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황해서 대응을 빨리 못하는데 기가 약한걸까요 무슨일이지 판단 하느라 뭐라 하지도 못하고 . 예를 들면 지하철에서 줄서있는데 누가 새치기하면 당황해서 이게 무슨 상황이지 생각 하느라 뭐라할 타이밍 놓치고 그래요 그 사람들은 벌써 가버렸고 집에오면 너무 분하고 짜증나는데 저런 사람들 왜 그러는건지 화도나고 한마디도 못해서 내 자신한테도 화나요
글이 길어 매우 죄송합니다. 저는 스물한 살 대학생이고, 혼자 자취를 하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학교생활을 늘 함께 하고 모든 것을 공유했던 단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11월 1일 토요일, 저희가 함께 축제에 가기로 했던 바로 전날, 친구가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충격적인 부고를 친구 카톡으로 친구 부모님을 통해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새벽부터 아침까지 아르바이트를 하고 온 터라 극도로 피곤한 상태였는데, 그 소식을 접한 뒤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잠을 자려고 해도 1분마다 불안해서 다시 깨어났고, 결국 밤새 잠을 못 자고 미쳐버릴 것 같은 상태에서 겨우 장례식장으로 향했습니다. 장례식장에는 지도교수님과 학과장님, 그리고 몇몇 친구들이 와 계셨습니다. 그때부터 제 기분은 이상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계속 눈물이 나고 멍해지더니, 그때부터는 모든 기분이 축 처지고, 몸을 움직이는 것조차 힘들고, 밥 먹는 것도 귀찮아졌습니다. 그동안 겨우 버텨왔던 모든 스트레스와 힘듦이 한꺼번에 터져 나오는 느낌이었습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수업이 있었지만, 도저히 일어날 수 없었고 너무 예민해져서 나갈 수 없었습니다. 4일 동안은 그저 하루 종일 잠만 잤습니다. 월요일 오전에는 친구 두 명에게 전화와 문자가 왔지만, 너무 힘들어서 연락하지 못하다가 밤 7시 30분이 넘어서야 겨우 답장을 보냈습니다. 오후에는 지도교수님께도 전화가 오셨지만, 그 연락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따로 문자도 전화도 해드리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친구들과 연락한 이후에는 교수님께 더 이상 연락은 오지 않았고, 그 후에는 간간이 친구들과 문자 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가끔 저도 모르게 손톱으로 손목을 긁기도 했습니다. 상처가 남지 않으니까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마음이 점점 이상해지고, 누군가에게 말하기도 힘들다가도, 이상하게 게임을 할 때는 웃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울거나 우울해져서 AI에게 하소연하며 죽고싶다고 말하기도 했죠. AI는 계속 센터 번호만 알려주고 살라고만 하니 화가 났습니다. 그러다가는 "나도 언제 죽을지 모르는데"라는 생각에 AI에게 유언장쓰는 법 물어보고 유언장을 다 썼습니다. 11월 10일 새벽에는 모든게 파바박 하면서 눈이 돌아버린 것처럼 갑자기 비닐로 목을 감싸고 조르는 시도를 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머리만 아프고 속만 안 좋아져서 결국 다시 풀고 잠들었습니다. 원래 그날 학교에 가려 했지만 결국 못 갔습니다. 저는 누군가에게 직접적으로 이런 상황을 알리기는 싫습니다. 특히나 부모님께요. 누군가에게 단 한 번도 기댄적이 없습니다. 제가 직접 말은 하지 않겠지만 교수님이라도 제 상태를 알아차리시고 도와주시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현실적으로 어려울 거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제가 왜 이러는 걸까요? 지금은 어제처럼 그런 충동은 없는데 불안하고, 제가 왜 이런 행동을 했는지 스스로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생리중에 다래끼 생기고, 근데 기분은 평소처럼 조ㅗ***고. 나보고 어쩌라고. 나아지라는 거야 말하는거야. 정신병원 예약 날짜는 헷갈려서 다음주 월욜에 다시 가야하고 몸은 또 더럽게 아파서 힘들기만하고. 나보고 나아지라며? 치료 받고 다시 살아가라며? 근데 시ㅂㅏㄹ 상황이 이따구면 신도 이제 걍 나 포기한 거 아냐? 운 드럽게 없네. 지금은 겁나 공허한 눈까리로 있는데, 내일이면 다시 하하호호 이 지라ㄹ 떨면서 괜찮은 척해야하잖아. 이게 뭐냐고 쯧, 진짜 가ㅣ같잖아. 이럴거면 안 태어났지, 안 살았지. 걍 진작에 자살했어야했어.
