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은 항상 저에게 그러세요 힘든일 있음 이야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별거]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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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부모님은 항상 저에게 그러세요 힘든일 있음 이야기해라 너무 힘들면 말해라 그래서 멍청하게도 그말을 믿고 작은 고민이라도 말할라치면 고작 그런거가지고, 살다보면 그정도 힘든일은 더 많다는 식의 취급이였어요 그렇다보니 지금 생각해보면 어리광부려도 되었을 나이때부터 감정을 꾹꾹 눌러담는 습관이 생겼어요 내 고민은 별거 아니니까, 힘든일도 아닐텐데, 이런 고민은 너무 창피해.. 라는 식의 저 자신을 타박하는 말도 너무 많이 했더라구요. 지금도 그래요 지금도 제 고민이 별거 아닌거 같고 쉽사리 털어놓는게 힘드네요 그래서 이곳에 익명의 힘을 빌려 하나 둘씩 털어놓는데 쓸때마다 울곤해요 그런데 그만큼 마음이 너무 가벼워져요 저랑 비슷하신 분들께 꼭 말씀드리고픈게 있어요 세상에 별거아닌 힘든일은 없어요 자신이 겪고있고 자기한테 가장 힘든일은 우열을 가릴수 없고 비교 당할 수도 없어요. 나한테 힘든 일은 그 누가 뭐래도 가장 힘든일이에요 그러니 그 일 하나 떨쳐내지못한다고 너무 자책하지않으셨음해요 저에게도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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