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생활 하면서
물론 힘들꺼라는건 알고있었는데
막상 한달에한번 내지는 20일에 한번
찾아오는 시험에.
입시설명회 학생부종합전형준비
수시준비 수능준비 내신공부 수행평가
어느것하나도 빼버릴수 없는것들이
폭풍처럼 쓰나미처럼 계속 밀려와서는
정신을 차릴수 없게 만든다.
벌써 수시는 109일 남은 상태가 되버렸고
정신을 잊어버린 나의 성적은
바닥이 되버렸다.
무엇을 위해 살았는지도 모르겠고
뭘 하고싶은지 뭘원하는지
뭐가되고싶은지
확고했던 생각들 마져도
흔들리기 시작했다.