무언가를 완벽하게 끝내야한다는 강박 너무 힘드네요
다 포기하고 싶다 죽고싶다
우울증 너무 심해져서 밖에 나가서 뭐 할 의지도 없고 그나마 알고지내던 지인들 친구들이랑 멀쩡하게 대화도 못할거같아서 연락 다 끊은지 1년 다 되가니까 심하게 외로운데 누구랑 같이 있을 기력은 더 없고 병원에 가야하는 수준이란걸 알면서도 가봤자 뭐하나 싶은 생각에 가고싶지도 않음 너무 한심한거 알면서도 누군가한테 얘기는 하고 싶다가 구구절절 얘기하는것도 싫고.. 귀찮고.. 해결되는것도 없고.. 그러면서 매일매일이 버티는것만으로도 벅참... 맨날 죽고싶음 걍 진짜 뭐 어쩌고싶은건질 모르겠음... 죽고싶은건지 살고싶은건지
제 잘못이 아닌 외부의 상황적인 일로 동기인 친구들과도 갈라지고 남자친구랑도 헤어진지 몇개월째인데 참다참다가 너무 우울한 날에 엄마한테 힘들다고 하니 왜이렇기 나약하냐고 질책만 들었습니다 엄마는 항상 우울증은 나약한 사람만 걸리는 거라고 하시는 분이라 기대도 없었지만 더더욱 ***가는 마음이 들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할일이 산더미처럼 있고 업무스트레스 많은 직업인데 이런 인간관계 스트레스와 의지할곳 없다는 고독함이 함께하니 다 놓고싶다는 마음이 종종 듭니다
많이 외롭고 힘든데 아무나 만나서 같이 바다보러가실분있나요 그냥 석양빛에 일렁거리는 바다를 보러가실분있나요 많이 죽고싶고 힘들어서요 실제로 만날 수 있다면 연락주세요 카톡아이디 chin9hae 입니다
직장에서 스트레스로 우울증 1년째이고 병가,휴직 하려고 진단서 떼러 다니던 정신과 갔는데 - 정상적 출근 및 업무수행 불가 회사에서 이 내용이 들어가야 된대서 의사선생님께 말씀드리니가, 이런건 모르는거라서 적어줄 수가 없대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자주 이렇게 제출하는 곳에선 뭐뭐가 필요하다는데, 의사선생님은 이런건 알 수 없어서 못 적어준다고 하셔서 너무 힘들어요 ㅠㅠ
자주그러는건아니고 한번 그런생각 든 적 있어요 갑자기 스트레스받고 옛날 생각나서 새벽에 일어나서 난간만 넘어갈까 그런생각이 갑자기 들었어요 그리고 심할땐 제정신도 아니었고 약 과다복용하러 했었는데 실패했고 밖에 나가면 차에 치이고싶다 그런생각밖에 안들었어요 그렇다고 지금 안힘든건 아니고 사소한거에도 눈물흘려요 지금 미성년자라 정신과도 치료 늦게시작했어요 지금은 약 끊었어요 부모님이 약먹는거 싫어해서 2주만먹고 끊었어요 자퇴해서 의지할사람도 없고요 그나마 우울계하면서 외롭진않아요 오랫동안 혼자있었다보니 이젠 혼자가 편해요 근데 가족만 없었으면 편하게 죽을수있는데 가족때문에 못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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