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있습니다.. 아직 중학생이고 이제곧 고등학생이 - 마인드카페[고민|불안|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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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고민이 있습니다.. 아직 중학생이고 이제곧 고등학생이 되는데 이제 알게된지는 6년쯤 친하게 지내게 된지는 3년정도된 친구가 있습니다. 이 친구와는 정말많이 놀러다니고 매일 붙어있었는데 다른반이 되면서 전만큼은 많이 안놀게 되었습니다. 하교는 같이 해서 멀어지지는 않았지만 1년 전 부터 이 친구의 장점보단 단점이 더 많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 친구가 자주 우는데 전에는 매번 달래주고 토닥여 주었는데 이제는 시도때도 없이 갑자기 울면서 바라보니깐 괜히 민망하기도 하고 왜울지? 이게 울 일인가?라는 생각도 늘어갑니다. 이 생각이 제가 이상해서 그런거라 생각하고 단점만보이는 것을 고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1년이 지나도 제 생각이 바뀌지 않습니다.. 이 친구에게 정이 떨어져서 그런가 싶기도 합니다. 거의 2,3년동안 정말 많이 놀았던 친구에게 이런 생각을 하면서 다른 친구들에게도 이런 생각이 들까봐 불안합니다. 고등학교 친구는 평생가도 못잊는다고 했는데.. 다른 친한친구들중에는 아직까진 이런 생각이 드는건 이 친구 뿐입니다. 제가 초등학교때 너무 낯을가려서 친하게 못지내고 무관심도 많이 느끼고 상처를 많이 받아서 남들 기분이 나빠지면 불안하고 계속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생각을 계속하다보면 집중도 안되고 체력적으로도 힘이드는데 이런건 어떡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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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nest
7년 전
야박하지만 잘라낼 인연은 잘라내세요. 품어봤자 썩은 싹이 되어 글쓴이님의 뇌를 잠식하기 시작할거예요. 우는 사람때문에 피곤한 것이 나쁜거 아닙니다. 너무 나약해 쉽게 다른 사람의 위로를 바라는 사람은 주변을 쉽게 지치게 하는게 맞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