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곳에 글을 올리는건 처음 이네요.. 뭐라고 시작 해야할까요, 아.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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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이런곳에 글을 올리는건 처음 이네요.. 뭐라고 시작 해야할까요, 아. 나에겐 꿈이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것과 머리에서 떠오르는것을 손으로 그려나가는것이 저의 꿈이자 목표 였습니다. 이 꿈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습니다, 매일 똑같이 돌아가는 지루한 일상. 어찌보면 너무 당연한게 일상 이지만 지금의 저로선 가끔 길을 가다가도 다시 태어나는게 더 흥미롭겠다. 하고 생각 합니다. 목숨은 소중합니다, 저도 딱히 죽고싶다거나 그런게 아니에요. 그저 무기력한 매일에 지치는것 뿐. 애매한 그림 실력, 애매한 글 실력. 어딜가도 언제나 내가 있을만한 자리는 없었다는듯 느껴집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답을 단한번도 바란적은 없었습니다. 그냥 이렇게 사는게 정말 사는게 맞는지 궁금하네요.. 혼자 주절주절 이렇게 내뱉으니 좋네요, 저와 비슷한 고민이 있으신분들도 많이 계실까요? 당신은 잘 하고있어요, 나는 위로 받지 못해도 당신의 위로 받아 마땅한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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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mee
7년 전
글쓴이님. 당신에게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어요. 그걸 꼭 지금하는 일들에만 국한되게 생각하지말아요. 그리고 애매해도 괜찮아요.. 당신은 매일 노력해왔잖아요.. 자신을 다스리며 여기까지 묵묵히 걸어왔잖아요 그것만으로도 충분해요. 애매하다는 결과만 보고 자신의 가치까지 부정하려고 하는거같은데 .. 그러지말아요. 지금 당신의 재능이 누군가에게는 정말 필요한 것일지도 모르고, 누군가는 그런 당신께 도움을 청하고 싶어할지도 모른답니다. 이런 고민의 계기로 인생이 마냥 쉽지만은 않다고 느껴서 ,어떤 일을 할 때 더 많은 대비를 할수도있고 신중한 자세를 갖을 수도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지금 힘들다고 힘든일이 마냥 나쁜 결과만 가지고 오는건 아닌거 같아요. 그리고 지금 서 있는 그 자리가 당신의 자리예요. 당신이 있는 그곳이 당신의 무대이자 자리예요 . 나의 존재 자체를 흔들리게 하는 것들은 고민이라기보단 필요없는 잡념같아요. 그런 생각들로 자신을 우울하게 만들지 말아요 두서없는 이야기를 썼지만 ..어쨋든 무사히 이런 고민들과 잘 타협하고 행복한 삶을 사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