이 계속 조여오네요. 근데 공부할 때 집중은 잘 안되고... 이런 제 자신이 너무 한심스러워요. 그래놓고 어릴 때 공부 열심히할걸 이라는 후회는 매일해요. 예전에는 그런거에 반성했지만 이젠 후회를 하게돼요. 그래서 더더욱 제 자신이 한심해보이네요. 나는 미래에 뭐하지. 이거 언제 다 하지. 이 생각이 매일 드네요. 나만힘드거 아닌데 이렇게 우울해하고 불평해도 되나. 다 같이 힘든건데. 그러면서 겉으로는 힘들다고 안 하려고하고있어요. 너도 힘들잖아 라는 소리들으면 안힘들다고해요. 저는 꽤 긍정적이라서 나는 힘든것도아니야 라면서 위로해요. 위로인지 그냥 습관인진 모르겠지만 그렇게 생각하면서 힘든걸잊어버려요. 근데 그러다가 공부하다가 안풀리거나 다 틀리거나 안외워지면 그 순간 멘탈이 와르르무너져요. 그리고 잠시 울컥해요. 그러다가 잊고. 또 그러고. 반복돼요. 저 같은 사람이 분명있을거에요. 저는 힘들다는 얘기를 못해요. 안해요. 안하고싶어요. 그 사람까지 무기력하게할까봐. 저는 상대방이 나로인해 웃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익명으로 제 속마음을 편하게 써보고싶었어요. 일기쓸때도 다이어리에 글쓸때도 눈치보면서 쓰는것같아요. 근데 여기선 괜찮은것같아서 써봤어요.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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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lice
· 9년 전
나만 힘든거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내가 안힘든건 아니에요. 가끔은 힘들다고 옆의 사람에게 기대보는건 어떨까요. 그 사람의 진심어린 격려에 힘을 얻고, 또 그런 당신을 보면서 기뻐하며 웃어줄 상대를 볼지도 몰라요. 누군지는 모르지만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